Abstract
We analyzed both current local policies and in-depth survey data to find out a way to provide job opportunity and income source to local young people in so-called job guarantee system. The young generation in current Korean society has been experiencing both growth without employment and severe economic inequality at the same time, though they should have taken part actively in social development. Their rights for work and survival have also been threatened and losing hope for the future is an widespread symptom in this generation. Kwangju metropolitan city(KMC) has been supporting certain amount of case income and job experience to young people in Kwangju through a local government policy called Kwangju Young Generation Job Experience Dream Service. In spite of high level of satisfaction from the participants, limitations such as below average job performance level of participants and a barrier in the transition to regular position still remain. This study hopes that a case of Kwangju gives pragmatic insights for a realizable path to expanding universal welfare through assuring job opportunity to the young generation in local area.
이 연구는 오늘날 일할 기회를 상실하고 있는 지역 청년세대에게 일할 기회와 사회탐색 경험을 제공하면서 소득을 보장해 줄 수 있는 방안을 '일자리보장제'에서 찾고자 한다. 일자리보장제는 일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모든 시민에게 정부(지자체)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본소득의 개념에 가까우며, 이 연구에서는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인 환경친화적, 가족 친화적 마을기업과 연계해 일과 사회적 가치 경험, 소득보장을 지원할 수 있는 추진체계를 제안하였다. 청년세대의 시대정신은 사회발전에 있어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하여야 한다. 그러나 고용 없는 성장시대의 사회양극화 현상 속에서 사회발전의 주역이 돼야 할 청년세대들이 노동권과 생존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 사회 청년의 현실이다.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면서 지자체마다 청년구직을 위해 청년수당이나 취업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역시 2017년부터 「광주청년일경험드림」사업을 추진해 청년구직자에게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의 일 경험과 일정 소득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일과 소득지원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긴 하지만, 단시간·단기간 근무로 인한 업무습득의 한계와 정규직 전환의 문제는 해결되어야 할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