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due to the COVID-19 pandemic and park use behaviors using on line posts. During the period of the pandemic prevention activities, text data containing both 'park' and 'depression' were collected from blogs and cafes in the search engine of Naver and Daum, then analyzed using Text Mining and Social Network techniques. As a result, the main usage behaviors of park users who mentioned depression were 'look', 'stroll(walk)' and 'eat'. Other types of behaviors were connected centering around 'look', one of the communication behaviors. Also, from CONCOR analysis, as the cluster referred from communication behavior and dynamic behavior was formed as a single behavior type, it was considered park users with depression perceived the park as the space for communication and physical activities. As the spread of COVID-19 caused the restriction of communication activities, the users might consider parks as one of the solutions. In addition, it was considered that passive usage behaviors have prevailed rather than active ones due to the depression. Resulting outcomes would be useful to plan helpful urban park for citizens. It is necessary to further analyze the park use behavior of users in relation to the period of before/after the COVID-19 pandemic and the existence/nonexistence of depression.
본 연구는 COVID-19 대유행에 의한 우울감과 공원 이용행태의 관계를 온라인상에 게시된 공원 이용에 대한 게시물을 이용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COVID-19 방역이 활발해진 기간 동안 네이버와 다음의 블로그 및 카페에서 '공원'과 '우울'을 포함한 텍스트 데이터를 수집하여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과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우울감을 언급한 공원 이용자는 '보다', '산책/걷다', '먹다'의 이용행태를 주로 보였고, 소통 행태인 '보다'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행태들이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CONCOR 분석 결과, 소통 행태 및 동적 행태의 군집의 경우, 단일 행태 유형으로 군집이 형성되어, 우울감을 언급한 이용자는 공원을 소통활동과 신체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COVID-19의 대유행으로 소통활동과 신체활동의 결핍이 증가되었고 공원에서 이를 해소하려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또한 우울감의 발생으로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이용행태가 주요한 이용행태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도시민에게 효과적인 공원의 조성 및 관리 계획에 유용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후속 연구에서 COVID-19 대유행과 우울감의 유무를 연계한 공원 이용자의 이용행태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