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As OTT services become popular worldwide, content IP expansion strategy has an important position in the platform media industry ecosystem where new content is constantly distributed. In particular, the method in which a successful narrative expands the elements constituting a specific world, that is, the Universe, is effective in reducing risk factors in content IP expansion and expanding content franchises. This study intends to examine how Marvel's cinematic Universe (MCU) is strategically performing content IP expansion while borrowing the multiverse concept and replicating and reproducing it by itself through narrative analysis of . As a result, the multiverse can reproduce an incomplete state by repeating the completed event, which can exist as another self-fulfilling content. At the same time, it can be an effective content IP expansion strategy in that each story can be produced because a single character can exist in multiple under the multiverse.
전 세계적으로 OTT 서비스가 대중화됨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가 끊임없이 유통되는 플랫폼 미디어 산업 생태계에서 콘텐츠 IP 확장 전략은 콘텐츠 제작방식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갖는다. 그 중에서도 특정한 세계를 구성하는 구성요소, 즉 세계관을 확장하는 방식은 콘텐츠 IP 전략에서 위험요소를 줄이고 콘텐츠 프랜차이즈를 구축하는데 있어 효과적이다. 본 연구는 마블의 영화적 세계관(MCU)이 어떻게 멀티버스 개념을 차용하여 자기 스스로 이를 복제하고 재생산하면서 콘텐츠 IP 확장을 전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지 <로키(Loki)>의 서사 분석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결과적으로 멀티버스 세계관은 완결된 사건을 반복하여 비/완결 상태를 재생산 할 수 있고, 이는 완결된 또 다른 자기충족적 콘텐츠로 존재가능하다. 동시에 멀티버스 세계관 아래 하나의 캐릭터가 다수로 존재 가능하기 때문에 복수의 이야기를 생산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콘텐츠 IP 확장전략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