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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vidual-environmental Suitability Perceived by the Elderly, Residential Satisfaction, Structural Relationships between the Subjective Euphoria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s of Residential Satisfaction-

노인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 주거만족도, 주관적 행복감 간의 구조적 관계 - 주거만족도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 최병소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도시.지역개발경영학과) ;
  • 이명훈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도시.지역개발경영학과)
  • Received : 2021.09.14
  • Accepted : 2021.09.30
  • Published : 2021.10.28

Abstract

Developed countries have developed indicators of quality of life and are using them as indicators of policy decisions, and Korea is also developing and operating indicators of people's quality of life. One of them is a lifestyle-oriented SOC, a policy that aims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of the people by improving living infrastructure. This study aims to focus on subjective happiness among people's quality of life. The elderly are a relatively marginalized class in the national policy, and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effects of the elderly's residential environment on quality of life, housing satisfaction, and happines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useful implications for urban planning and related policy making by examining the structural relationship of whether the individual-environmental fit perceived by the elderly affects housing satisfaction and subjective happiness, and by analyzing the mediating effect between housing satisfaction and subjective happiness. As a result of the study, it was found that convenience, comfort, and public welfare of personal-environment suitability affect housing satisfaction and subjective happiness, and housing satisfaction affects subjective happiness. Also, it was analyzed that housing satisfaction had a mediating effec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omfort, public welfare, and subjective feeling of happiness.

선진국들은 삶의 질 지표를 개발하여 정책판단의 지표로 활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국민의 삶의 질 지표를 개발하여 운용 중에 있다. 생활밀착형 SOC가 그 중 하나로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정책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민의 삶의 질 중 주관적 행복감을 중점으로 연구하고자 한다. 노인은 국가정책의 상대적 소외계층으로 노인의 주거환경이 삶의 질과 주거만족도, 행복감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이 주거만족도,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이 있는지 구조적 관계를 규명하고 주거만족도와 주관적 행복감 간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여 도시계획 수립 및 관련 정책 입안에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개인-환경 적합성의 편의성, 쾌적성, 공공복지는 주거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고, 주관적 행복감에도 영향을 미치며, 주거만족도는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쾌적성, 공공복지와 주관적 행복감간의 관계에서 주거만족도는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Keywords

I. 서론

1. 연구의 배경

국가 및 사회의 발전정도를 말할 때 가장 대표적인 지표로 사용하는 것이 국내총생산(GDP)이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화와 사회의식 변화가 맞물리면서 GDP 중심의 국가․사회발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 국가의 사회발전 수준을 물질적 성장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하였다. 주요 국제기구에서는 국민의 삶의 질에 초점을 맞춘 지표를 개발하여 측정에 사용하고 있다. 예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에서는 삶의 질 판단 지표를 주거, 소득, 직업, 공동체, 교육, 환경, 시민참여, 건강, 삶의 만족, 안전, 일과 삶의 균형 등 11개 영역 24개 지표를 두고 있다. 선진 국가들도 삶의 질의 지표를 개발하여 정책판단의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영국(National Well-being), 캐나다(Index of Well-being), 네델란드(Life Situation Index) 등이 있으며 우리나라도 국민의 삶의 질(Quality of Life) 지표를 개발 운영 중이다.

2018년 정부는 “국민 누구나 어디에서나 품격 있는 삶을 사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정책으로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으로 기존의 SOC사업이 기반시설 위주의 사업이라면 생활밀착형 SOC사업은 삶의 질을 높이고자 인프라에 초점을 둔 정책이다.

삶의 질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 요인 등의 복합적인 상황에서 개인이 표현하거나 경험한 주관적 만족이며 삶에 대한 개개인의 전반적인 만족감과 안녕감[1] 이라고 하였다.

본 연구는 국민의 삶의 질 중 노인의 삶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고자 하며 노인의 삶의 질 지표 중 주거 환경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과 주거만족감, 주관적인 행복감에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를 중점 연구하고자 한다. 노인들은 국가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 되어도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계층이다. 우리나라는 산업화로 노인부양을 담당했던 가족제도가 해체되고 노인 스스로 자녀와의 별거 지향으로 노인 가구가 증가하고 2025년 노인 인구 비율이 20.3%로 초고령 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2].

주거는 노인에게 가장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환경이며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이 아닌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3] 노인의 주거환경은 신체적, 심리적 발달과 사회적 상호작용, 사회관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노인에게 주거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주거환경이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신체적 기능이 약해 활동 반경이 좁은 노인에게 주거는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으로서 주거 환경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3] 이와 같이 노인에게 적합한 주거환경은 필수적인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노인 관련 연구의 주된 주제는 가족과 사회적 관계[4][5], 심리적 안녕감[6][7], 자아 존중감[8][9], 우울[10][11], 고독감[12][13], 삶의 만족도[14][15] 등 주로 정신 및 심리적 문제 위주로 다루어져 왔으며 도시계획 분야는 이와 관련된 연구가 매우 미흡하다.

반면, 선진국에서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도시라는 공간에서 노인들이 매우 중요한 사용 계층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노인들을 위한 도시계획 분야 연구들이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

2. 연구의 목적 및 범위

본 연구는 개개의 노인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이 주거만족도와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고령화 시대에 요구되는 관련 정책 입안에 일조하고자 한다. 인간의 행동과 태도는 개인의 특성이나 상황들만으로 충분히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환경과 개인 간의 부합성 또는 조화성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즉, 노인들은 개인별로 신체적 능력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개개의 노인들이 지각하는 주관적인 환경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16].

본 연구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연구하였다.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주거, 소득, 건강, 환경 등 여러 요인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주거환경(주택, 생활밀착형 SOC 등)에 범위를 한정하였다. 이에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 노인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과 주거 만족도는 어떠한 영향관계를 형성하는지 파악하고

∙ 노인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은 주관적 행복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고

∙ 노인의 주거만족도는 주관적 행복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 노인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과 주관적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주거만족도의 매개역할 유무를 규명하였다.

Ⅱ.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고찰

1. 이론적 배경

1.1 개인-환경 적합성

개인-환경 적합성은 다양한 방식으로 개념화 되어 왔으며 일반적 의미에서 개인과 환경 간의 적합성(congruence), 일치성(match), 유사성(similarity), 부합(correspondence)으로 정의되어 왔다[17]. 개인- 환경 적합성 연구에 대한 주요한 구분방식 중 하나가 상호 적합성(supplementary fit)과 보완 적합성(complementary fit)이다[18][19]. 개인-환경 적합성(person-environment fit)은 내부요인(인간)과 외부요인(환경)의 상호작용에 의해 개인의 반응이 나타난다는 상호작용론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는 1950년대 상호주의 학자들에 의해 최초 제기 되었으며 상호작용론은 인간의 신념, 기대와 같은 요인들도 행동에 영향을 주지만, 환경자극이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개념으로, 개인의 신념과 기대와 같은 내적요인을 충족시켜주는 협조적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론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개인-환경적합성에 대한 학자들 간의 개념적 합의는 없는 실정이다[20].

인간의 행동과 태도는 개인의 특성이나 상황만으로는 충분히 설명할 수 없기에 환경과의 부합성 또는 조화성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론의 핵심이다. 따라서 개인-환경 적합성이란 개인과 환경 간의 부합되는 정도 또는 조화의 수준으로 정의할 수 있다[21].

노인 대상의 개인-환경 적합성은 노인과 근린 환경과의 적합 정도로 연구되어 왔다. 노인들은 주변 환경과의 부합 또는 조화 정도에 따라 활동에 영향을 받는다고 하였고[22], 노인의 주거만족도 분석은 객관적 근린환경 지표와 그들이 지각하는 주관적 근린환경 지표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며, 개인-환경 적합성 이론이 가장 적절하다고 하였다[16]. 또한, 개인의 욕구와 주변 환경이 제공하는 요소의 적합성이 높으면 개인은 더 만족하고 환경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진다고 하였다[23]. 이외에도 노인과 주거환경과의 관계를 분석하는데, 개인-환경 적합성 변수를 활용한 연구가 있다[24].

이와 같이 노인과 근린 환경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개인-환경 적합성 이론이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노화에 따라 신체활동 능력은 감소되고 근린 환경의 영향은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노인은 개인별로 신체적 능력의 정도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노인들이 지각하는 주관적 근린 환경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16].

1.2 노인의 주거만족도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은 주거 만족도와 직결되어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노인에게 주거는 젊은층에 비해 심리⋅정서⋅사회적인 면이 더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25],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이 조성되었다고 노인들이 지각하였을 때 주거만족도가 극대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16][26]. 주거의 의미는 좁게는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기기 또는 집안 가구와 실내 장비와 같이 실내 공간 안에 볼 수 있는 물리적 주택의 범위에서, 넓게는 개인적인 생활과 가족, 공동체 생활, 근린 생활 및 지역주민들과의 지역 생활을 포함한 사회생활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의 장소로 개념화 되고 있다. 노인에게 있어 주거의 의미는 젊은 층과 비교하여 상이한 부분이 있다. 노인의 경우에는 많은 시간을 거주지 주변에서 보내고 있으므로 주거는 생활공간으로 보호와 안락뿐만 아니라 이웃환경과 지속적인 상호작용으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사회적 의미를 포함한다고 하였다[27][28]. 또한 주거는 좁게는 주택이라는 물리적 요소로 설명될 수 있지만 넓게는 주택과 관련 되어지는 주변의 내⋅외부의 환경요인을 의미한다[29]. 노인의 주거환경은 노화로 인한 신체 특성 및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따라서 주거만족도 측정은 단순히 물리적 특성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며, 개인의 심리적 요소 및 기능적, 기술적, 사회경제적 환경요소의 정도를 평가하는 총체적인 성격을 갖는 만큼 주변 환경의 성능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30]. 이에 주거만족도 연구는 주거 환경의 질(quality)을 평가하고 질을 높이기 위한 설계 및 계획 방향을 도출하는데 이용되기도 한다[31]. 선행연구를 고려해 볼 때 개인에게 있어 주거만족도란 주택이라는 상품의 가치뿐만 아니라 거주자가 지각하는 외부 환경 및 사회적 상호관계에 대한 정서적인 반응의 결과물로서[32], 이는 개인의 생활, 외부 환경 등에 대한 개인의 기대감과 욕구에 대한 주관적 평가라 하였다[33].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측정하는 노인의 주거 만족도란 노인이 현재 거주하는 곳에 대한 외부환경과 사회적 상호관계 등에 대한 노인의 기대감에 따른 주관적 평가로 정의하였으며, 노인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은 주거 만족도와 유의한 영향 관계가 존재할 것이다.

1.3 노인의 주관적 행복감

노년에 행복하게 살기 위한 조건은 각 개인의 환경과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것이다. 특히 신체적 기능이 약해지는 노년기에 있어 주거는 건강하고 쾌적한 여생을 위한 필수적인 조건으로서 각각에 처한 주거 환경에 따라 느끼는 행복감의 정도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3]. 사전에서의 행복이라는 의미는 일상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라고 하였다. 하지만 사람마다 동일한 상황과 조건에서도 행복에 대한 기대 수준이 다르게 때문에 행복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란 사실상 어렵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선행연구에서도 행복은 객관적으로 정의하기 힘들고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관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하였다[34].

외국의 연구에서도 인간의 행복은 각 개인의 주관적 판단이 중요하며, 삶의 만족도를 측정하는 인지적 평가뿐만 아니라 긍정적 정서를 평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하였다[35]. 심리학에서도 인간 내면의 심리적 요소인 자아 존중감, 내적 통제성, 대인관계 등으로 개인의 행복을 측정하고 있는 만큼[36-38] 행복이란 객관적인 지표보다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고 느끼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측정하는 노인의 주관적 행복감이란 한 개인이 주변 노인들에 비해 주관적으로 얼마나 행복하게 느끼는가 하는 정서적 상태로 정의하였으며, 이를 노년기에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주거 관련 변수에 초점을 맞추어 개인-환경 적합성의 정도와 주거 만족도에 따라 노인의 주관적 행복감을 파악하였다.

2. 선행연구 고찰 및 차별성

2.1 선행연구 고찰

김용진(2013)은 도시에 거주하는 노인을 중심으로 개인-환경 적합성 평가이론을 바탕으로 도시환경이 노인들의 주거만족도와 지속거주의사에 미치는 영향을 다중처리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편의, 안전, 공공복지에 높은 가치를 두고 있는 노인들이 주거만족도가 높게 나타났고 편의와 안전에 높은 가치를 두는 노인들이 지속거주의사가 높게 나왔다. 따라서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접근의 용이성과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하였다[26].

표 1. 개인-환경 적합성을 활용한 노인의 근린환경에 관한 연구[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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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은 개인-환경 적합성 이론은 사업체 및 조직의 지속성 평가 분석에 주로 이용되었던 것을 도시환경과 개인 간의 적합성 분석에 적용하여 정책방향에 적용하고자 한 연구라는 점이다.

정재훈(2013)은 노인들이 살아가는 주거환경과 행복감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행복감에 대한 주거환경 요인들이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행복감을 종속변수, 주거환경 관련 변수와 노인의 일반적 특성 요소를 독립변수로 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노인의 행복감에 주거환경과 주택의 편리성이 행복감에 영향을 주고, 배우자의 동거와 경제적 여유도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행복감에 대한 검증을 다양한 지표를 적용하여 추가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였다[3]. 시사점은 주거환경 요소 중 노인의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결정요인을 파악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연숙(1999)은 노인들의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규명하고 만족도와 노인들의 배경적 특성과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조사대상자들의 배경적 특성과 주거만족도를 설문조사하고 SAS 통계 패키지를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고 X2 검증으로 변인간의 관계를 파악하였다[39].

분석결과 주거환경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는 환경이 어떻게 더 좋게 제시될 수 있는가에 대한 정보의 부재로 기대감의 한계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시사점은 주거지 내‧외부의 요인에 대한 주거 만족도 연구로 노인의 주거만족도 요인 및 성향을 알 수 있다.

2.2 선행연구와의 차별성

선행연구는 크게 주거환경이 주거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거나 주거환경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했다. 본 연구는 주거환경이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주거만족도가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선행연구와 차별성이 있다.

Ⅲ. 연구가설과 연구모형

1. 연구 가설

1.1 가설도출의 배경

주거지 중심의 주변 환경은 노인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많은 노인들은 건강상의 이유, 보행 능력과 운전 능력 같은 신체적 능력의 감소, 사회적 활동 영역의 제한 등으로 많은 시간을 근린에서 보내게 된다[26].

이에 노인들은 주거지를 중심으로 한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하였고[22], 또한 근린 환경은 노인들의 보행 활동과 정신적 스트레스에 영향을 준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실증연구를 통하여 근린환경은 거주민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지면서, 도시계획 분야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근린환경과 거주민의 건강과 관계를 규명한 연구 [40], 고령자에게 적합한 주거 환경적 특성을 규명한 연구[41], 노인주거환경의 선호도를 조사한 연구[42], 노인에게 적합한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제시한 연구[43] 등이 있다.

이와 같이 노인들은 근린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연구들은 모든 노인들을 일률적으로 적용하여 연구하였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노인들은 각 개인별로 신체적 능력의 정도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각각의 노인들이 지각하는 주관적인 근린 환경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따라서 노인에게 있어 개인-환경 적합성 이론은 그들의 삶의 질과 행복감, 주거만족도 측정 등 노인이 지각하는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15].

1.2 개인-환경 적합성과 주거만족도 간의 관계

개인-환경 적합성 이론은 그동안 경영학 분야를 중심으로 여러 학문분야에서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으며[42-45], 도시계획학 분야 또는 건축학 분야에서는 이 이론을 적용한 연구는 미진한 편이다. 하지만 김용진(2013)은 서울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개인-환경 적합성을 쾌적, 편의, 안전, 공공복지로 구분하고 주거 만족도와의 영향관계를 규명한 결과, 모든 변수들이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고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김용진(2013)의 연구에서 사용한 개인-환경 적합성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상술한 이론과 선행 실증연구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가설을 설정하고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가설 1.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의 편의성은 주거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2.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의 쾌적성은 주거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3.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의 공공복지는 주거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4.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의 안전성은 주거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1.3 개인-환경 적합성과 주관적 행복감 간의 관계

우리나라는 선진국처럼 오랜 세월을 준비하면서 맞이한 고령화 사회와 달리 급격히 진행된 고령화 사회로 노인에 대한 실질적 연구가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노인의 의식주 문제를 만족시켜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에 대한 연구도 부족한 편이다. 노인들은 많은 시간을 거주지 근처에서 보내고 있어 주거는 보호와 안락뿐만 아니라 근린환경과 지속적인 상호작용에도 매우 중요하다. 이에 노인을 위한 주거환경 조성은 노인이 가지는 신체적, 정신적 쇠약이라는 특성만을 중요시하여 보완 차원에서 노인주거환경을 생각해서는 안되며, 노인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48-50]. 본연구에서는 노인이 지각하는 현재의 주거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인-환경 적합성 이론을 적용하여 실증적 분석을 통하여 주관적 행복감 간의 영향 관계를 파악하였다.

그러나 개인-환경 적합성 이론을 도시계획학 분야 및 건축학 분야에 적용한 논문이 많지 않으며,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의 정도가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직접적으로 규명한 연구 역시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선행연구에서 주거환경은 노인의 삶의 질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3][28]. 또한 자가 소유 주택을 가지는 것이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고, 도시 노인의 주택 편리성과 지역 안전성이, 농촌노인은 주택 편리성, 지역안전성, 입주유형, 거주기간 등이 그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고 보고되고 있다[3]. 이외에도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주택의 일반적 특성(주택점유형태, 주택유형, 주택 구조 성능환경)과 거주지역 등이 있다고 하였고[51], 거주지 중심의 구성원들과의 잦은 모임은 노인의 주관적 행복감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는 연구도 보고되고 있다[52]. 이와같이 선행연구에서 노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환경적인 요소로 인해 삶의 만족도와 주관적 행복감은 향상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실질적으로 노인 거주환경에 그들이 원하는 것을 고려하여 거주환경을 배려하였는지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인들이 주관적으로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 정도가 그들의 주관적 행복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아래의 같은 가설을 설정하고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가설 5.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의 편의성은 주관적 행복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6.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의 쾌적성은 주관적 행복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7.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의 공공복지는 주관적 행복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 8.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의 안전성은 주관적 행복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1.4 주거만족도와 주관적 행복감 간의 관계

노인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여러 변화들은 그들이 현재 처해 있는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계획된 환경이나 계획화된 보호 환경 조성을 통하여 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53]. 노인들의 안정적이지 못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은 그들의 정상적인 주거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렵다는 점에서 노인의 신체적 상태를 고려한 주거환경 조성이 필요하다[54]. 노인들의 잦은 주거 이동보다 지속적인 이웃과의 관계를 통하여 살아온 삶의 터전에 대한 깊은 애정 등이 있을 때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서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55]. 노인의 주거환경계획은 그들이 그동안 살아온 익숙 되어 진 환경에서 이웃과의 지속적인 사회적 관계 유지 및 불편함 없는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질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56].

이외에도 노인들의 주거만족도는 주택을 소유한 경우, 그리고 주택 크기가 넓을수록, 건축연한이 짧을수록, 거주기간이 길수록 주거 만족도가 높다고 보고하고 있으며[57], 노인의 주거만족도는 삶의 만족도와 직결되는 문제이며[58], 노년기에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이게 되면 우울증을 높인다고 하였다[54][25]. 노인을 위한 올바른 주거환경 조성에 따른 만족도 향상은 그들의 심리적, 사회적 복지를 증진 시켜 건강까지 좋아지게 한다고 하였다[59].

따라서 노인들은 자신의 주거에 만족도가 높을수록 주관적 행복감도 높으리라는 예측을 해 볼 수 있다. 실제 여러 연구에서 노인의 삶의 만족도나 생활 만족, 행복감에 대해 논하는 과정에서 주거가 미치는 영향력의 분석을 통해 유의미한 인과성을 밝혔다[26][60]. 하지만 노인들이 지각하는 주거만족도와 주관적 행복감 간의 인과관계를 직접적으로 실증 분석한 선행연구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고, 실증분석을 통하여 노인들이 지각하는 주거 만족도와 주관적 행복감 간의 영향 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가설 9. 노인들이 지각하는 주거만족도는 주관적 행복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1.5 개인-환경 적합성 이론과 주관적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주거만족도의 매개효과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 정도는 주거 만족도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는 거의 찾아보기 힘이 들지만, 노인들의 주관적으로 지각하는 우수한 근린환경은 노인에게 정서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16]. 따라서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 정도는 주거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관계가 있을 것이라 추론할 수 있다. 노인들의 주거만족도는 주관적 행복감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26][55][56][60]. 따라서 이상과 같은 인과관계의 구조를 기초하였을 때,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의 정도와 주관적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주거만족도는 매개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이에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고 주거만족도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가설 10.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의 편의성과 주관적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주거만족도는 매개 역할을 할 것이다.

가설 11.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의 쾌적성과 주관적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주거만족도는 매개 역할을 할 것이다.

가설 12.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의 공공복지와 주관적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주거 만족도는 매개 역할을 할 것이다.

가설 13.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의 안전성과 주관적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주거만족도는 매개 역할을 할 것이다.

2. 연구모형의 설정

본 연구에서 제안한 가설을 모형으로 도식화하면 [그림 1]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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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본 연구의 모형

Ⅳ. 분석방법 및 측정도구 선정

1. 분석방법

본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도구는 선행 연구에서 개발한 척도로서, 각 변수들의 내용이 응답자에게 충분히 전달될 수 있는지를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사전 검토한 후, 최종 설문지를 완성하였다. 회수된 설문지는 SPSS 통계프로그램과 AMO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으로 SPS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과 신뢰도분석(Cronbach α)을 실시 하였고, AMO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구조방정식 모델 분석(Structure Equation Modeling: SEM)을실시하였다.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조사하기 위해서 전통적으로 회귀분석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나, 회귀분석은 다수 변수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조사하는데 한계가 있다[61]. 이에 회귀분석의 한계점을 극복한 구조방정식 모델 분석을 널리 사용하고 있는데, 이유는 인간을 대상으로 한 인과관계(Causal relationship) 연구에서 다루는 개념은 대부분 추상적인 것인데, 구조방정식 모델 분석은 이러한 추상적인 개념을 잠재변수로 설정하고, 각 잠재변수별로 다수의 지표를 적용하고 이들의 측정오차까지 고려하여 분석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 또는 둘 이상의 매개변수를 도입하여 복잡한 이론구조 혹은 연구가설을 검정함으로써 연구자 자신이 구축한 연구모델을 검정해주는 장점도 있다[62-64].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론을 중심으로 구축한 연구모델을 검정하기 위해 구조방정식모델 분석을 이용하였다.

2. 변수의 조작적 정의 및 측정도구의 선정

2.1 개인-환경 적합성

본 연구에서 개인-환경 적합성은 노인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환경이 본인과 적합한지를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라 정의하였다. 이를 측정하기 위해 김용진(2013)의 연구에서 사용한 척도를 기초로 하여 본 연구에 맞게 약간의 수정을 거쳐 사용하였다. 이는 쾌적성, 편의성, 안전성, 공공복지 등 총 20개 문항 4개의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ikert 5점 척도를 사용하였다. 설문내용은 다음과 같다.

∙ 편의성

① 나의 거주지 주변에 있는 노인시설(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등)은, 나의 생각에 이용하기에 편리 하다(편의성 1). ② 나의 거주지 주변에 있는 상업시설(은행, 병원 등)은, 나의 생각에 이용하기에 편리하다(편의성2). ③ 나의 거주지 주변에 있는 교통시설(대중교통, 주차장 등)은, 나의 생각에 이용하기에 편리하다(편의성3). ④ 나의 거주지 주변에 있는 도로의 경사도는, 나의 생각에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다(편의성4). ⑤ 거주지 주변에 있는 생활시설(쉼터, 시장 등)은, 나의 생각에 이용하기에 편리하다(편의성5).

∙ 쾌적성

① 나의 거주지 주변에 있는 공원은, 나의 생각에 실질적으로 잘 갖추어져 있다(쾌적성1). ② 나의 거주지 주변에 있는 녹지(하천)는, 나의 생각에 실질적으로 잘 갖추어져 있다(쾌적성2). ③ 나의 거주지 주변의 공기 질은, 나의 생각에 좋다고 생각한다(쾌적성3). ④ 나의 거주지 주변의 소음과 혼잡 정도는, 나의 생각에 심하지 않다고 생각한다(쾌적성4). ⑤ 나의 거주지 주변에 있는 악취는, 나의 생각에 심하지 않다고 생각한다(쾌적성 5).

∙ 공공복지

① 나의 거주지 주변에 있는 병원은, 나의 생각에 매우 잘 갖추어져 있다(공공복지1). ② 거주지 주변에 있는 약국은, 나의 생각에 매우 잘 갖추어져 있다(공공복지 2). ③ 나의 거주지 주변에 있는 경로당은, 나의 생각에 매우 잘 갖추어져 있다(공공복지3). ④ 나의 거주지 주변에 있는 평생교육시설은, 나의 생각에 매우 잘 갖추어져 있다(공공복지4). ⑤ 나의 거주지 주변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은, 나의 생각에 매우 잘 갖추어져 있다(공공복지5).

∙ 안전성

① 나의 거주지 주변에 있는 교통사고는, 나의 생각에 매우 낮다(안전성1). ② 나의 거주지 주변에 있는 범죄율은, 나의 생각에 매우 낮다(안전성2). ③ 나의 거주지 주변의 치안 상황(CCTV 등)은, 나의 생각에 매우 잘 갖추어져 있다(안전성3).

④ 나의 거주지 주변에 있는 경찰서는 나의 생각에 매우 가까이 있다(안전성4). ⑤ 나의 거주지 주변의 도로 상황(미끄러짐, 걸려 넘어짐 등)은 나의 생각에 매우 안전하다(안전성5).

2.2 주거만족도

주거만족은 사람이 생활을 영위하는 장소와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생활에 대해 만족하는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측정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측정하기 위해 이연숙 등(1999)의 연구에서 사용한 척도를 본 연구의 성격에 맞게 약간의 수정을 거쳐 사용하였다. 이는 총 14 개 문항 4개 하위요인(주거 시설이용 만족도, 주거 환경 만족도, 주거 안전 만족도, 주거 사회관계 만족도) 5 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인 설문내용은 다음과 같다.

∙ 주거 시설이용 만족도

① 주변의 은행을 이용하실 때 어느 정도 만족하십니까?(주거 시설이용 만족도1), ② 주변의 병원을 이용하실 때 어느 정도 만족하십니까?(주거 시설이용 만족도 2), ③ 주변의 시장/상가를 이용하실 때 어느 정도 만족하십니까?(주거 시설이용 만족도3), ④ 주택 주변의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때 어느 정도 만족 하십니까?(주거시설 이용 만족도4)

∙ 주거 환경 만족도

① 주택 주변의 공기는 어느 정도 만족하십니까?(주거 환경 만족도1), ② 주택 내부의 온도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 하십니까?(주거 환경 만족도2), ③ 주택 내부의 채광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하십니까?(주거 환경 만족도 3), ④ 주택 내부의 환기상태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하십니까?(주거 환경 만족도4)

∙ 주거 안전 만족도

① 주택 내에서 미끄러짐에 대한 안전에 어느 정도 만족하십니까?(주거 안전 만족도1), ② 주택 내에서 넘어질 위험에 대한 안전에 어느 정도 만족 하십니까?(주거 안전 만족도2), ③ 도난이나 범죄로부터의 안전성에 어느 정도 만족하십니까?(주거 안전 만족도3)

∙ 주거 사회관계 만족도

① 동네 이웃과의 관계는 어느 정도 만족하십니까? (주거 사회관계 만족도1), ② 자녀/동거 가족과의 관계는 어느 정도 만족하십니까?(주거 사회관계 만족도2), ③ 친구들과의 관계는 어느 정도 만족하십니까?(주거 사회관계 만족도3)

2.3 주관적 행복감

본 연구에서 주관적 행복감은 노인의 일시적인 긍정적 감정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행복의 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서, 개인이 주변의 지인들과 비교하여 자신과 세계에 대해서 얼마나 행복하게 느끼는지에 대한 정서적인 판단으로 정의하였다[65]. 즉, 주관적 행복감은 각각의 개인이 느끼는 주관적 평가를 토대로 하여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감정이나 정서를 의미 한다.

주관적 행복감 척도는 Lyubomirsky 와 Lepper(1999)에 의해 개발되고, 국내의 연구[66][67]에 의해 사용된 주관적 행복척도(subjective happiness scale: SHS) 4문항(5점척도)을 사용하였다.

구체적인 설문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나는 대체로 나 자신을 매우 행복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② 대부분의 나의 동료 또는 지인들과 비교해볼 때, 나는 매우 행복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③ 현재 나의 삶을 최대한 즐기면서 살아가고 있다. ④ 일반적으로 항상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나는 여기에 매우 가까운 편이 아니다.

Ⅴ. 실증분석 결과

1. 표본의 선정 및 변수별 기술통계 분석

본 연구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0.2%(2020년 현재)가 밀집되어 거주하는 수도권의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비확률 표본추출법 중 편의표본추출법(convenience sampling)을 이용하여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총 3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회수된 설문지 가운데 불성실하게 응답하였거나, 결측 값을 갖는 설문지를 제거하고 유효 퍼센트 66.7%인 200부를 최종분석에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표 2]과 같다.

표 2. 연구대상의 인구통계학적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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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는 본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변수들의 기술통계분석 결과이다. 먼저, 변수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살펴보면 개인-환경 적합성의 편의성(M=3.95), 쾌적성(M =3.94), 공공복지(M=3.68), 안전성(M=4.18)의 점수 를 보였고, 주거만족도(M=4.18), 주관적 행복감(M =4.11)의 값으로 나타났고, 표준편차는 .468에서 .857 사이에 값을 보였다. 또한 모든 변수들의 왜도 값은 절대치 기준으로 2보다 작은 값을 보였고, 첨도 값은 절대치 기준 8보다 작은 값을 보여 정규분포를 이루었으며, 각 변수들의 최소 값은 1.00에서 1.80 사이에 점수를 보였고, 최대 값은 4.80점에서 5.00점 사이의 값으로 나타났다.

표 3. 기술통계분석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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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확인적 요인분석

본 연구에서는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과 주거만족도, 주관적 행복감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모델 분석을 이용하였다. 구조방정식모델(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분석을 이용한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에 앞서 모든 변수들을 공분산으로 설정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4]과 같다. 이는 탐색적 요인분석 방법보다 단일차원성 검정에 보다 바람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위한 변수의 투입은 개인-환경 적합성과 주관적 행복감 변수는 문항을 측정변수로 투입하였고, 주거만족도 변수의 경우에는 항목합산(item parceling)을 통해 하위요인들을 측정변수로 투입하는 모델로 설정하였다.

표 4.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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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확인적 요인분석의 통계적 적합도는 χ2, GFI, AGFI, CFI, TLI, RMR, RMSEA 값을 기준하였다. χ2 검정의 경우에는 귀무가설(H0)이 “데이터는 모델에 적합하다” 이므로 유의확률이 0.05보다 커야만(p>0.05) 조건을 만족하게 된다.

하지만 카이제곱 검정은 표본의 크기와 측정변수의 수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이는 모델을 채택할 충분조건이지 필요조건이 아니다. 이에 χ검정의 단점을 극복한 지표로 RMSEA가 널리 사용된다. 원소간 근접 오차(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RMSEA)의 기준값은 일반적으로 0.1이하의 값이 나타나면 수용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 모델을 채택하기 위한 일반적인 적합도 지수의 기준은 GFI, AGFI, CFI, TLI는 0.9이상, 잔차제곱 제곱근(Root Square Residual: RMR)은 0.05이하이다.

또한 이러한 통계적 기준치를 참고하여 적합도를 만족시키지 못한 변수는 SMC(Squared Multiple Correlation)값이 0.25이하의 문항과 잔차(3.84이상) 가 큰 문항인 5개 문항을 제거하여 최적의 적합도를 생성시켰다. 구체적인 측정모델의 적합도 검정결과, χ2 =753.958, df=237, p=0.000, GFI=0.901, AGFI=0.875, CFI=0.934, TLI=0.923, RMR=0.040, RMSEA=0.063 으로 나타났고, 또한 측정모델의 사용된 변수들의 표준화된 회귀계수 값은 개인-환경 적합성의 쾌적성 2번(β=0.409) 문항을 제외한 모든 변수들에서 0.6이상의 매우 바람직한 설명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모든 측정변수에 대한 집중타당성 평가는 개념 신뢰도(composite construct reliability) 값이 0.7이상이 되어야 하는데(Bagozzi & Yi, 1988), 계산 결과 개인-환경 적합성의 편의성=0.857, 쾌적성 =0.887, 공공복지=0.913, 안전성=0.902로 나타났고, 주거만족도=0.857, 주관적 행복감=0.900으로 모든 변수들이 조건을 만족하여 집중타당성은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각 연구단위에 대한 판별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평균분산추출(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값이 모든 상관계수의 제곱 값보다 크면 판별타당성은 확보되었다고 한다[68]. [표 5]를 보면, 가장 높은 상관관계는 안전성과 주관적 행복감 간 상관계수인 0.711이고, 이를 제곱하면 0.505로 모든 AVE값이 이 값보다 크면 판별타당성은 확보한 것이 된다. AVE값 계산결과 0.603~0.724로 나타나 판별 타당성 역시 확보하였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내적 신뢰도 평가결과 모든 변수들의 Cronbach α값은 개인- 환경 적합성의 편의성=0.866, 쾌적성=0.720, 공공복지 =0.911, 안전성=0.826으로 나타났고, 주거만족도=0.836, 주관적 행복감=0.873 등 모든 변수들이 0.6 이상으로 나타났다.

표 5. 상관관계 분석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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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과관계 검증결과

본 연구에서는 설정한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하여 최 대우 도법(Maximum Likelihood: ML)을 이용하여 구조 방정식 모델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모형의 적합도 검증 결과, χ2=753.958, df=237, p=0.000, GFI=0.901, AGFI=0.875, CFI=0.934, TLI=0.923, RMR=0.040, RMSEA=0.063으로 확인적 요인분석 모델과 동치모델로 충분히 수용 가능한 적합도 수준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가설검증 결과 [표 6]와 같이 나타났다. 총 9개 가설 중 7개 가설이 채택되고 2개 가설은 기각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표 6. 가설 검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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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5, **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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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연구모형의 검정결과

첫째,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의 편의성 (t=2.088, p=0.037), 쾌적성(t=2.288, p=0.022), 공공복지(t=6.300, p=0.000)는 주거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수준 하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 1>, <가설 2>, <가설 3>은 채택되었다. 하지만 안전성(t=0.419, p=0.675)은 주거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가설 4>는 기각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노인들이 개인-환경 적합성의 편의성, 쾌적성, 공공복지를 높게 지각하면 주거만족도가 향상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의 편의성(t=1.970, p=0.049), 쾌적성(t=3.435, p=0.000), 안전성(t=6.188, p=0.000)은 주관적 행복감에 통계적 유의수준 하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 5>, <가설 6>, <가설 8>은 채택되었다. 반면 공공복지는 주관적 행복감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t=1.627, p=.104), <가설 7> 은 기각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공공복지는 주관적 행복감과의 관계에서 선행변수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인들이 개인-환경 적합성의 편의성, 쾌적성, 안전성을 높게 지각하면 주관적 행복감은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노인들의 주거만족도는 주관적 행복감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t=4.973, p=0.000), <가설 9>는 채택되었다. 이는 노인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아지면 그들의 주관적 행복감 역시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4. 매개효과 검정결과

본 연구에서는 노인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과 주관적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주거만족도의 매개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Sobel 검정을 실시하였다. Sobel 검정 값은 독립변수와 매개변수 간의 비표준화된 회귀계수 값과 표준오차 값 그리고 매개변수와 종속변수 간의 비표준화 회귀계수값과 표준오차값을 이용하여 계산하게 된다. Sobel test의 계산식은 [그림 3]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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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Sobel test 계산식

Sobel test 결과,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의 편의성과 주관적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주거 만족도는 매개효과 없는 것으로 밝혀져(z=1.927, p=0.053), <가설 10>은 기각되었다. 쾌적성과 주관적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주거만족도는 통계적으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z=2.082, p=0.037), <가설 11>은 채택되었다. 또한 쾌적성은 주관적 행복감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관계가 있으므로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로 노인들이 쾌적성을 높게 지각하면 직접적으로 주관적 행복감을 높아질 뿐만 아니라 주거만족도역시 향상시켜 이로 인해 주관적 행복감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공복지와 주관적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주거 만족도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매개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져(z=3.902, p=.000), <가설 12>는 채택되었다. 또한 공공복지는 주관적 행복감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관계가 없으므로 완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들이 공공복지를 높게 지각하면 주거 만족도가 향상되고, 이로 인해 주관적 행복감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안전성과 주관적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주거만족도는 매개효과가 나타나지 않아(z=.417, p=.676), <가설 13>은 기각되었다.

표 7. 매개효과 검정(sobel-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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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5, **p<0.01

Ⅵ. 결론

우리나라는 2025년에 초고령사회 진입(KOSIS 국가통계포털, 2021)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노인의 기본 환경요소인 주거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선진국들은 도시에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들을 위한 여러 도시계획 관련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21].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이러한 노인의 문제는 보건 및 의료 분야의 주된 관심사였으며, 도시계획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주제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환경 적합성, 주거만족도, 주관적 행복감 간의 구조적 관계를 규명하고, 주거만족도의 매개효과 유무를 파악하여 고령화 시대에 요구되는 도시계획 수립 및 관련 정책 입안에 유용한 시사점 제공을 목적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환경 적합성의 편의성, 쾌적성, 공공복지는 주거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수준 하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노인들이 개인-환경 적합성의 편의성, 쾌적성, 공공복지를 높게 지각하면 주거만족도가 향상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개인-환경 적합성의 편의성, 쾌적성, 안전성은 주관적 행복감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노인들이 지각하는 개인 -환경 적합성의 편의성, 쾌적성, 안전성을 높게 지각하면 주관적 행복감 역시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주거만족도는 주관적 행복감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아지면 그들의 주관적 행복감 역시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넷째, 쾌적성과 주관적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주거만족도는 통계적으로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노인들이 쾌적성을 높게 지각하면 직접적으로 주관적 행복감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주거만족도 역시 향상시켜 이로 인해 주관적 행복감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공공복지와 주관적 행복감 간의 관계에서 주거 만족도는 완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들이 공공복지를 높게 지각하면 주거만족도가 향상되고, 이로 인해 주관적 행복감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 한다.

이와 같이 분석결과 노인 개개인이 느끼는 주거환경이 주거만족도와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환경은 내부공간과 외부공간으로 나눌 수 있다. 내부공간은 거주하는 주택 공간을 의미하고 외부공간은 주택 외부의 공간을 의미한다.

고령화‧저출산으로 노인 인구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노인들을 위한 편리하고, 위생적이며, 안전한 주거환경에 대한 요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노인 인구 비율이 급속히 증가한 선진국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상대적 약자인 노인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생활밀착형 기반시설을 개선하고자 생활SOC 확충계획을 수립하여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생활SOC는 의료시설, 복지시설, 교통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공원 등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모든 시설을 말한다. 쾌적성, 편리성, 안전성, 공공복지는 생활SOC 의 목적 중 일부이며, 노인을 위한 도시환경 개선은 생활 SOC 가 추구하는 목표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강화 중 일부이다. 노인들은 노화가 진행되면 주변 환경 적응능력과 이동능력이 떨어지게 되어 활동범위가 줄어들게 된다. 이를 위한 노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수단으로 생활SOC와 같은 생활 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초고령 사회에 노인의 주거 만족도와 행복감을 높이기 위하여 도시계획 정책 수립 시 생활SOC 공급은 인구구성, 밀도, 접근성, 지역 수요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지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생활SOC는 삶에 가장 밀접하게 작용하는 기반시설로 시설 조성 후에도 도시재생 추진단, 주민협의체 등과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운영, 관리가 필요하다.

이상과 같이 본 연구의 의미 있는 결과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연구의 한계점이 있다.

첫째, 조사 대상자들이 수도권에 소재한 65세이상 노인들에 한정되어 있어 연구 결과를 일반화 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도 있다. 둘째, 조사 대상자들이 자기 보고식 질문지를 사용한 것이어서 자신의 실제 경험보다는 바람직한 부분에 응답했을 가능성이 있어 실제로 조사하고자 하는 변인들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셋째, 본연구에 사용된 자료가 종단적이 아니라 횡단적 자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단점을 안고 있으며, 동일한 응답자가 원인과 결과변수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시하였다는 측면에서 동일요인 측정오류(common method variance)의 문제를 지니고 있어 실제 변인 이상의 변인을 창출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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