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 QR코드

DOI QR Code

Mother's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Children's Interpersonal Problem Solving Skills According to Children's Negative Emotionality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에 따른 어머니의 정서표현성과 유아의 대인간 문제해결 능력

  • 이한나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심리학과 아동학전공) ;
  • 성미영 (동덕여자대학교 아동학과)
  • Received : 2021.01.25
  • Accepted : 2021.03.17
  • Published : 2021.06.28

Abstract

In this study, 116 pairs of 5-year-olds and their mothers who are attending at child care centers and kindergartens in Seoul and Incheon were selected for the study to analyze the difference in the mother's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children's ability to solve interpersonal problems. The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al analysis and independent sample t-test using SPSS 23.0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negative emotionality of children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the gender of the child, and mothers' emotional expressiveness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siblings. Second, it was found that mothers of children with higher negative emotionality expressed more negative emotions than children with lower negative emotionality. Third, the children's interpersonal problem solving skills did not show any difference depending on the children's negative emotionality.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에 따라 어머니의 정서표현성과 유아의 대인간 문제해결 능력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서울 및 인천지역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5세 유아와 그 어머니 116쌍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및 독립표본 t-검증에 의해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의 성별에 따라 슬픔의 정서성에 차이가 나타나서 여아가 남아보다 슬픔의 정서성이 더 높았고, 형제가 없는 유아보다 형제가 있는 유아의 어머니가 부정적 정서표현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정적 정서성이 낮은 유아보다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유아의 어머니가 부정적 정서를 더 많이 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아의 대인간 문제해결 능력은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Keywords

I. 서론

생애 초기에 해당하는 유아기는 이후 발달 시기에 지속적이고 누적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유아기의 다양한 발달 특성에 연구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유아의 기질적 특성 중 하나인 정서성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개인이 정서를 경험하고 나타내는 강도의 기질적 차이이자, 개인의 정서적인 내적 특성으로 정의되는 정서 성(emotionality)은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뿐만 아니라, 공격적 행동, 스트레스 및 성격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1]. 특히, 분노, 두려움, 슬픔과 같은 부정적 정서표현의 정도를 의미하는 부정적 정서성은 유아의 또래관계, 어린이집 적응, 그리고 이후의 사회정서적 적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2-4]. 구체적으로,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유아는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하고, 사회적 위축, 공격성과 같은 문제행동을 빈번하게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5-7]. 이처럼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은 자신의 다른 발달 영역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주양육자인 어머니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부정적 정서성이 강한 유아는 부모의 양육행동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이러한 양육 행동의 어려움은 다시 유아의 문제행동을 예측하는 변인으로 작용한다[8]. 선행연구에서는 주로 어머니의 정서 표현성이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등 유아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이와 반대로 유아의 선천적인 기질적 특성인 정서성에 따라 어머니의 정서 표현성이 달라지기도 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9][10].

일상생활에서 어머니가 유아에게 감정을 드러낸 표정, 몸짓, 언어적 단서 등으로 자신의 정서를 표현하는 어머니의 정서표현성은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관련 있는 대표적인 환경 요인에 해당한다[11]. 선행연구들에 따르면, 어머니의 정서표현성은 유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예를 들어, 어머니가 긍정적 정서를 더 많이 표현할 경우, 유아도 긍정적 정서를 더 자주 표현하였고,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더 성공적으로 지속하였으며, 타인의 정서에 대한 이해 수준이 높고, 유아의 리더십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13]. 반면 어머니가 부정적 정서를 더 자주 표현한 경우, 유아의 정서 조절 능력이 낮고, 또래에게 인기가 적었고, 공격성이나 외현화 문제행동과 같은 부적응 행동을 많이 보였으며, 사회적 능력과 자아탄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4-17]. 이처럼 어머니의 정서 표현성은 유아 발달의 여러 측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반대로 어머니의 정서표현성이 자녀의 선천적인 기질적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18].

그런데, 어머니의 정서표현성이 유아의 정서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에 비해, 부정적 정서성과 같은 유아의 기질적 특성에 의해 어머니의 정서표현성이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일부 선행연구에 따르면,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어머니의 정서표현 빈도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19]와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이 높을수록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성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 [9][10][20]가 제시되었다. 이러한 선행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에 따라 어머니의 정서표현성이 어떠한 양상을 보이는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유아는 또래와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다양한 대인 간 문제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이 경우 유아는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여 이러한 대인 간 문제 상황에 적절한 대안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일상생활 중 대인관계 속에서 적절하고 다양한 새로운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과 방법을 발견하고 사고하는 능력[21-24]인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은 유아기의 주요 발달 과업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대인관계 속에서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기술이나 방법을 발견하거나 창조하는 능력이며, 선행연구에 의하면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은 유아의 또래 유능성, 사회적 인지능력, 창의성 등 발달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은 유아의 또래 유능성에 직접적 영향력을 미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25][26], 유아의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요인이자, 사회적 적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27][28]. 특히,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은 심리사회적 적응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29][30], 유아기 이후의 정서조절 능력, 사회적 유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31], 유아의 부정적 정서 성에 초점을 두고, 이에 따른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에 차이가 나타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어머니의 부정적 정서표현성,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과 같은 변인들은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런데, 성별이나 형제 유무와 같은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차이를 중심으로 관련 선행연구를 살펴본 결과, 일관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예를 들어,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에 있어 성차가 존재한다고 밝힌 선행연구 [32][33]도 있으나, 남아와 여아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선행연구[34][35]도 있다. 형제 유무에 따른 어머니의 부정적 정서표현성의 경우에도 자녀의 수가 많을수록 어머니가 부정적 정서를 더 많이 표현한다는 결과 [19]와, 형제 유무에 따라 차이가 없다는 결과[36]가 혼재되어 있다. 이처럼 유아의 성별, 형제 유무에 따른 차이가 일관되지 않음을 고려해 볼 때, 이에 대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에 따라 어머니의 정서표현성과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어머니의 정서표현성이 아니라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을 기준으로 어머니 변인인 정서표현성과 유아 변인인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의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유아 부정적 정서 성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데 연구목적과 의의가 있다. 이와 더불어,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어머니의 정서 표현성,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이 유아의 성별과 형제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문제 1]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어머니의 정서 표현성,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은 유아의 성별, 형제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연구문제 2] 어머니의 정서표현성은 유아의 부정적 정서 성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연구문제 3]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은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에 따라 어머니의 정서표현성과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 및 인천지역에 소재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5세 유아와 그 어머니 170쌍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어머니용문제지를 배부한 일차 연구대상 170명 중 연구에 동의하지 않거나 응답이 불성실하게 기재된 어머니용 설문지 54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116명의 유아와 어머니의 응답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대상 유아의 성별은 116명 중 남아가 56명(48.3%), 여아가 60명 (51.7%)이었고, 형제가 있는 유아는 89명(76.7%), 형제가 없는 유아는 27명(23.3%)이었다. 연구대상 어머니의 연령은 30대 이하가 66명(56.9%), 40대 이상이 50 명(43.1%)이었다.

2. 연구도구

2.1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연구대상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을 측정하기 위해 유아 행동 질문지(Child Behavior Questionnaire, CBQ) [37] 중 정서성 관련 문항을 번안 및 수정한 도구[38]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유아의 기질적 특성을 측정하기 위해 어머니가 평소 자녀가 나타내는 행동에 근거하여 각 문항을 평정하는 척도이다. 정서성을 측정하는 43문항 중 부정적 정서성에 해당하는 32문항은 분노(11문항), 두려움(10문항), 슬픔(11문항)의 3개 요인으로 구분되며, 7점 Likert 척도로 평정한다. 총점 범위는 32∼224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척도의 신뢰도(Chronbach’s α)는 .913이며, 분노는 .851, 두려움은 .777, 슬픔은 .829로 나타났다.

2.2 어머니의 정서표현성

연구대상 어머니의 정서표현성을 측정하기 위해 Self-Expressiveness in the Family Questionnaire (SEFQ)의 간편형 척도[39]를 번안한 도구[20]를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어머니가 가정 내에서 보이는 정서표현의 정도를 측정하는 자기보고식 척도이다. 총 문항 수는 24문항이고, 긍정적 정서표현성(12문항)과 부정적 정서표현성(12문항)의 2개 요인으로 구분되며, 6점 Likert 척도로 평정한다. 긍정적 정서표현성의 총점의 범위는 12∼72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 정서표현을 자주함을 의미한다. 부정적 정서표현성의 총점 범위는 12∼72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부정적 정서표현을 자주함을 의미한다. 어머니의 정서표현성 척도의 신뢰도(Chronbach’s α)는 .817이며, 긍정적 정서 표현성은 .813, 부정적 정서표현성은 .830이었다.

2.3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

연구대상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유아 대인 간 문제해결 검사도구(Perschool Interpersonal Problem Solving, PIPS)[40]를 사용하였다. PIPS는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면접 대상 유아와 동성인 주인공이 그려진 그림카드 총 10장 사용하고, 각 그림카드의 상황에는 모두 다른 장난감이 제시된다. 그림카드에 나타난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유아에게 질문하고, 이에 대한 유아의 응답을 분석하여 유아가 사용하는 대인 간 문제해결 전략을 확인하였다. 하나의 문제 상황에서 유아에게 3번의 응답 기회를 제공하였고, 총 30회의 응답을 기록한 후 분석하였다. 유아의 응답은 적절한 문제 해결 능력과 부적절한 문제해결 능력으로 구분하였다. 적절한 문제해결 능력은 문제해결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반응으로 각각의 새로운 반응에 1점씩 주어진다. 부적절한 문제해결 능력은 해결방안이 아닌 것으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혹은 문제해결과 관련 없는 응답을 하는 경우로 1점씩 부여된다. 적절한 문제해결 능력은 다시 긍정적 문제해결 방안(예: 요청, 공평, 기다림 등), 부정적 문제해결 방안(예: 거래, 권위의존, 계책 등)으로 분류하였다[25].

적절한 문제해결 능력의 점수는 전체 응답 횟수 중 적절한 응답 횟수가 차지하는 비율(적절한 응답 횟수/ 전체 응답 횟수), 부적절한 문제해결 능력은 전체 응답 횟수 중 부적절한 응답 횟수가 차지하는 비율(해결방안이 아닌 응답 횟수/전체 응답 횟수), 긍정적 해결방안의 점수는 아동이 제시한 적절한 반응 중 긍정적 범주에 속하는 반응의 비율(긍정적 해결방안/적절한 응답 횟수)로 계산하였고, 부정적 해결방안의 점수는 아동이 제시한 적절한 반응 중 부정적 범주에 속하는 반응의 비율(부정적 해결방안/적절한 응답 횟수)로 계산하였다. 따라서 각각의 문제해결 전략 비율은 0∼1까지의 범위에 해당한다.

3. 연구절차

본 연구는 동덕여자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의 승인(승인번호: DDWU1906-01)을 받은 후, 서울 및 인천지역 소재 8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5세 유아와 그 어머니 170쌍을 대상으로 2019년 7 ∼8월 중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수집 이전에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동의서를 서면으로 먼저 받은 후 동의서를 제출한 어머니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어머니의 정서표현성과 유아의 부정적정서성 문항이 포함된 어머니용 질문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해당 학급 담임교사를 통해 각 가정으로 질문지를 배부하고 회수하였다. 배부된 전체 질문지 170부 중 응답이 불성실한 경우, 다문화가정 유아와 장애 유아에 해당하는 질문지 54부를 제외한 총 116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은 연구에 동의하고, 어머니용 질문지에 응답한 어머니의 자녀를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자유놀이 시간에 별도의 공간에서 연구자가 그림카드를 사용하여 면접을 실시하였다. 8개 기관을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혼자 검사를 진행하였다. 구체적으로, 유아와의 라포 형성을 위해 검사 실시 이전에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오늘 선생님이 OO에게 그림카드를 보여줄 거예요. 그림 카드를 보고 선생님의 질문에 답해주세요.”라고 검사 진행 과정을 설명하였다. 유아의 응답 내용은 미리 준비한 기록지에 작성한 다음 검사 완료 후 응답 내용을 분석하고 채점하였다.

4. 자료분석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3.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주요 변인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 평균, 표준편차 등의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사회인구학적 변인(성별, 형제 유무),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에 따라 어머니의 정서 표현성 및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Ⅲ. 연구 결과 및 해석

1. 주요 변인의 일반적 경향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의 점수 범위는 분노 11∼77 점, 두려움 10∼70점, 슬픔 11∼77점이며, 전체 점수 범위는 32∼224점이다. [표 1]에 제시된 바와 같이, 부정적 정서성의 하위요인의 평균은 분노(M=37.58, SD=11.06), 두려움(M=39.31, SD=10.32), 슬픔(M= 40.41, SD=10.88)으로, 부정적 정서성 중 두려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 정서표현성의 하위요인 중 긍정적 정서표현성과 부정적 정서표현성의 점수 범위는 각각 12∼72점이며, 어머니의 부정적 정서 표현성(M=33.25, SD=7.63)보다 긍정적 정서표현성 (M=54.08, SD=6.89)이 더 높았다.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은 적절한 문제해결 능력(M=.76, SD=. 17)이 부적절한 문제해결 능력(M=.23, SD=.1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적절한 문제해결 능력의 경우 유아는 부정적 해결방안(M=.08, SD=.13)보다 긍정적 해결방안(M=. 91, SD=.13)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1. 주요 변인의 일반적 경향

CCTHCV_2021_v21n6_380_t0001.png 이미지

2.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주요 변인의 차이

먼저 유아의 성별에 따른 주요 변인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표 2]에 제시된 바와 같이,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하위요인 중 슬픔의 경우, 여아(M=.42.96, SD=11.87)가 남아(M=37.68, SD=9.04)보다 높게 나타났으나(t=-2.67, p<.01), 어머니의 정서표현성 및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의 각 하위요인과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의 하위요인인 분노, 두려움의 경우에는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표 2. 유아의 성별에 따른 주요 변인의 차이

CCTHCV_2021_v21n6_380_t0002.png 이미지

** p<.01

다음으로 유아의 형제 유무에 따른 주요 변인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표 3]에 제시된 바와 같이, 어머니 정서표현성의 하위요인 중 부정적 정서표현성의 경우, 형제가 있는 유아의 어머니(M=34.06, SD=7.81)가 형제가 없는 유아의 어머니(M=30.59, SD=6.41)보다 부정적 정서표현성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2.09, p<.05).

표 3. 유아의 형제유무에 따른 주요 변인의 차이

CCTHCV_2021_v21n6_380_t0003.png 이미지

* p<.05

그러나,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및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의 각 하위요인과 어머니의 정서표현성의 하위요인인 긍정적 정서표현성의 경우에는 형제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3.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어머니의 정서표현성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에 따라 어머니의 정서 표현성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점수의 중앙값을 기준으로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구분하여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표 4]. 먼저,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에 따라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성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성은 부정적 정서성이 낮은 집단과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4.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어머니의 정서표현성

CCTHCV_2021_v21n6_380_t0004.png 이미지

** p<.01

4.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에 따라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유아의 부정적정서성 점수의 중앙값을 기준으로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으로 구분하여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표 5]. 먼저,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에 따라 유아의 적절한 문제해결 능력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유아의 적절한 문제해결 능력 중 긍정적 해결방안과 부정적 해결방안 모두 부정적 정서성이 낮은 집단과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유아의 부정적 정서 성에 따라 유아의 부적절한 문제해결 능력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유아의 부적절한 문제해결 능력은 부정적 정서 성이 낮은 집단과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5.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

CCTHCV_2021_v21n6_380_t0005.png 이미지

Ⅳ.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에서는 서울 및 인천지역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5세 유아 116명과 그 어머니를 대상으로 유아의 성별, 형제 유무, 그리고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에 따라 어머니의 정서표현성과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에 근거한 논의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하위요인 중 슬픔에서만 유의한 성차가 나타나 여아가 남아보다 슬픔의 정서성이 더 높았다.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의 경우 성차가 존재한다고 밝힌 선행연구들[32][33]과 더불어 성차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선행연구[34][35]도 있어 본 연구의결과는 선행연구와 부분적으로 일치하는 결과이다. 따라서 후속연구를 통해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의 하위영역별 성차 여부에 관해 다시 한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어머니의 정서표현성에서는 유아의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들과 일치하는 결과이나[41-43], 유아의 성별에 따라 어머니의 긍정적, 부정적 정서표현성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는 선행연구[44-46]와는 다른 결과이다. 어머니의 양육 태도 등 부모 관련 변인과 아동의 사회적 능력의 관계에서 대부분 성차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을 통해 볼 때[47] 어머니가 남아와 여아를 구별하여 자신의 부정적 정서를 표현하지는 않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에 있어 남아와 여아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성별에 따라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에서 성차가 없다고 밝힌 선행연구 [48-50]와 같은 맥락이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에 있어서 성차가 있다고 밝힌 선행연구[44][51][52]와는 차이를 보인다. 과거에는 남아의 경우 부모나 사회에서 공격적이고 충동적인 행동에 대해 일정부분 수용하는 반면, 여아의 경우 순종적이고 수동적이며, 공격적인 행동을 금기시하는 경향을 보였으나[53], 최근에는 이러한 측면이 완화되고 있어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에서 유아의 성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다음으로, 어머니의 부정적 정서표현성은 형제 유무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형제가 없는 유아보다 형제가 있는 유아의 어머니가 부정적 정서표현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녀의 수가 많을수록 어머니가 부정적 정서를 더 많이 표현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19]와는 일치하나, 어머니의 정서 표현성이 형제 유무에 따라 차이가 없음을 보여준 선행연구[36]와는 다른 결과이다. 외동이를 둔 어머니에 비해 형제가 있는 유아의 어머니가 부정적 정서표현을 더 많이 하는 이유를 예측해보면, 형제가 있는 유아의 어머니는 자녀의 형제간 갈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고, 이로 인해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 부정적 정서를 더 자주 표현하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외에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에서는 형제 유무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속 연구를 통해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둘째, 어머니 정서표현성의 하위요인 중 부정적 정서표현성의 경우, 부정적 정서성이 낮은 유아보다 부정적 정서성이 높은 유아의 어머니가 부정적 정서를 더 많이 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이 어머니의 정서표현성과 관련이 있다고 밝힌선행연구[9][10][54][55] 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이를 통해 볼 때 유아의 기질적 특성인 부정적 정서성에 대한 반응으로 어머니의 정서표현성이 달라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부모와 자녀의 정서적 상호작용이 자녀의 선천적인 기질적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선행연구 [18]와 유아가 부정적 정서를 많이 표현할 때 어머니도 부정적 반응을 더 많이 보인다는 연구결과[56]는 본 연구의 결과를 뒷받침해준다. 또한, 기질적으로 까다로운 특성을 가진 유아는 부정적인 정서를 표출하고, 이로 인해 어머니가 돌보기 어려운 상황을 자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어머니와 갈등을 더 많이 경험하게 된다는연구결과[57][58]도 본 연구와 일맥상통한다.

셋째,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의 하위요인인 적절한 문제해결 능력, 부적절한 문제해결 능력 모두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에 따라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 선행연구[59-62] 와는 다른 결과를 보인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이유를 예측해보자면,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에 대한 평정자의 차이를 고려해볼 수 있다.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은 어머니에 의해 평정되었고,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은 유아의 응답을 연구자가 분류하여 평정하였다. 가정에서 유아가 보이는 행동을 토대로 어머니가 평정한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은 어린이집에서와는 다르게 측정되었을 수 있다. 또한,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은 가상적 상황을 그림카드로 제시하여 측정함으로써 유아의 실제적인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하도록 후속연구에서는 연구 방법상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유아의 부정적 정서 성에 따른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의 차이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다른 평정 방식을 사용하여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또한,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유아의 사회인지적 측면을 예측해볼 수 있다. 유아의 인지발달 수준에 따라 갈등 상황에 대한 인식과 해석, 그리고 결과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여 긍정적인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을 보인다고 밝힌 선행연구[63]와 유아의 정서지능이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64]와 같이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은 유아의 기질적 측면인 부정적 정서 성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도 하지만, 사회인지적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예측해볼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본 연구가 갖는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을 하위요인으로 구분하여 하위요인별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부정적 정서성의 하위요인에 따라 유아의 개인 내적 및 외적 요인을 상세하게 조사하였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구들과 차별성을 가진다. 둘째,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 수준을 낮은 집단과 높은 집단으로 구분하고, 어머니의 정서표현성과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의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유아의 기질적 특성인 부정적 정서 성의 수준별 차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셋째, 부모 또는 교사 보고식 측정이 아닌 유아와 일대일 면접조사를 진행하여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하였다는 점에서 선행연구와 차별성을 가진다. 또한, 유아의 부정적정서성 수준이 높거나 낮음에 따라 어머니의 정서 표현성에서 차이가 나타났으므로 본 연구의 결과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함에 있어 부정적 정서성과 같은 유아의 기질적 측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러한 연구의 의의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 유아의 연령을 만 5세로 제한하였다. 추후 이루어지는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의 연령을 확대하여 유아의 연령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여 유아기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의 발달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어머니의 정서표현성이 어머니의 자기보고식 측정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어머니의 주관성이나 사회적 바람직 성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교사나 다른 가족구성원에 의해 이를 측정함으로써 측정의 객관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170부의 질문지 중 116부를 최종 분석에 활용함으로써 응답률이 매우 낮았다. 이로 인해 일부 연구 결과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을 수도 있어 후속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의 수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 넷째, 본 연구는 유아의 정서성 중 부정적 정서 성만을 측정하여 분석하였는데, 부정적 정서성 이외에 긍정적 정서성도 함께 측정하여 어머니의 정서표현성과 유아의 대인 간 문제해결 능력이 긍정적 정서성과 부정적 정서성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는지 비교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섯째, 부정적 정서표현의 사회 기능적 의의를 제시한 선행연구[65-68]에서는 부모가 상황에 따라 적절한 강도로 부정적 정서를 표현하고 자녀와 대화할 때, 부정적 정서의 속성을 배우고 다룰 기회를 자녀에게 제공한다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유아의 기질이나 부모의 양육행동에 관한 선행연구들[69-71] 을 토대로 하여 후속 연구에서는 유아의 기질과 어머니의 정서표현성의 관계에 대한 양방향적 관계성을 고려하여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 본 논문은 2020년 한국보육지원학회 춘계학술대회 포스터 발표한 논문을 수정·보완한 것임.

** 본 논문은 제1저자의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의 일부임.

References

  1. L. G. Eaton, R. D. Collings, C. R. D'Agati, E. M. Moore, and M. C. Kellar, "Extraversion and ego-resiliency: Predicting electroencephalograph measured positive emotion," Individual Differences Research, Vol.5, No.3, pp.175-193, 2007.
  2. 배윤미, 유아의 정서성과 정서조절전략이 또래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5.
  3. S. D. Calkins and N. A. Fox, "Self-regulatory processes in early personality development: A multilevel approach to the study of childhood social withdrawal and aggression," Development and Psychopathology, Vol.14, No.3, pp.477-498, 2002. https://doi.org/10.1017/S095457940200305X
  4. M. K. Rothbart and J. E. Bates, "Temperament," In N. Eisenberg (ed.). Social, emotional and personality development, New York: Wiley, Vol.3, pp.105-176, 1998.
  5. 김선희,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어머니의 우울이 유아의 내재화 행동문제에 미치는 종단적 영향: 다변량잠재성장모형 분석," 유아교육학논집, 제20권, 제5호, pp.421-446, 2016.
  6. 임효진, "유아의 기질이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 긍정적 또래놀이 상호작용의 매개역할을 중심으로," 교육종합연구, 제14권, 제3호, pp.143-161, 2016.
  7. N. Eisenberg, R. A. Fabes, J. Bernzweig, M. Karbon, R. Poulin, and L. Hanish, "The relations of emotionality and regulation to preschoolers' social skills and sociometric status," Child Development, Vol.64, pp.1418-1438, 1993. https://doi.org/10.1111/j.1467-8624.1993.tb02961.x
  8. J. P. Demos, Past, present, and personal,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1986.
  9. 이승미, 하지영, 서소정, "유아의 기질이 또래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어머니의 정서표현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미래유아교육학회지, 제23권, 제2호, pp.277-298, 2016.
  10. S. A. Denham and L. Grout, "Socialization of emotion: Pathway to preschoolers' emotional and social competence," Journal of Nonverbal Behavior, Vol.17, No.3, pp.205-227, 1993. https://doi.org/10.1007/BF00986120
  11. A. M. Kring, D. A. Smith, and J. M. Neale, "Individual differences in dispositional expressiveness: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Emotional Expressivity Scale,"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66, No.5, pp.934-949, 1994. https://doi.org/10.1037//0022-3514.66.5.934
  12. 김영미, 어머니의 정서표현성과 언어 통제 유형이 유아의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9.
  13. N. Eisenberg, E. T. Gershoff, R. A. Fabes, S. A. Shepard, A. J. Cumberland, S. H. Losoya, I. K. Guthrie, and B. C. Murphy, "Mother's emotional expressivity and children's behavior problems and social competence: Mediation through children's regulation," Developmental Psychology, Vol.37, pp.475-490, 2001. https://doi.org/10.1037//0012-1649.37.4.475
  14. 안미정, 어머니의 행복감과 정서표현 유형이 유아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삼육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6.
  15. 정진선, 어머니의 정서표현성과 유아의 자아탄력성 및 유아교육기관 적응의 관계, 덕성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9.
  16. N. Eisenberg, J. Liew, and S. U. Pidada, "The relations of parental emotional expressivity with quality of Indonesian children's social functioning," Emotion, Vol.1, No.2, pp.116-136, 2001. https://doi.org/10.1037//1528-3542.1.2.116
  17. S. Ramsden and J. Hubbard, "Family expressiveness and parental emotion coaching: Their role in children's emotion regulation and aggression," Journal of Abnormal Child Psychology, Vol.30, pp.657-667, 2002. https://doi.org/10.1023/A:1020819915881
  18. N. Eisenberg, T. L. Spinrad, and N. D. Eggum, "Emotion-related self-regulation and its relation to children's maladjustment," Annual Review of Clinical Psychology, Vol.6, pp.495-525, 2010. https://doi.org/10.1146/annurev.clinpsy.121208.131208
  19. 송하나, "가족의 인구학적 변인과 아동의 정서적 반응이 부모의 정서표현성에 미치는 영향," 대한가정학회지, 제44권, 제1호, pp.75-85, 2006.
  20. 여은진, 이경옥, "남녀 유아의 정서조절 관련 변인에 대한 구조적 관계 분석," 열린유아교육연구, 제16권, 제6호, pp.25-47, 2011.
  21. 강상, 권가영, 류경희, "유아의 사회적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애정적 양육태도: 정서지능과 대인문제 해결능력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한국보육지원학회지, 제13권, 제4호, pp.329-356, 2013.
  22. 박찬옥, 아동의 대인문제해결사고에 관한 연구, 중앙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1986.
  23. 차영남, 도덕과 교육과정과 연계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이 지적장애 초등학생과 통합학급 또래학생의 사회적 기술과 교유관계 및 대인문제해결능력에 미치는 영향,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5.
  24. G. Spivak, J. J. Platt, and M. B. Shure, The problem-solving approach to adjustment, San Francisco: Jossey-Bass, 1976.
  25. 손승희, 이은해, "아동의 또래유능성과 대인간 문제해결 능력 및 어머니 양육행동과의 관계," 대한가정학회지, 제42권, 제4호, pp.167-177, 2004.
  26. K. H. Rubin and L. Rose-Krasnor, "Interpersonal problem solving and social competence in children," In V. B. Van Hasselt & M. Hersen (Eds.), Perspectives in developmental psychology. Handbook of social development: A lifespan perspective, New York: Plenum Press, pp.283-323, 1992.
  27. 김소민, 성소영, "자기표현활동이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대인문제해결사고에 미치는 영향," 미래유아교육학회지, 제17권, 제2호, pp.183-204, 2010.
  28. 이유정, 배려 및 협력 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유아의 대인문제해결력에 미치는 영향, 서울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6.
  29. K. L. Klump, M. McGue, and W. G. Lacono, "Genetic relationships between personality and eating attitudes and behavior," Journal of Abnormal Psychology, Vol.111, No.2, pp.380-389, 2002. https://doi.org/10.1037/0021-843X.111.2.380
  30. A. L. Singh and I. D. Waldman, "The etiology of associations between negative emotionality and childhood externalizing disorders," Journal of Abnormal Psychology, Vol.119, No.2, pp.376-388, 2010. https://doi.org/10.1037/a0019342
  31. A. Sanson, S. A. Hemphill, and D. Smart, "Connections between temperament and social development: A review," Social Development, Vol.13, No.1, pp.142-170, 2004. https://doi.org/10.1046/j.1467-9507.2004.00261.x
  32. 오정순,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어머니의 양육행동이 의도적 통제를 통해 유아교육기관 적응에 미치는 영향, 충북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7.
  33. P. A. Smiley, S. J. Tan, A. Goldstein, and J. Sweda, "Mother Emotion, Child Temperament, and Young Children's Helpless Responses to Failure," Social Development, Vol.25, No.2, pp.285-303, 2016. https://doi.org/10.1111/sode.12153
  34. 성미영,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또래놀이행동 간 관계에서 행동문제의 매개적 역할: 성차를 중심으로," 한국보육지원학회지, 제13권, 제5호, pp.1-17, 2017. https://doi.org/10.14698/jkcce.2017.13.05.001
  35. 하지영, "유아의 정서성과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의 관계에서 어머니의 정서지도 신념의 조절효과," 한국보육학회지, 제17권, 제3호, pp.83-110, 2017. https://doi.org/10.21213/kjcec.2017.17.3.83
  36. 이여주, 어머니의 정서표현성과 유아의 사회적 유능감의 관계, 호남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6.
  37. M. K. Rothbart, Children's Behavior Questionnaire (Version. 1), 1996.
  38. 권연희, 아동의 정서성과 대인간 문제 해결 전략 및 어머니 행동이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 연세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03.
  39. A. G. Halberstadt, J. Cassidy, C. A. Stifter, R. D. Parke, and N. A. Fox, "Self-expressiveness within the family context: Psychometric support for a new measure," Psychological Assessment, Vol.7, No.1, pp.93-103, 1995. https://doi.org/10.1037/1040-3590.7.1.93
  40. M. B. Shure and G. Spivack, Social adjustment of young children, San Francisco: Jossey-Bass, 1974.
  41. 고현실, 어머니의 정서표현성 및 정서표현 수용태도가 유아의 사회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8.
  42. 김미라, 어머니의 정서표현 양가성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 어머니의 자녀에 대한 정서수용태도의 매개효과, 동덕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2.
  43. G. L. Brown, A. B. Craig, and A. G. Halberstadt, "Parent gender differences in emotion socialization behaviors vary by ethnicity and child gender," Parenting, Vol.15, No.3, pp.135-157, 2015. https://doi.org/10.1080/15295192.2015.1053312
  44. 김현지, 정경아, "유아의 또래상호작용 및 대인문제 해결력과의 관계," 한국보육지원학회지, 제7권, 제4 호, pp.273-299, 2011.
  45. 박서연, 송하나, "어머니의 정서표현성과 유아의 귀인오류가 유아의 공격행동에 미치는 영향," 한국보육지원학회지, 제10권, 제1호, pp.27-42, 2014. https://doi.org/10.14698/jkcce.2014.10.1.027
  46. 이지선, 정옥분, "부모의 정서표현 수용태도와 유아기 자녀의 정서지능과의 관계," 아동학회지, 제23권, 제1호, pp.17-35, 2002.
  47. 김현미, 도현심,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양육효능감 및 양육행동과 아동의 사회적 능력간의 관계," 아동학회지, 제25권, 제6호, pp.279-298, 2004.
  48. 김언경, 교사-유아 상호작용의 동시성과 유아의 조망수용능력 및 대인문제해결능력 간의 관계,"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5.
  49. 박화윤, 마지순, 김민영, "유아의 대인관계 형성능력에 미치는 정서조절능력과 대인문제해결사고의 영향,"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제13권, 제11호, pp.5083-5090, 2012. https://doi.org/10.5762/KAIS.2012.13.11.5083
  50. D. S. Pellegrini, "Social cognition and competence in middle childhood," Child Development, Vol.56, No.1, pp.253-264, 1985. https://doi.org/10.1111/j.1467-8624.1985.tb00103.x
  51. 강경선, 박선미, "유아의 놀이성 및 정서지능이 대인 문제해결력에 미치는 영향," 한국유아교육학회 정기학술발표논문집, pp.299-299, 2018.
  52. R. L. Selman, W. Beardslee, L. H. Schultz, M. Krupa, and D. Podorefsky, "Assessing adolescent interpersonal negotiation strategies: Toward the integration of structural and functional models," Developmental Psychology, Vol.22, No.4, pp.450-459, 1986. https://doi.org/10.1037/0012-1649.22.4.450
  53. D. R. Shaffer, Social and personality development (4th ed.), Wadsworth/Thomson Learning, 2000.
  54. 김주련, 송하나, "어머니와 교사의 정서표현성이 유치원 적응에 미치는 영향: 유아의 부적 정서성과 정서조절의 매개효과 검증," 한국심리학회지: 발달, 제31권, 제4호, pp.225-243, 2018. https://doi.org/10.21193/KJSPP.2017.31.4.011
  55. 손현주, 유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놀이성 간의 관계: 어머니 정서표현 수용태도의 조절효과 및 긍정적 정서표현성의 매개효과, 부산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8.
  56. 송하나, 최경숙, "모자 상호작용에서 정서표현성이 아동의 사회 능력에 미치는 영향," 대한가정학회, 제44권, 제11호, pp.51-65, 2006.
  57. C. L. Lee and J. E. Bates, "Mother-infant interaction at age two years and perceived difficult temperament," Child Development, Vol.56, pp.1314-1325, 1985. https://doi.org/10.1111/j.1467-8624.1985.tb00199.x
  58. A. Sanson, D. Smart, M. Prior, and F. Oberklaid, "Precursors of hyperactivity and aggression,"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Vol.32, pp.1207-1216, 1993. https://doi.org/10.1097/00004583-199311000-00014
  59. 성미영, "유아의 대인간 문제해결 전략과 유아의 정서성, 정서지식, 사건지식의 관계," 대한가정학회지, 제44권, 제5호, pp.59-68, 2006.
  60. J. Belsky, "Variation in susceptibility to rearing influence: An evolutionary argument," Psychological Inquiry, Vol.8, pp.182-186, 1997. https://doi.org/10.1207/s15327965pli0803_3
  61. J. Belsky, Differential susceptibility to rearing influence. Origins of the social mind: Evolutionary psychology and child development, NY: Guilford Press, 2005.
  62. A. Thomas and S. Chess, Temperament and development, New York: Brunner/Mazel, 1977.
  63. 최미숙, "유아의 인지수준과 사회적 유능성이 대인문제해결력에 미치는 영향력," 유아교육연구, 제31권, 제6호, pp.5-24, 2011.
  64. 심혜숙, 왕정희, "초등학생의 정서지능과 사회적 능력 및 대인문제해결력과의 관계,"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제13권, 제1호, pp.163-175, 2001.
  65. S. A. Denham, J. Mitchell-Copeland, K. Strandberg, S. Auerbach, and K. Blair, "Parental contributions to preschoolers' emotional competence: Direct and indirect effects," Motivation and Emotion, Vol.1, No.1, pp.65-86, 1997.
  66. S. A. Denham, C. E. Brown, and C. E. Domitrovich, "Plays nice with others: Social-emotional learning and academic success," Early Education and Development, Vol.21, pp.652-680, 2010. https://doi.org/10.1080/10409289.2010.497450
  67. R. A. Fabes, N. Eisenberg, M. Karbon, J. Bernzweig, A. L. Speer, and G. Carlo, "Socialization of children's vicarious emotional responding and prosocial behavior: Relations with mothers' perceptions of children's emotional reactivity," Developmental Psychology, Vol.30, No.1, pp.44-55, 1994. https://doi.org/10.1037//0012-1649.30.1.44
  68. J. M. Gottman, L. F. Katz, and C. Hooven, "Parental meta-emotion philosophy and the emotional life of families: Theoretical models and preliminary data," Journal of Family Psychology, Vol.10, No.3, pp.243-268, 1996. https://doi.org/10.1037/0893-3200.10.3.243
  69. 고정리, "유아 기질 및 교사-유아 관계가 유아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4권, 제5호, pp.524-540, 2014. https://doi.org/10.5392/JKCA.2014.14.05.524
  70. 박혜정,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또래유능성 간의 관계: 유아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21권, 제1호, pp.603-614, 2021.
  71. 최윤희, 문혁준, "부모의 양육행동이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8권, 제7호, pp.221-228, 2018. https://doi.org/10.5392/JKCA.2018.18.07.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