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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Trait, Emotional Music Use, and Expectation for Future Life in Early Adolescence: Focused on Mediating Effect of Relationship Initiation

초기 청소년기의 ADHD 성향과 정서적 음악사용 및 삶의 기대 간의 관계: 대인관계 형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Received : 2021.04.28
  • Accepted : 2021.06.08
  • Published : 2021.06.28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s between ADHD trait, emotional music use, relationship initiation, and expectation for future life in early adolescence, and to verify path model to predict the expectation for future life. The participants were 347 male and female middle school students, their average of ages was 13.35 (SD=.91). The ADHD trait was measured with self-report scale, emotional music use and relationship initiation were measured with sub-scales of Use of Music Inventory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Questionnaire, and expectation for future life was measured with modified items of Satisfaction with Life Scale. Results revealed that ADHD trait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relationship initiation and expectation for future life, whereas emotional music us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relationship initiation and expectation for future life. And, relationship initiation positively correlated with expectation for future life. The alternative model was adopted that included a direct path from ADHD trait to expectation for future life in the proposed model, rather than the proposed model in which ADHD trait and emotional music use affects expectation for future life through relationship initiat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should provide useful information for further studies and for professionals who try to promote the expectation for future life in early adolescence.

본 연구에서는 초기 청소년기에 있는 중학생의 ADHD 성향, 정서적 음악사용, 대인관계 형성 및 미래의 삶에 대한 기대 간의 관계를 탐색하고, 삶의 기대를 설명할 수 있는 경로모형을 검증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남녀 중학생 347명이었으며, 그들의 평균연령은 13.35(SD=.91)세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기보고식으로 ADHD 성향을 측정하였고, 음악사용 척도와 한국판 대인관계 유능성 척도의 하위척도로 정서적 음악사용과 대인관계 형성을 측정하였으며, 삶의 만족 척도를 변형한 문항들로 삶의 기대를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ADHD 성향은 대인관계 형성이나 삶의 기대와 부적 상관이 있었고, 정서적 음악사용은 대인관계 형성과 삶의 기대와 정적 상관이 있었다. 대인관계 형성도 삶의 기대와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매개경로모형 검증 결과, 대인관계 형성이 ADHD 성향과 정서적 음악사용을 매개하여 삶의 기대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모형이 아닌 거기에 ADHD 성향과 삶의 기대 간의 직접경로가 추가된 경쟁모형이 채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후속연구나 초기 청소기에서 삶의 기대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전문가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Keywords

I. 서론

초기 청소년기는 성인으로서의 삶을 준비하는 과도기로 그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자신이나 자신의 삶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가운데 많은 혼란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1]. 이 시기에 있는 중학생들의 경우 생활하며 경험하는 것들에 의해 삶에 대한 태도가 결정되고 그 시점에서의 삶의 질은 물론 미래의 삶에 대한 준비에 영향을 받는다[2]. 한 연구에서도 청소년이 자신 의미래 삶을 낙관적으로 기대하는 것이 초기 청소년기의 삶의 만족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밝혀졌다[3].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초기 청소년기에 있는 중학생의 삶에 대한 기대와 그것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인들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김정호 등은 행복감으로 대변되는 주관적 웰빙을 측정하면서 “왜 현재 삶에 대한 만족만을 포함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다[4]. 그들은 대학생을 예로 들면서 그들이 후기 청소년기에서 미래의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 현재의 삶을 희생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낮은 삶의 만족 수준을 보고하지만 행복감 수준은 양호하거나 높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런 의미에서 한 연구에서는 청소년이 미래의 삶에 대한 기대가 크면 현재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아도 행복감 수준이 높았다[5]. 이 연구에서는 일반 성인보다 청소년에게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렇게 청소년기의 미래 삶에 대한 기대가 중요하기 때문에 청소년이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게 하는 요인들이 연구되고 있다[6]. 이런 점들은 청소년기에는 현재의 만족된 삶보다 미래의 만족된 삶에 대한 기대가 더욱 중요할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 그런 일환으로 본 연구에서도 초기 청소년기에서 미래의 삶에 대한 기대를 낮추는 요인과 증진시키는 요인들을 탐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초기 청소년기의 가치관 형성에는 또래친구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7], 또래관계를 어떻게 형성하느냐에 따라 청소년의 가치관은 물론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았다[8]. 초기 청소년기에 친구들을 선택하고 관계를 맺는 것을 종단적으로 추적한 연구에서는 그 영향이 인생 전반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9]. 청소년이 친구를 선택하여 관계를 형성하고 그 관계를 포기하는 과정에서 우울을 경험할 수 있고[10], 초기 청소년기의 우정을 쌓거나 친구에게서 거절당한 경험은 성인이 된 이후의 삶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11]. 초기 청소년기에 대인관계를 어떻게 형성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삶이 결정되기도 하지만 그 시점에서 자신이나 미래의 삶에 대한 생각부터 달라지게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인관계가 청소년이 미래의 삶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가정하였다.

최근 한 연구에서도 대인관계를 형성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무력감(helplessness)과 무망감(hopelessness) 을 경험하고 결국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12]. 우울증으로 진단 받은 청소년들은 자신의 미래 삶에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데, 사회적 관계에 잘 적응하지 못하기도 하지만 자신이 신뢰할 만한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것이 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12-14]. 한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대인관계 역량은 삶의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다[15]. 또한 최근 한 연구에서도 초기 청소년기의 긍정적 대인관계가 미래의 삶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 이런 연구 결과들은 초기 청소년기에 대인관계 형성을 잘하지 못하면 미래에 대한 삶에 대한 기대를 가지기 힘들다는 가설을 지지한다.

본 연구에서는 대인관계 형성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청소년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성향, 즉 ADHD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성향을 선택하였다. ADHD 성향이 강하면 주의집중을 못하고 과잉행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대인관계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17]. ADHD 성향이 강한 청소년이 대인관계 기술이 떨어지고 대인관계를 잘 형성하지 못하거나 대인관계에서 문제를 경험한다는 것은 연구로 검증되었으며[18][19], ADHD 환자를 위한 중재에도 반드시 사회성 기술훈련이 필요하다고 여겨지고 있다[20]. ADHD 성향이 직접 무망감과 우울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지만[21], 본 연구에서 청소년의 ADHD 성향이 강한 청소년이 대인관계 형성을 잘 못해서 삶의 기대 수준이 낮아질 것으로 가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음악사용도 대인관계 형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가정하였다. 청소년이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음악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 청소년들은 대개 정서적 목적, 즉 정서조절 목적으로 음악을 사용하기 때문에[22], 본 연구에서 정서적 음악사용에만 집중하고자 하였다. 음악을 사용하여 교우관계를 맺고 사회성을 구현한다는 연구결과들이 있었다[23][24]. 게다가 청소년의 음악사용이 주관적 웰빙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가 있기 때문에[25], 본 연구에서는 정서적 음악사용이 대인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미래의 삶에 대한 기대 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가정하였다. 하지만 ADHD 성향이 청소년기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17], 대인관계와 무관하게 삶의 기대 수준을 낮출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제기하고 검증하고자 한다. 첫째, 초기 청소년기의 ADHD 성향은 대인관계 형성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가? 둘째, 초기 청소년기의 정서적 음악사용은 대인관계 형성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가? 셋째, 초기 청소년기의 대인관계 형성은 삶의 기대와 유의한 상관이 있는가? 넷째, 초기 청소년기의 대인관계 형성은 ADHD 성향과 정서적 음악사용을 매개하여 삶의 기대에 영향을 주는가? 마지막 연구문제와 경쟁모형을 [그림 1]로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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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연구모형과 경쟁모형

Ⅱ.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호남지역에 위치한 한 중학교에 재학하는 남녀 학생 347명이다. 이들의 연령은 12 세에서 16세까지 분포되어 있었으며 평균 연령은 13.35(SD=.91)세였다. 이들 중에 남학생이 157명 (45.2%), 여학생이 190명(54.8%)이었으며, 1학년이 125명(36.0%), 2학년이 121명(34.9%), 3학년이 101 명(19.1%)이었다.

2. 연구 도구

2.1 ADHD 성향

중학생의 ADHD 성향은 WHO(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개발한 자기보고식 ADHD 척도로 측정하였다[26]. 특성상 ADHD로 진단 받은 아동이라면 자기보고가 어려워 부모나 교사가 관찰한 것이 평가의 기본이 되어야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진단받은 아동은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초기 청소년기 ADHD 성향을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보고식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일반 성인의 ADHD 성향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되었기 때문에 일부 문항은 초기 청소년기에 있는 학생을 위해 수정하였다. 이 척도의 여섯 문항 중에 지난 6개월 동안 “약속이나 해야 할 일을 잊어버려 곤란을 겪은 일이 있는지”, “마치 모터가 달린 것처럼 과도하게 혹은 멈출 수 없이 활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지”를 묻는 문항을 각각 두 문항씩으로 단순화하여 측정하였다. 총 여덟 문항을 5점(1: 전혀 그렇지 않다 ~ 5: 매우 그렇다)으로 평정하게 하였으며, 문항 간 내적 일치도(Cronbach's α)는 .78이었다.

2.2 정서적 음악사용

참여자가 일상생활에서 음악을 정서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정도는 Chamorro-Premuzic과 Furnham 의 음악사용 척도(Use of Music Inventory)를 서경현과 박정양이 번안한 것으로 측정하였다[27][28]. 이 척도의 하위척도는 정서적 음악사용(5문항), 인지적 음악사용(5문항) 및 배경음악 사용(5문항)인데, 여기서는 목적상 정서적 음악사용 하위척도만을 사용하였다. 문항의 예로는 “음악을 드는 것이 내 기분에 영향을 준다.”, “옛 노래를 듣는 것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거나 향수에 젖게 하지 않는다.” 등이 있다. 다섯 문항 중 한 문항은 역 환산 문항이다. 각 문항은 5점(1: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 5: 매우 동의한다)으로 평정하도록 되어 있는데, 본 연구에서 문항 간 내적 일치도(Cronbach's α)는 .69였다.

2.3 대인관계 형성

참여자의 대인관계 형성은 한국판 대인관계 유능성 척도(Interpersonal Competence Questionnaire) 로 측정하였다[29][30]. 이 척도는 관계형성 및 개시(8 문항), 권리 및 불쾌함 주장(7문항), ‘타인 배려(7문항), 갈등관리(6문항), 적절한 자기개방(3문항)을 측정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관계형성 및 개시 하위척도를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5점(1: 잘 하지 못한다 ~ 5: 매우 잘한다)으로 평정하도록 되어 있는데, 문항에 대학생들의 사회관계를 예로 제시한 것은 제거하였다. 본 연구에서 여덟 문항의 내적 일치도(Cronbach's α)는 .93이었다.

2.4 삶의 기대

초기 청소년기에서 경험하는 미래의 삶에 대한 기대 수준의 측정을 위해 삶의 만족 척도(Satisfaction with Life Scale)를김정호가 만족된 미래의 삶에 대한 예상, 즉 삶의 기대 수준을 측정하도록 변형한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31][32]. 일례로, “내 삶의 여건들은 아주 좋다.”라는삶의 만족 척도 문항을 “앞으로 내 삶의 여건들은 더 좋아질 것이다.”로 변형된 것이다. 본 척도도 삶의 만족 척도와 마찬가지로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7점(1: 매우 반대한다 ~ 5: 매우 찬성한다)으로 평정하도록 되어 있으며, 본 연구에서 문항 간 내적 일치도(Cronbach's α)는 .94였다.

3. 자료수집 절차

연구를 계획하면서 G*Power 3.1로 본 연구의 변수의 수와 유의수준 .05, 검정력 .95, 효과의 크기 .15로 최소 표본 수는 160명으로 계산되었다. 아동기 ADHD 성향에 성차가 있다는 보고가 있어[33], 성별을 구분하여 분석해야 할 가능성이 있어 최소 320명의 표본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탈락과 불성실한 응답을 고려하여 20%정도를 추가로 380명 정도에게 설문을 시도하였다.

이 연구에서 분석에 활용한 자료는 이 연구 외에도 학교의 교양교육과 인성교육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학기 초인 2021년 3월에 수집하였다.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가정통신문으로 부모에게 알리고 대상자에게도 목적과 연구에 관한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는 절차 (informed consent)가 있었다. 설문지의 내용 중에 심리적으로 위협이 가해지는 문항들은 없었으며 절차상으로 윤리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진행되었으며, 교육부 지침에 의거하여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하며 자료를 수집하였다.

4. 분석 방법

모든 통계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23과 AMOS 23을 사용해 이루어졌다. 먼저 모수통계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해 왜도와 첨도를 확인하였으며, Pearson 적률상관분석으로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는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라 ADHD 성향을 포함해 다른 연구 변인들에도 차이가 없었다. 초기 아동기에는 ADHD 성향에 성차가 조금 있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들도 있지만,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그 성차는 더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다[34]. 따라서 본 연구에서 모형을 검증할 때 성별로 보정하지 않았다.

경로모형은 최대우도법(ML: Maximum Likelihood estimate)으로 검증하였으며, 모형의 적합도는 절대적 적합도 지수로 RMSEA(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와 GFI(Goodness of fit index), 상대적 적합도 지수 TLI(Tucker-Lewis Index)와 CFI(Comparative Fit Index)로 검증하였다. 그리고 매개효과의 유의수준은 부트스트랩핑(Bootsrapping) 방법으로 검증하였다. 매개변인과 종속변인의 다중 상관 자승(Squared Multiple Correlations: SMC)값도 확인하였다.

Ⅲ. 연구 결과

1. ADHD 성향, 정서적 음악사용, 대인관계 형성 및 삶의 기대 간의 관계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들의 ADHD 성향, 정서적 음악사용, 대인관계 형성과 삶의 기대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표 1]. 본 연구에서 사용한 분석은 모수통계분석으로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정규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그래서 왜도와 첨도를 검토한 결과, 모든 변인의 왜 도 및 첨도의 절댓값이 1도 넘지 않아 모수통계 분석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35].

표 1. ADHD 성향, 정서적 음악사용, 대인관계 형성 및 삶의 기대 간의 상관행렬 (N=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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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5, ***p<.001

상관분석 결과, 중학생의 ADHD 성향은 대인관계 형성(r=-.20, p<.001)과 삶의 기대 수준(r=-.31, p<.001)과부적 상관이 있었다. 이는 중학생이 ADHD 성향이 높을수록 대인관계 형성을 잘 못하고 삶의 기대 수준이 낮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정서적 음악사용은 대인관계 형성(r=.24, p<.001)이나 삶의 기대(r=.12, p<.05)와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다시 말해, 중학생이 정서적 음악사용을 많이 할수록 대인관계 형성 수준과 삶의 기대 수준이 높았다. 그리고 청소년이 대인관계 형성을 잘 할수록 삶의 기대 수준인 높았다(r=.32, p<.001). 한편, 중학생의 ADHD 성향과 정서적 음악사용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삶의 기대에 대한 ADHD 성향, 정서적 음악사용 및 대인관계 형성의 경로모형 검증

본 연구에서 검증하고자 하는 연구모형, 즉 ADHD 성향과 정서적 음악사용을 대인관계 형성이 완전하게 매개하여 삶의 기대에 영향을 주는 모형과 그 모형에 ADHD 성향과 삶의 기대 간의 직접 경로가 포함된 경쟁모형을 비교 검증하였다.

적합도 분석 결과, 연구모형의 χ2값은 27.59(df=2, p<.001)로 나타났다. 연구모형의 χ2값이 유의한 것 은의 의미는 표본에 따라 모형의 결과가 달리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외 적합도 지수는 GFI는 .963, TLI 가 .224, CFI는 .741 그리고 RMSEA=.193(.134~.260) 으로 나타났다. 적합도 지수 중에 GFI가 .90 이 상으로 나타났지만, TLI와 CFI가 .90미만이었고 절대적 적합도 중에 RMSEA가 .10을 초과하여 적합한 모형이 아니란 점을 알 수 있다[표 2].

표 2. 연구모형과 경쟁모형 간의 적합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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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경쟁모형의 χ2값은 2.17(df=1, n.s.)로 유의하지 않아 표본이나 표본 수에 따라 모형의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지 않고 안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모형의 적합도의 경우 GFI가 .997, TLI는 .929, CFI가 .988 그리고 RMSEA는 .058(.000~.168)로 나타났다. GFI, TLI 및 CFI가 .90이상으로 좋은 모형의 조건에 들었고, RMSEA도 .08 미만으로 양호한 경로모형이었다. 참고로 RMSEA 값이 .05이하이면 아주 좋은 모형, 05에서 .08사이에 있으면 양호한 모형으로 판단하고, GFI, TLI 및 CFI 값이 .90나 .95이상이면 좋은 모형으로 본다[36]. 따라서는 본 연구에서는 경쟁모형을 채택하였다.

채택한 모형에서의 경로계수는 그림 2와 표 3에서 볼 수 있다. 이 모형에서의 개별 경로계수를 살펴보면, 중학생이 ADHD 성향이 강하면 대인관계 형성을 잘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21, p<.001). 또한 정서적 음악사용을 많이 하면 대인관계 형성을 더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26, p<.001). 그리고 중학생이 대인관계 형성을 잘 하면 삶의 기대 수준이 높았다(β=.27, p<.001). 게다가 이 경로모형에서 ADHD 성향에서 삶의 기대로의 직접 경로도 유의하였다(β=-.26, 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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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채택모형의 경로도(***p<.001)

표 3. 경쟁모형의 모수 추정치, 표준오차 및 검증통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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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개효과, 즉 간접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표 4]에 제시하였다. 채택모형에서 ADHD 성향에서 대인관계 형성을 거쳐 삶의 기대로 향하는 매개경로의 간접효과의 크기는 -.058(p<.001)로 유의하였고, ADHD 성향에서 삶의 기대로 직접 향하는 경로의 효과의 크기는 -.258(p<.001)로 유의하였으며,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를 합한 총효과는 -.316이었다.

표 4. 경쟁모형에서의 매개효과(간접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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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모형에서 정서적 음악사용에서 대인관계 형성을 거쳐 삶의 기대로 향하는 매개경로의 간접효과의 크기는 .070(p<.001)으로 유의하였다. 여기서 다중 상관 자승(Squared Multiple Correlations; SMC) 값을 검토한 결과, ADHD 성향과 정서적 음악사용에 의해 설명되는 대인관계 형성의 양은 10.5%이며, ADHD 성향과 정서적 음악사용이 대인관계 형성을 통해서나 ADHD 성향이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삶의 기대의 양의 합은 16.9%이었다.

Ⅳ. 논의

본 연구에서는 초기 청소년기에 있는 중학생들의 ADHD 성향, 정서적 음악사용 및 대인관계 형성이 어떻게 미래의 삶에 대한 기대에 어떻게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탐색하였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중학생의 대인관계 형성이 ADHD 성향과 정서적 음악사용을 매개하여 삶의 기대에 영향을 주는 경로모형을 검증하였고,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우선 초기 청소년기의 ADHD 성향이 강할수록 중학생들이 대인관계 형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ADHD를 가진 아동이나 성인의 경우 사회성 기술이 떨어져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특성을 잘 드러내는 것이다[17-19]. 그리고 ADHD 아동이나 청소년에게 사회성 기술훈련을 적용하는 것에 대한 당위성을 지지하는 결과이기도 하다[20].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의 ADHD 성향이 높으면 대인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게 되어 미래의 삶에 대한 기대 수준이 낮아진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청소년의 대인관계 형성이 ADHD 성향과 삶의 기대를 매개하는 모형은 처음 연구된 것으로 다른 연구들과 차별성이 있다. 이는 ADHD 성향이 강한 청소년들을 선별하여 그들에게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사회성 기술을 훈련을 적용하면 미래의 삶에 대한 기대나 희망을 가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본 연구에서는 ADHD 성향이 대인관계 형성을 잘하지 못해 삶의 기대 수준이 낮아지는 것 외에도 ADHD 성향이 직접적으로 초기 청소년기의 미래 삶에 대한 기대 수준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ADHD와 우울증이 공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는 점을 바탕으로 이해할 수 있다[17][21]. 우울에 대한 인지 치료 이론을 주창한 Beck은 우울의 주요 특징으로 자신이나 미래 그리고 세상에 대한 부정적 사고를 들고 있다[37]. Beck 등은 미래에 대한 부정적 생각을 미래에 희망이 없는 느낌, 무망감이라고 지칭하며, 이를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강조하였다[38]. 그렇더라도 ADHD 성향이 대인관계 형성 외에 다른 어떤 요인을 통해 청소년의 삶의 기대 수준을 낮추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학생의 정서적 음악사용이 대인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악을 사용하거나 음악활동을 하는 것이 청소년의 교우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들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23][24]. 그런데 본 연구에서는 음악의 정서적 기능을 선호하는 것이 초기 청소년기의 대인관계 형성을 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 차별적이다. 또한 정서적 음악사용이 삶의 기대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연구된 적이 없는데, 그것이 대인관계 형성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은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서적 음악사용이 어떤 정서적 효과를 직접 발휘하여 미래의 삶에 대한 기대 수준을 높이는 것은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서도 대학생이 음악의 심리적 효과를 선호할수록 미래의 삶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았는데[39], 본 연구에서 그런 관계에 대인관계의 역할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은 의의가 있다. 청소년의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있는데[40], 본 연구에서도 ADHD 성향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고 삶에 대한 기대를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ADHD로 진단된 청소년은 정서적 조절능력이 떨어지고 우울하여 사회성 기술이 떨어진다고 결론을 내린 연구도 있었지만[41], 본 연구에서는 ADHD 성향은 정서적 음악사용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검증한 경로모형에서도 ADHD 성향과 정서적 음악사용은 서로 유의하게 공변하지는 않으면서 대인관계 형성과 삶의 기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는 앞서 논의한 것처럼 음악의 정서적 사용의 효과는 청소년의 정서에 효과를 발휘하여 영향을 주는 것보다는 사회성이나 대인관계 형성에 영향을 주어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따라서 음악을 활용하여 청소년의 대인관계 형성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하는 임상적 혹은 교육적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본 연구에서도 초기 청소년기에 있는 중학생의 삶의 기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 대인관계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리사회적 발달단계를 설명하며 Erikson은 웰빙이나 적응을 위해 초기 청소년기에는 정체성이 중요하고 성장하면서 대인관계에서의 친밀감이 관건이라고 주장하였으며 선행연구에서도 청소년기 대인관계가 그들의 삶에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이 밝혀졌지만[42][43], 어떤 연령대이든 사회적 관계가 중요하고 대인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는 것은 미래의 삶을 기대하기 어렵게 만든다. 그런 의미에서 본연구에서 대인관계 형성이 중학생이 미래의 삶에 기대를 가지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예상하기 힘든 결과는 아니다.

청소년의 경우 현재 삶에 대한 만족보다 미래의 삶에 대한 기대가 주관적 웰빙이나 행복감에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있고 그것이 실증적으로 검증되기도 하였기 때문에[4][5], 본 연구에서 초기 청소년기의 ADHD 성향, 정서적 음악사용 및 대인관계 형성이 미래의 삶에 대한 기대에 영향을 주는 경로를 연구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렇지만 본 연구의 결과를 해석할 때 몇 가지 한계점이 있다. 먼저 이 연구를 위한 자료수집이 편의표본추출 방법을 사용하여 한 중학교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한국의 초기 청소년기에 있는 중학생들을 완벽히 대표하지 못하여 일반화의 한계가 있다. 둘째, 성인용 ADHD 자기보고식 검사를 중학생들에게 맞게 수정하고 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는 점과 자기보고식으로 보고된 응답에는 사회적 요망도(social desirability) 가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결과를 해석해야 한다. 끝으로 본 연구에서 논의한 인과의 방향이 완벽할 수 없으며 변인들 간에는 양방향적 관계가 존재할 수 있다. 이런 한계가 있고 본 연구에서 다룬 변인들에 대한 부모양육방식과 환경적 요인의 영향력도 연구할 필요가 있지만, 본 연구의 결과는 청소년기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삶에 대한 기대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웰빙을 증진하고자 하는 전문가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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