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ondition of chemistry teacher's student competency assessment based on the inquiry report. To this end, an inquiry report was collected for chemistry teachers who took the training at two universities that conducted the 2020 first-class chemistry teacher training. The science subject competencies presented in NAEA analysis framework was used to analyze what kind of competencies teachers assess students through inquiry reports. A total of 63 chemistry teachers submitted inquiry reports, which were analyzed by competency, sub-element of each competency, and detail element to analyze the actual situation. As a result of the study, most chemistry teachers reflected their 'scientific inquiry and problem-solving ability' in their evaluation through inquiry reports. 'Ability to understand and apply scientific principles', which is mainly evaluated through paper-based evaluation, was partially used as confirmation of prerequisite learning at the beginning of the inquiry and the weight of evaluating 'scientific communication skill' was not large. In 'scientific inquiry and problem-solving ability' through inquiry report, 'design and conduct explorations', 'data analysis and interpretation' and 'drawing conclusion and suggesting solution' were mainly assessed. However, 'discover and recognize problems' and 'development and use of model' were hardly assessed.
이 연구는 탐구보고서에 기반하여 화학교사의 학생 역량 평가 실태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2020학년도 1급 화학 정교사 연수를 수행한 2개의 대학에서 연수를 수강한 화학교사를 대상으로 탐구보고서를 수합하였다. 교사들이 탐구보고서를 통해 학생의 어떠한 역량을 평가하고 있는지를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틀에서 제시한 과학과 교과 역량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총 63명의 화학교사 탐구보고서를 수집하였으며, 이를 역량별, 각 역량의 하위 요소별, 세부 요소별로 분석하여 실태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부분의 화학교사들은 탐구보고서를 통해 '과학적 탐구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에 반영하고 있었다. 지필평가를 통해 주로 평가하는 '과학 원리의 이해 및 적용 능력'은 탐구 시작 시 선수학습의 확인으로 일부 사용되고 있었으며, '과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 하는 비중은 크지 않았다. 탐구보고서를 통해 '과학적 탐구 및 문제 해결력' 의 경우 '탐구 설계 및 수행', '자료의 분석과 해석', '결론 도출 및 해결 방안 제시'가 주로 평가되고 있었으며, '문제 발견 및 인식'과 '모형의 개발과 사용'은 거의 평가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