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20세기 이후 다원화된 사회의 모습을 담아냈던 1980년대 멤피스 디자인의 작품들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실내 조명등의 조형화 작업으로 대중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실용 가능한 디자인을 제시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방법으로는 멤피스 그룹의 발생 배경, 멤피스 디자인의 이론적 배경과 조형적 특징을 문헌 및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본 연구에서는 멤피스의 조형적 특성과 색채, 패턴을 응용하여 새롭게 조형화된 디자인을 조명등에 접목시켰다. 기본 도형에 작은 변화를 준 형태들의 조명등은 그것의 기능성과 장식성에 그치지 않고, 인간 내면에 간직된 감성을 들려주는 조형언어로의 확장성을 보여준다. 또한 작품제작에 있어 조형적 변화에 따른 재료의 선택은 새로운 조형예술의 창작 가능성을 제시해 줄 것이다.
This study is to analyze works of Memphis design in the 1980s, which captured the appearance of a diversified society since the 20th century, and to present practical designs that can communicate with the public through the formulation of indoor lighting. As a research method, the background of the occurrence of Memphis groups, the theoretical background and the formative features of Memphis designs are considered around literature and prior research. The research applied Memphis's formative characteristics, colors and patterns to incorporate newly formulated designs into lighting. Lighting lamps in the forms that have made small changes to basic shapes show not only its functionality and decorability, but also its scalability as a formative language that conveys the emotions contained within humans. In addition, the choice of materials according to the changes in sculpture in the production of the work will suggest the possibility of creating a new formative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