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 QR코드

DOI QR Code

Alcohol Volume Consumption and Drinking Frequency among High School Students According to Social Alcohol Drinking Supplier

사회적 음주제공자에 따른 고등학생의 음주량과 음주빈도

  • 김선희 (삼육대학교 중독과학과) ;
  • 윤미은 (삼육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 이금선 (삼육대학교 상담심리학과)
  • Received : 2021.07.13
  • Accepted : 2021.08.31
  • Published : 2021.11.28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amount of alcohol and drinking frequency among high school students based on social alcohol drinking supply. The data was on 161 drinkers aged between 16 and 19 from 21 high schools across the country using a questionnaire of the International Alcohol Control(IAC) Study, which was developed in 2012. Results show that the higher the number of social suppliers offering alcoholic beverages to high school students, the greater the consumption of alcohol per episode(59.433 g for one person, 113.40 g for two, and 133.56 g for three or more people). On the other hand, alcohol consumption among 'Honsul' people, a group that drinks alone without a social drinking supplier, was 167.84 grams, higher than that of groups that receive social drinking services. As a social drinking supplier for teenagers, drinking was the highest by their father (29.3 %), while friends (25.0 %) and mothers (20.7 %) were the main drinking suppliers. In particular, the provision of drinking due to father(𝛽=-.32, t=3.55, p<.01) and mother(𝛽=.22, t=2.71, p<.01) showed statistical significance as a factor in increasing the frequency of providing social drinking in adolescents. On the other hand, partner/boy or girl friend (𝛽=-.23, t=-2.73, p<.01) was a factor in reducing the frequency of alcohol provision. Friends(𝛽=.24, t=3.02, p<.01) and senior-junior schoolmates(𝛽=.16, t=2.04, p<.05) were the factors that increase the total alcohol intake of adolescents. This is due to the increase in the frequency of alcohol provision. This suggests that alcohol harm education should be expanded from students to parents, considering the role of parents as a social drinking supplier and the link between high alcohol intake among teenagers due to senior-junior friends and schoolmates.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 공급에 따른 고등학생의 음주량과 음주빈도를 분석하는 것이다. 2012년에 개발된 IAC(International Alcohol Control) Study의 설문지를 사용한 전국 21개 고등학교 16~19세 음주자 161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고등학생에게 알코올음료를 제공하는 사회적 음주제공자의 수가 많을수록 회 당 알코올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사회적 음주공급 1인: 59.433 g, 2인: 113.40 g, 3인 이상: 133.56 g). 한편, 사회적 음주제공자 없이 혼자 음주를 하는 그룹인 혼술족의 알코올 섭취량은 167.84 g으로 사회적 음주 제공을 받는 그룹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사회적 음주제공자로 아버지(29.3%)에 의한 음주 제공이 가장 높았고, 친구(25.0%)와 어머니(20.7%)가 주요 음주 제공자로 나타났다. 특히, 아버지(𝛽=-.32, t=3.55, p<.01)와 어머니(𝛽=.22, t=2.71, p<.01)로 인한 음주 제공은 청소년의 사회적 음주 제공 빈도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통계적 유의미성을 나타냈다. 반면, 파트너/남·여친구(𝛽=-.23, t=-2.73, p<.01)는 음주 제공 빈도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총 알코올섭취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은 친구(𝛽=.24, t=3.02, p<.01)와 선후배(𝛽=.16, t=2.04, p<.05)의 음주 제공 빈도의 증가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가 사회적 음주 제공자로서 친구와 선후배와 함께 고등학생의 알코올 섭취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임을 고려하여 알코올 폐해 교육이 학생에서 학부모로 확대되어야함을 시사한다.

Keywords

I.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우리나라는 주류를 유해약물로 규정하고, 이를 청소년에게 판매・대여・배포하는 것을 법(청소년 보호법)을통해 금지하고 있다. 최근 음주를 포함한 약물남용 문제는 청소년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이는 청소년의 질병과 사망 및 성장발달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의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1][2]. 또한 인지적, 사회적 및 감정적 기능에도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4]. 우리나라의 2006년도 청소년의 음주행동 중 시도별 청소년의 현재 음주율은 28.6%에서 2019년도 15%로[5] 줄어들었고 미성년자의 범죄도 줄어들었으나 그 중 강력범죄는 2배 이상 증가(2005년 58건∼2018년 121건: 경찰범죄통계, 경찰청)하였고 청소년의 현재 음주자의 위험음주율도 2005년 44.2%에서 2019년 52.2%로 증가하였다. 또한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행한 '청소년 음주 규제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 알코올 중독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2010년 922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 1천968명으로 113%나 늘었다[6]. 청소년 음주는 청소년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의 추가적 피해를 초래할 우려도 높다[6].

또한 청소년에 의한 음주 교통사고가 꾸준히 발생하여 2013∼2017년까지 매해 평균 493건이 발생하였다[7]. 이 중 2019년도의 청소년건강행태 통계에 의하면 중학생의 만취율 정도가 15.3%로 고등학생의 14.4%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이 마시는 술의 양이 성인보다는 적지만 술집이나 클럽 등에서 술을 마신 사람은 위험한 음주에 관련될 수 있다[8]. 청소년이 경험하게 되는 일련의 여러 가지 위험행동에 술의 양이 어느정도 관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9].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법적으로 음주 가능 연령을 정해놓았고 우리나라에서도 법적인 음주비허용 연령은 청소년 보호법 제 2조 4항에 의거 만19세 미만으로 미성년자의 음주와 흡연은 법으로 엄격히 금지되지만 가족, 친구 및 기타 사회 구성원의 사회적 공급을 통해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018년도에 시행한 조사 통계의 청소년의 가정 내 음주 허용률을 살펴보면 그 비율이 자그마치 38.2%나 차지하고 있다(중학생 28.6%, 고등학생 46.6%)[5]. 관대한 음주문화가 청소년들에게 술에 대한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는 하나의 방법이 되고 있는 것이다.

부모의 태도와 또래의 영향은 미성년자 음주의 가장 영향력 있는 매개 요인으로 언급되고 있는데[8], 특별히 아버지는 청소년의 음주 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1012].

또한 또래에 의해 더 많은 알코올 사용을 하게 되는데 연구에 의하면 긍정적인 가족환경이 이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하였다[8][13].

청소년기 음주는 성인이 된 이후까지 영향을 준다. 우리나라의 처음 음주 경험의 연령대는 2005년 12.8세에서 2019년 13.2세로 큰 차이가 없지만 선행연구에 의하면 11세나 12세에 음주를 처음 시작한 경우에 19 세 이후에 음주를 시작한 사람보다 성인이 되어 알코올중독자가 될 가능성은 10배 정도가 높았다[2][14]. 너무 이른 나이에 접하게 되는 음주의 부정적인 영향은 뇌 신경 세포에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알코올 중독에까지 이르게 만드는 확률을 훨씬 더 높이는 것이다. 또한 가정이나 지역사회까지도 음주로 인한 청소년 비행에 영향을 받게 되고[15][16] 그 연결고리의 악화가 성인에까지 미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청소년들을 위한 음주예방 및 치료에 대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는 형식적인 학교 교육과 일부 사회기관에서의 치료 상담을 중심으로만 이루어지고 있어 청소년의 음주 예방 교육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조속한 시일 내에 청소년을 위한 적절한 음주예방교육이나 예방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청소년들에게 술에 대한 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술에 대한 영향력과 폐해를 교육해야 할 엄중한 책임이 많은 교육자들에게 있다고 본다. 또한 음주문화에 대한 바른 교육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대안 문화를 제시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의 보급이 시급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17].

이와 더불어 청소년의 음주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청소년 음주 관련 요인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다양한 예방법의 개발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문제 및 사회 비용이 절감 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1][18].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 공급에 따른 고등학생의 음주량과 음주 빈도를 분석하여 청소년 음주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II.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2012년 6월부터 11월까지 만 16-19세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지역별 인구에 비례하여 표본 수를 배정하는 집락표본추출법을 사용하여 전국의 7개 대도시(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울산)와 9개도(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의 대표적인 학교 중 설문조사를 허락해 준 학교를 방문하였다. 응답률은 77.0%로 오프라인으로 조사된 247명 중 최근 6개월 동안 1회 이상의 음주 경험이 있는 고등학생 현재 음주자 16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설문지의 IRB 허가를 획득하였다(IRB 211-018).

2. 조사도구

IAC(The International Alcohol Control) Study의 음주자용 설문지(the Survey of Drinkers)를 조사 도구로 사용하였다[19]. IAC 연구는 음주자의 알코올 소비(the Survey of Drinkers)와 국가 간의 표준화된 음주 환경프로토콜(alcohol Environment Protocol)을 비교 분석하므로 알코올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정책 공조를 목적으로 고안된 종단연구이다. 다국적 협력 연구에 참여한 모든 국가들의 조사도구에 대한 응답률은 중앙값 60%(16%∼99%)로 보고되었으며, 알코올 소비허용 국가의 음주자 응답률은 86% 이상인 것으로 평가되었다[19]. 본 연구 또한 다국적 협력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되었으며 국가별로 임명된 연구책임자의 지도 아래 설문지 모국어 번역 및 조사원들이 훈련되었다. 데이터 수집은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로 진행되었고, 조사원은 면접조사 전 대상자에게 조사 취지를 설명하고 비밀 보장에 대하여 충분한 설명을 하고 동의를 얻었다. 학교선정은 해당지역을 대표할 학생 수가 가장 많은 남녀공학 고등학교를 선정하였으나 협조가 불가할 때에는 다음으로 학생 수가 많은 남녀공학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였다.

3. 순수 알코올 섭취량 분석

지난 6개월간 음주자의 평소 순수 알코올 섭취량을 계산하였다. 술 종류(소주, 맥주, 저알코올 맥주, 생맥주, 양주, 와인, 탁주, 청주, 과실주, 칵테일 등)별 순수알코올 섭취량을 계산하기 위해 각각에 대한 섭취빈도(일, 주, 달)와 섭취량(잔, 컵, 병, 팩, 피쳐, cc)을 곱하여 알코올섭취 총량(부피)를 계산한 후 알코올 도수와 알코올 비중을 곱하였다. 술 종류별 순수 알코올 섭취량을 측정하기 위한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순수 알코올 섭취 함량(g) = 알코올섭취총량(부피)(ml) × 알코올도수(%) × 0.8(알코올비중: 0.7947). 분석에 사용된 음주자의 총 순수 알코올 섭취량은 계산된 각각의 술 종류에 대한 순수 알코올 섭취량을 모두 합산한 연속변수이다.

4. 사회적 음주 제공

“지난 6개월 동안 응답자에게 술을 사주거나 무료로 제공한 사람은 누구입니까?”에 대한 다중응답 질문을 각각 분류한 후 다시 합산하여 사회적 음주제공 변수를 생성하였다. 고등학생에게 음주를 제공하는 사회적 음주 제공 하위 요인은 어머니, 아버지, 친구, 형제자매, 친척, 모르는 사람, 파트너/남자⋅여자친구, 학교 선후배 등이다. 음주자에게 사회적 음주 제공이 없는 혼술의 경우 social supply 0과 그밖에 음주를 제공하는 요인의 증가에 따라 social supply 1, Social supply 2, Social supply 3, social supply 4 등의 연속변수를 생성하여 사회적 음주 제공에 대한 크기를 측정하는 변수를 생성하였다.

5. 자료분석

본 연구는 IBM SPSS Statistics Version 23.0(IBM Corps., Armonk, NY, US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조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 분석을 수행하였고, 사회적 음주제공과 총 알코올 섭취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수행하여 t-검정하였다. 결과에 대한 유의성 검증은 p<.05 수준에서 실시하였다.

III. 연구결과

1.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사회적 공급

음주 청소년의 인구사회학적 변수와 사회적 공급 상태를 분석결과는 [표 1]과 같다. 대상자는 남학생 94명(58.4%)과 여학생 67명(41.6%)으로 총 161명이다. 조사대상자의 연령대는 고등학교 학생으로 16세(21.1%), 17세(31.1%), 18세(36.0%), 19세(11.8%)로 구성되었다. 음주 고등학생의 음주빈도는 6개월에 1회(30.4%) 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고, 6개월에 1회 미만(19.9%)과 6개월에 2-3회(14.3%)가 그 다음으로 높았다. 그 외 1회/월(6.8%), 2회/월(6.2%), 1회/주(4.3%), 1회/10일(3.1%), 2회/주(3.1%)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청소년보호법⌟ 규정에 19세 미만자에 대한 음주 행위 및 제공 행위가 허용되지 않으나 본 연구 고등학생의 27.6% 가 19세 미만의 청소년이 음주제공자인 것으로 응답하였다. 부모님이나 보호자의 허락을 전제로 음주가 제공되었던 경우는 39.7%로 나타났고, 음주 행동이 보호자의 지도하에 이루어졌다고 응답한 경우가 65.6%인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1. Socio-demographic variables and social drinking supply(n=161)

CCTHCV_2021_v21n11_565_t0001.png 이미지

* Exclude ‘Don’t know’ and ‘Refuse to answer’ respondents from the analysis

2. 사회적 음주제공

음주 고등학생 161명의 사회적 음주 제공에 대한 다중응답 빈도분석 결과는 [그림 1]과 같다. 전체 다중응답 건수 232개의 답변 내용 중 고등학생에게 음주를 제공하는 사회적 제공자를 아버지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의 29.3%(68명: 남학생 38명, 여학생 30명)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친구 25.0%(58명: 남학생 42명, 여학생 16명)와 어머니 20.7%(48명: 남학생 24명, 여학생 24명)로 확인되었다. 그 외 친척 10.3%(24명: 남학생 16명, 여학생 8명), 형제자매 6.5%(15명: 남학생 8 명, 여학생 7명), 선후배 6.5%(15명: 남학생 11명, 여학생 4명)와 파트너: 남자⋅여자 친구 1.7%(4명: 남학생 2명, 여학생 2명)의 순서로 나타났다[그림 1].

CCTHCV_2021_v21n11_565_f0001.png 이미지

Figure 1. Multiple response on social supply of alcohol by mother, father, friend, sibling, relative, partner/boy friend/girl friend, and school mate. Compared the frequency of boy and girl highschool adolescent along with the total frequency.

3. 알코올의 사회적 공급에 따른 총 알코올 섭취량

알코올의 사회적 공급에 따른 총 알코올섭취량을 신뢰구간을 이용한 오차막대그래프를 통해 그룹 간에 차이를 확인한 결과는 [그림 2]와 같다. 알코올의 사회적 공급 여부에 따라 그룹 간에 총 알코올섭취량에 차이가 나타났다. 사회적 음주 1인 제공 그룹은 59.433 g, 2인 제공 그룹은 113.40 g, 3인 이상 제공 그룹은 133.56 g으로 사회적 제공자가 증가할수록 알코올 섭취량이 증가하였다. 표본 수가 크지 않아 오차막대의 길이가 긴 경향성은 있으나 그룹 간의 알코올섭취량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F=11.008, p<.001). 한편, 사회적 음주 제공 1인∼3인 이상 그룹들의 총 알코올 섭취량은 사회적 음주 제공이 없는 혼술 그룹의 알코올 섭취량 보다는 적었다. 혼술 그룹의 총 알코올 섭취량 평균은 167.84 g으로 가장 높았다[그림 2].

CCTHCV_2021_v21n11_565_f0002.png 이미지

Figure 2. The mean comparison of total alcohol consumption amount by the number of social supply of alcohol 0, 1, 2, 3+. Among the groups the mean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using the statistical test sample means of 95% Confidential Interval (F=11.008, p<.001)

4. 알코올 제공자들의 제공빈도에 따른 사회적 알코올 제공 총합

알코올 제공자들의 제공빈도에 따른 사회적 알코올 제공 총합은 [표 2]와 같다. “지난 6개월 동안 다음 사람이 얼마나 응답자에게 술을 사 주거나 무료로 제공하였습니까?”에 대한 답이 1: 주 2회에서 14: 결코 마신 적 없음을 역코딩하였다. 응답 시점 기준 지난 6개월간 고등학생의 음주행태와 관련된 사회적 음주 제공 총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어머니, 아버지, 친구, 형제자매, 친척, 파트너/남녀친구, 선후배의 공급 빈도(주2회, 주1회, 1회/10일, 1회/2주, 1회/1개월, 4-5회/6개월, 2-3회/6개월, 1회/6개월, 1회 미만 /6개월, 없음)를 입력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모형은 F=8.341(p<.001)으로 적합하였고, 공선 성진단지표인 공차한계(TOL>.10)와 분산팽창계수(VIF<10)를 통해 다중공선성을 확인하였다. 종속변수에 대한 독립변수의 설명력은 .283으로 28.3%의 설명력을 나타냈고 수정된 회귀모형에 대한 설명력은 24.9%를 나타냈다. 분석결과 청소년의 음주행태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음주 제공 요인은 어머니(β=.22, t=2.71, p<.01), 아버지(β=.32, t=3.55, p<.01), 파트너/남⋅여친구(β=-.23, t=-2.73, p<.01)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머니와 아버지는 음주 고등학생에게 음주 제공 빈도를 증가시키는 사회적 요인으로, 파트너(남자친구, 여자친구)는 음주 제공빈도의 감소 요인으로 나타났다[표 2].

Table 2. Social alcohol supplying factors by alcohol suppling frequencies

CCTHCV_2021_v21n11_565_t0002.png 이미지

Dependent Variable: Sum of the Social Supply of Alcohol F = 8.341 R2(adj.R2) = .283(.249)

5. 사회적 알코올 제공자에 따른 총 알코올섭취량

알코올 제공자에 따른 총 알코올섭취량을 분석한 결과는 [표 3]과 같다. “지난 6개월 동안 응답자에게 술을 사주거나 무료로 제공한 사람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의 응답결과를 기초로 고등학생의 음주행태와 관련된 사회적 음주제공자로 인한 총 알코올섭취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F=2.595(p<.05)으로 회귀모형에 적합하였다. 종속변수에 대한 독립변수의 설명력은 .106으로 10.6%의 설명력을 나타냈고 수정된 값은 5.8%로 비교적 설명력은 낮았다. 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은 공차한계(TOL>.10)와 분산팽창계수(VIF<10)진단 지표를 통해 공선 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고등학생의 총 알코올섭취량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음주 제공자는 친구(β=.24, t=3.02, p<.01)와 선후배(β =.16, t=2.04, p<.05)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사회적 음주 제공자들은 총 알코올섭취량에 유의미한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표 3].

Table 3. Total alcohol consumption amount by social supplier of alcohol

CCTHCV_2021_v21n11_565_t0003.png 이미지

Dependent Variable: Total Alcohol Drinking Amount F = 2.595 R2(adj.R2) = .106(.065)

IV. 논의

미성년자의 주류판매금지법으로 19세 미만은 주류를 구매할 수 없지만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술을 제공받고 있으며 이같은 사회적 공급으로 인한 문제점들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기인 고등학생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진학 혹은 사회진출의 기회가 있는 연령을 대상으로 조사함으로 이러한 사회적 공급이 청소년의 음주량과 음주 빈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에 따라 청소년의 음주 문제에 대한 대안모색과 부모교육의 필요성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결과에서 청소년에게 알코올을 구입해 준 사람이 19세 미만인 경우가 27.6%이었으며 청소년의 부모님이나 보호자에게 허락을 받은 후 알코올을 구매해준 경우도 39.7%, 청소년이 술 제공자의 보호 하에 알코올을 마신 경우가 65.6%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 의하면 표본 청소년의 경우 비교적 술에 대한 안전한 제공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선행연구에 의하면 청소년들이 성인보다 일반적으로 위험한 음주에 관여한다고 보았다[20]. 청소년기를 벗어난 이후에도 음주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기대로 인한 폭음과 문제음주 경험 비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21]. 본 연구결과와 마찬가지로 청소년에게 있어서 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 중 중요한 요인은 부모와의 관계임을 제시하고 있다[22]. 한 선행연구에서는 청소년 음주에 대한 어머니의 감독정도가 높을수록, 또한 부모에 의해 정해진 규칙에 대한 준수의무감이 강할수록 음주문제행동의 정도가 낮아지는 결과를 보여주었고[23]. 그와는 반대로 부모 감독이 소홀할수록 청소년음주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 다른 연구에서는 부모의 허용적인 술에 대한 태도가 자녀의 음주를 증가시키는 것[25]으로 보았다. 술 제공자의 보호 하에서의 섭취는 더 안전할 수 있으며 특히 부모의 보호 하에서 술을 마셨다면 알코올 남용 가능성이 줄어들고 섭취량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8].

청소년들에게 술을 제공한 빈도 조사에서는 부모 의술 제공 총합이 가장 높았으며 이는 사회적 제공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고 특히 그 중에서 아버지의 경우에는 유의적인 확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아버지의 경우에는 42.2%, 어머니의 경우에는 29.8%로 자녀에게 술을 제공해준 것으로 나타났고 2위를 차지한 동료집단은 38.5%로 동료들과의 술자리가 많은 것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인 것이다. 청소년의 음주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부모의 알코올 사용으로 인한 것이며 알코올 섭취 문제에 있어서도 부모를 모방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본 연구에서는 파트너(직장동료, 남친, 여친)의 경우에는 사회적 술제공을 감소시키는 유의적인 변수로 작용하였다. 하지만 미성년 음주의 가장 영향력 있는 두 가지 요인 중의 하나인 청소년의 알코올 섭취에 대한 동료의 영향은 매우 많은 양의 술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26]. 이는 지난 6개월 동안에 청소년들에게 술을 사주거나 무료로 제공한 대상 자중에 친구(p<.003)와 선후배(p<.043) 변수에서 유의적인 결과가 나타난 본 연구결과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총 알코올섭취량의 증가가 나타난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사회적인 술제공자의 수와 혼술자들의 총 알코올 섭취량을 살펴보았을 때 총 알코올 섭취량은 술 제공자가 3명까지 늘어났을 때 증가된 양상을 보였으나 혼술보다는 그 양이 많지 않았지만 제시된 내용 이외의 결과에서 4명 이상의 술제공자가 있을 경우에는 더 증가되는 양상을 나타내었다(총알코올 섭취량: 250g 이상). 사회적인 술제공자가 많다는 의미는 가정을 벗어난 청소년들이 술집이나 기타장소에서 동료나 선후배 등과 자주 혹은 다량의 술을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이에 따르는 제지나 감독 없는 술자리로 인하여 알코올의 총섭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측된다[27]. 본 연구결과에서 그나마 다행으로 여겨지는 사안은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술자리가 성인들처럼 자주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 6개월 동안 1회의 술 제공을 받은 경우는 30.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혀없었다를 포함하여 여태껏 1번이 24.2%, 6개월 동안 2~3회와 4~5회를 합한 경우도 18.6%나 되었다. 술 제공을 일주일에 1번 받는 경우는 4.3%, 2번 받는 경우는 1.86%에 불과 했다. 청소년, 특히 미성년자 주류판매에 대한 금지법에 대한 효력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우리나라의 법적인 음주 제한 연령 나이는 18세로 청소년 보호법 제 28조에 따라, 술을 구입할 수 있는 때는 만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이지만, 음주 자체를 막는 법조항은 없다. 술을 직접 구입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으로 술을 입수하여 집에서 술을 마셔도 법적으로 처벌받지는 않는다. 하지만 청소년 보호법 제28조 2항에 “누구든지 청소년의 의뢰를 받아 청소년유해약물 등을 구입하여 청소년에게 제공하여서는 아니 된다."라는 제한이 있으며 제4항에는 “청소년유해약물 등이란 청소년에게 유해한 것으로 인정되는 약물로 ‘주세법’에 따른 주류 등을 말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청소년 보호법은 술집 출입에도 미성년자들에게 제한을 두고 있다.

대부분의 무슬림국가에서는 자국민들의 음주가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고 각 나라마다 음주 허용 연령이 다르다. 우리나라의 평균 음주의 시작연령은 2017년 기준으로 초등학교 6학년인 13세로 나타나있어 매우 이른 나이에 음주를 시작 하는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따르면 2019년도 청소년의 음주행동 중 현재음주율은 전체 15%(남: 16.9, 여: 13)로, 중학생 7.6%(남:8.6, 여:7.1) 고등학생 21.8%(남: 25.0, 여:18.4%)로 나타났다[28]. 위험음주율은 전체 7.8%(남:8.2, 여:7.5)로 나타났고 중학생은 7.9%, 고등학생은 37.5%의 비율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과 비교하여(전체: 10, 남: 10.6, 여: 9.3, 중학생: 11.8, 고등학생: 48.9) 전반적으로 감소한 수치를 나타내었다[29].

하지만 2019년도의 청소년 현재음주자의 위험 음주율을 살펴보면 한자리에서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위험 음주율의 비율이 상당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52.2%(남: 48.4, 여: 57.4)로, 10년 전(전체: 47.4, 남: 44.6, 여 51.4)과 비교하여도 거의 5%나 증가한 양상을 나타내었다[30]. 두 결과 모두에서도 여학생의 위험음주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는데, 여성들의 음주율이 사회적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고 고등학교 이후 대학생 연령대에서는 남녀의 음주 비율이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때[31] 음주의 폐해에 대한 교육이 시급하다고 볼 수 있다. 청소년기의 이른 음주와 위험한 음주는 뇌손상을 유발할 뿐 아니라 알코올 의존을 높이게 되며[32], 성인기의 알코올 의존장애 확률을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33].

청소년들을 위한 알코올 예방 프로그램 들이 각 나라마다 시행되고 있는데 미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프로젝트 노스랜드(Project Northland), 프로젝트 투월드 노드럭 어뷰즈(Project Toward No Drug Abuse) 또한 커뮤니티즈 댓 캐어(Communities that Care)[34] 나호주의 SHAHRP(School Health and Alcohol Harm Reduction Project)[35], The Alcohol and Other Drugs(AOD) GP Education Program[36] 등이 대표적으로 청소년의 알코올 사용 예방을 위하여 학교 기반 개입을 통한 예방 프로그램 등으로 수행되고 있는 것들이다. 미국의 예방 프로그램들은 이론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학생들이 알코올 사용에 대한 사회적 영향(예: 동료 및 미디어에 의한)을 식별하고 저항하도록 돕는 것을 강조하는 사회적 영향 모델에 중점을 두고 다음과 같은 중재를 제공한다. 알코올 사용에 대한 사회적 규범을 다루며, 알코올 사용에 대한 압력에 저항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개인 및 사회적 기술을 구축하고, 상호작용적 교수법(예: 소그룹 활동 및 역할극)을 사용하여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프로그램 전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동년배 학생(즉, 동료 리더)을 사용하며, 커뮤니티의 다른 부분(예: 부모)을 프로그램에 연결하기 위해 추가 구성 요소를 통합한다. 또한 학생과 학교가 적절한 예방 ‘용량‘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세션과 여러 해에 걸쳐 수행하며, 프로그램 진행자(예: 교사, 학생)에게 적절한 훈련과 지원을 제공하고 봉사하는 학생들에게는 문화적으로나 발달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적절한 중재를 제공한다[34].

우리나라에서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을 통하여 여러 가지 음주폐해예방을 위한 정책개발 및 연구와 예방사업, 예방홍보 등을 수행하고 있고 절주 서포터즈 운영과 절주교육, 학교금주교육 등의 위탁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며 각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교육적인 차원에 있어서 이들의 프로그램과 유사한내용들이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적절하게 이용하고 부족한 것이 있다면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등학생 본인이 학교의 음주폐해 교육을 통하여 절주 서포터즈로 활동을 한다거나 사회 공헌 시간을 내어 유치원이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면 그 효과가 훨씬 크게 나타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학교와 부모의 통제 상태에 있기 때문에 학교교육을 위주로 한 음주교육과 가정에서의 부모의 음주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올바른 음주문화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가정의 차원을 넘어서 학교와 사회단체가 계도에 앞장 서는 일에 협력해야 할 것이다.

V.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사회적 공급에 따른 고등학생의 음주량과 음주 빈도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여 청소년을 위한 알코올 정책이나 음주관련 프로그램 등의 개발을 돕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결과 고등학생에게 알코올 음료를 제공하는 사회적 음주제공자의 수가 많을수록 회 당 알코올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혼술족의 알코올 섭취량은 사회적 음주 제공을 받는 그룹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사회적 음주제공자로 아버지에 의한 음주 제공이 가장 높았고, 친구와 어머니가 주요 음주 제공자로 나타났다.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로 인한 음주 제공은 청소년의 사회적 음주 제공 빈도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통계적 유의미성을 나타냈다. 반면, 파트너/남⋅여친구는 음주 제공 빈도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총 알코올섭취량을 증가시키는 요인은 친구와 선후배의 음주 제공 빈도의 증가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적 음주 제공자로서 부모의 역할과 친구와 선후배로 인한 청소년의 높은 알코올 섭취량을 고려하여 알코올 폐해 교육이 학생 본인만이 아니라 친구와 학부모 및 사회로 확대되어야함을 나타낸다. 가정에서의 음주에 대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부모의 적극적인 관심은 청소년으로 하여금 올바른 음주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와의 상호작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부모가 음주에 대한 자기 절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며 허용적인 가정 음주 환경을 개선하고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자녀 음주의 제한이나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지침 등이 제공되어야 한다[25]. 또한, 적극적인 사회적 대응책의 마련으로 청소년의 음주문제에 접근해야할 것이며 이를 통한 사회적 또래집단 위험음주문화를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청소년들에게 음주의 폐해를 적극적으로 교육, 홍보하고 음주의 양이나 빈도를 자신 스스로 선택하고 조절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기 역량 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음주관련 프로그램의 개발을 촉진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References

  1. M. E. Patrick and J. E. Schulenberg, "Prevalence and predictors of adolescent alcohol use and binge drinking in the United States," Alcohol Research: Current Reviews, Vol.35, pp.193-200, 2014. (UI2014-07285-011, PMID24881328)
  2. J. K. Jung, K. K. Kim, and M. J. Choi, "Intention to use alcohol among adolescents without having experience of alcohol use: Using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Korean J Health Educ Promot, Vol.36, pp.1-14, 2019. https://doi.org/1013065/jksdh.20190081
  3. B. Grant, "Prevalence and correlates of alcohol use and DSM-IV alcohol dependence in the United States: results of the National Longitudinal Alcohol Epidemiologic Survey," J Stud Alcohol, Vol,58, pp.464-73, 1997. https://doi.org/10.15288/jsa.1997.58.464
  4. D. Hall, G. Patton, E. Stockings, M. Weier, M. Lynskey, K. Morley, and L. Degenhardt, "Why young people's substance use matters for global health," Lancet Psychiatry, Vol.3, No.3, pp.265-279, 2016. https://doi.org/10.1016/S2215-0366(16)00013-4
  5.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 Korean youth health risk behavior on-line survey, 2018. https://www.khealth.or.kr/acs/acsStat/result?menuId=MENU01159&tableGubun=DATA020116
  6. 허민숙, "청소년 음주 규제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 NARS 현안분석," 발행처 국회입법조사처, 건강심사 보험평가원 제출자료, 「알코올중독 10대 청소년 진료 현황(2010~2017), Vol.33, 2018년 12월 7일.
  7. Traffic accident analysis system, "Traffic accidents by age of offender drivers," http://taas.koroad.or.kr/sta/acs/exs/typical.do?menuId=WEB_KMP_OVT_UAS_PDS#(검색일: 2018.10.16.)
  8. L. S. Asante, S. Chun, M. Yun, and M. Newell, Social supply of alcohol to Korean high school students: a cross-sectional International Alcohol Control Study, BMJ, Open 4:e003462.2014. https://doi.org/10.1136/bmjopen-2013-003462
  9. M. Windle, "Drinking over lifespan: Focus on early adolescents and youth," Alcohol Research: Current Review, Vol.38, No.1, pp.95-101, 2016. http://www.ncbi.nlm.nih.gov/pubmed/?term=27159816
  10. S. G. Kim and S. K. Kim, "The determinants influencing adolescents' alcohol use," Korean J Youth Stud, Vol.16, pp.105-24, 2009.
  11. K. G. Chartier, M. N. Hesselbrock, and V. M. Hesselbrock, "Development and vulnerability factors in adolescent alcohol use," Child Adolesc Psychiatr Clin N Am, Vol.19, pp.493-504, 2010. http://bmjopen.bmj.com/site/about/guidelines.xhtml
  12. J. A. Cranford, R. A. Zucker, and J. M. Jester, "Parental alcohol involvement and adolescent alcohol expectancies predict alcohol involvement in male adolescents," Psychol Addict Behav, Vol.24, pp.386-96, 2010. https://psycnet.apa.org/doi/10.1037/a0019801
  13. S. G. Nash, A. McQueen, and J. H. Bray, "Pathways to adolescent alcohol se: family environment, peer influence, and parental expectations," J dolesc Health, Vol.37, pp.19-28, 2005. https://doi.org/10.1016/j.jadohealth.2004.06.004
  14. D. J. DeWit, E. M. Adlaf, D. R. Offord, and A. C. Ogborne, "Age at first alcohol use: A risk factor for the development of alcohol disorders,"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Vol.157, No.5, pp.745-750, 2000. https://doi.org/10.1176/appi.ajp.157.5.745
  15. J. K. Kim and G. H. Kim, "Factors affecting drinking and drinking frequency among Korean youth," Korean J. youth studies, Vol.20, No.2, pp.317-346, 2013.
  16. H. M. Jin and S. W. Bae, "A meta-analysis on the variables related with juvenile delinquency," J of adolescent welfare Vol.14, No.2, pp.193-221, 2012. https://doi.org/10.14400/JDC.2017.15.11.523
  17. J. S. Ann, H. K. Kim, and E. S Choi, "Factors Influencing the Alcohol Consumption Behavior of Adolescents," The J. of Korean community nursing, Vol.14, No.1, pp.55-65, 2003.
  18. The United State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HHS), also known as the Health Department, Substance Abuse and Mental Health Services Administration (SAMHSA) https://www.samhsa.gov/data/all-reports?keys=Alcohol%20Abuse&0=sort_bef_combine
  19. T. Huckle, S. Casswell, and A. M. Mackintosh, "The international alcohol Control Study: Methodology and implementation," Drug Alcohol Rev, Vol.37, No.52, pp.S10-S17, 2018. https://doi.org/10.1111/dar.12650
  20. National Institute on Alcohol Abuse and Alcoholism, Underage drinking, 2013. http://www.pubs.niaaa.nih.gov/publications/UnderageDrinking/Underage_Fact.pdf
  21. G. Park and S. H. Choi, "Effect of self-efficacy promoting reducing alcohol program on drinking related knowledge, drinking outcome expectancy and problematic drinking behavior of women college students,"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ol.15, No.9, pp.364-373, 2015. https://doi.org/10.5392/JKCA.2015.15.09.364
  22. J. S. Myung, M. K. Song, and C. S. Kim, "A study on drinking-motivation of adolescents in relation with family functions and the mediating effect of problem drinking of parents," Korean journal of youth studies Vol.18, No.8, pp.291-308, 2011. 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6661770
  23. Y. J. Chyung and N. Darling, "Differential relationship between maternal monitoring and adolescent drinking and vandalism as a function of adolescents' parental rule obedience," Korean Association of Child Studies, Vol.24, No.3, pp.73-85, 2003.
  24. G. M. Barnes, A. S. Reifman, M. P. Farrell, and B. A. Dintcheff, "The effects of parenting on the development of adolescent alcohol misuse:A six-wave latent growth Model," Journal of Marriage and the Family, Vol.62, No.15, pp.175-186, 2000. https://www.jstor.org/stable/1566696 https://doi.org/10.1111/j.1741-3737.2000.00175.x
  25. G. E. Kim and N. A. Cho, "The effects of drinking environment on the degree of youth drinking: moderating effects of the interaction of parents and adolescent," Korean J. of youth studies, Vol.19, No.11, pp.45-68, 2012.
  26. S. G. Nash, A. McQueen, and J. H. Bray, "Pathways to adolescent alcohol use: family environment, peer influence, and parental expectations," J Adolesc Health, Vol.37, pp.19-28, 2005. https://doi.org/10.1016/j.jadohealth.2004.06.004
  27. S. Chun, "A comparative study on the alcohol laws and policies between USA and Korea," J Med Law, Vol.11, pp.21-34, 2003. KMID: 0986720030110010021
  28. https://www.index.go.kr/potal/stts/idxMain/selectPoSttsIdxMainPrint.do?idx_cd=2829&board_cd=INDX_001
  29. https://www.khealth.or.kr/acs/acsStat/result?menuId=MENU00655&tableGubun=DATA020103.2021.04.13.
  30. https://www.khealth.or.kr/acs/acsStat/result?menuId=MENU00655&tableGubun=DATA020104&gubun
  31. J. E. Kang, H. S. Choi, J. H. Choi, S. T. Jung1, S. H. Yeo, and M. H. Kim, "The comparative study of dietary habits according to the alcohol drinking among university students," J East Asian Soc Dietary Life, Vol.23, No.6, pp.681-689, 2013. https://www.koreascience.or.kr/article/JAKO201304163996707
  32. B. J. M. H. Jefferis, C. Power, and O. Manor, "Adolescent drinking level and adult binge drinking in a national birth cohort," Addiction, Vol.100, No.4, pp.543-549, 2005. http://dx.doi.org/10.1111/j.1360-0443.2005.01034.x
  33. K. G Hill, H. R. White, J. Chung, J. D. Hawkins, and R. F. Catalano, "Early adult outcomes of adolescent binge drinking: person- and variable-centered analyses of binge drinking trajectories," Alcohol Clin Exp Res, Vol.24, No.6, pp.892-901, 2000. (PMID: 10888080) https://doi.org/10.1111/j.1530-0277.2000.tb02071.x
  34. M. H. Stigler, E. Neusel, and C. L. Perry, "School-Based Programs to Prevent and Reduce Alcohol Use among Youth," Alcohol Res Health, Vol.34, No.2, pp.157-162, 2011. PMID: 22330213
  35. https://positivechoices.org.au/resources/2021.08.30 검색일
  36. https://www.racgp.org.au/education/professional-development/courses/alcohol-and-otherdrugs, 2021.08.30.검색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