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육계전망 - 종계 생산성 회복, 육계 마리수 증가에 따른 닭고기 공급량 증가 예상

  • Published : 2019.03.01

Abstract

Keywords

동향

2월 육계산지가격 흐름은 설 명절 이전 1,900원대를 형성하였으나 설 명절 이후 현재까지 1,500원대에 머물고 있다. ’18년 1분기에 입식된 종계의 생산성 하락이 현재 병아리수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18년 2분기 이후 종계 생산성은 좋은 것으로 알려져 3월 중순 이후 병아리수급은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설 이후 계열사의 도계물량 증가로 생계유통이 탄력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여서 도계품 제고 증가가 가격인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프랜차이즈업계에서 세일행사와 가격인하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닭고기 공급은 전년보다는 다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상의 기온으로 유지되는 기간이 길어 생산성에는 큰 문제는 없지만 병아리 품질 문제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자료분석

1월 육용종계 입식마리수는 477,100수로 전년(486,200수)대비 1.9% 감소하였고, 전월(448,200수)보다 6.4% 증가하였다. 3월 닭고기생산량에 영향을 미칠 2월 육용병아리 생산잠재력은 64,822천수로 전년(66,477천수)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월 육용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28,713톤으로 전년(25,160톤)보다 14.1% 증가하였고, 전월(27,184톤)보다 5.6% 증가하였다. 육계용배합사료 생산량은 190,616톤으로 전년(205,302톤)보다 7.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월 도계 마리수는 59,700천수로 전년(67,077천수)대비 11.0% 감소하였고 전월(60,489천수)대비 1.3% 감소 하였다. 1월냉동닭고기수입물량은 12,218톤으로전년(11,272톤)대비 8.4% 증가하였고 전월(11,735톤)대비 4.1% 증가하였다. 1월 생계가격(수도권기준)평균가격은 2,216원(대닭기준)으로 전년 동월 (1,070원/kg)대비 107.1% 상승하였고, 전월(1,864원/kg)대비 18.9% 상승하였다. 1월 육용실용계 병아리 가격은 720원으로 전년(320원)대비 125.0% 증가하였고 전월(620원)대비 16.1% 증가하였다.

전망

3월은 포근한 봄기운과 꽃샘추위로 인한 증체 저하가 두드러지는 시기이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종계 생산성에 문제가 있었지만 3월부터 신계군의 영향으로 종계 생산성이 향상 되는 시점이다. 이에 따라 종란생산계군이 증가하여 병아리 생산잠재력은 전년보다 증가한 양상을 보이겠다. 3월은 학교의 개학으로 닭고기 주문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계열사에서도 급식량 증가에 따라 전체적으로 생산량을 일제히 늘렸기 때문에 닭고기공급 과잉이 예상된다. ’18년 육용종계 입식량은 전체적으로 6% 감소했지만 현재 병아리생산에 가담하는 ’18년 2~3분기 종계사육마리수는 전년대비 5.3% 증가하였다. 당분간 병아리생산과잉이 예상된다. 3월 전체적인 시황은 2월 중순부터 병아리공급이 차츰 정상화되면서 병아리입식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산지가격은 생산비선에서 형성 될 것으로 보인다.

월별 육계전기사료 생산량과 전용육계 가격

▶ 육계관련 통계자료

※2008년부터 검역기준 수입닭고기(냉동·냉장)에 열처리육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