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에서는 크리스천 독거노인들이 살면서 경험하는 심리적 현상의 의미를 심층적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신앙생활을 하는 65세 이상 남녀 독거노인 5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으로 질적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죽음이 점점 가까워짐을 느낌', '대화할 상대자가 없어 외로움, '쇠약해진 신체 현상에 무력해짐, '단절된 관계, '하나님을 바라봄의 5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독거노인의 삶에 있어 신앙이 홀로됨을 견디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밝혀진 본 연구결과는 교회 안의 독거노인들에 대한 이해와 돌봄의 목회적 상담 기반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볼 수 있다.
In this study, I wanted to explore in depth the meaning of psychological phenomena experienced by Christian living alone. For this purpose, five male and female living alone aged 65 or older were interviewed in depth, and the data after the interview was qualitatively analyzed by Giorgi's method of phenomenological research. The study found five categories : 'feeling closer to death', 'loneliness due to lack of a partner to talk to', 'helplessness to a debilitated body phenomenon', 'disconnected relationships' and 'looking at God'. The findings that the faith proved to be an important factor of overcoming loneliness in the lives of the elderly, provide a foundation for understanding and the pastoral counseling of the elderly living alone in church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