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육계전망 - 사육마리수 증가로 산지 닭값은 생산비 선에서 이루어 질 듯

  • 김재홍 (대한양계협회 경영정책국)
  • Published : 2018.10.01

Abstract

Keywords

동향

8월까지 폭염으로 인한 생산성 하락이 대닭 부족현상으로 이어져 산지가격은 생산비이상 지속되었다. 9월 들어 기온은 예년수준으로 돌아오면서 닭출하가 몰려 산지 실거래가격은 1,100원선까지 하락했지만 반등하여 추석까지는 1,300원선까지 회복하였다. 8월 폭염이 종계의 생산성 하락과 부화율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실용계 병아리가격은 600원대를 형성하고 있어 닭고기 원가상승에 주요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종계사육마리수와 종란 및 병아리생산잠재력이 전년보다 높은 상황에서 폭염피해부분이 상쇄되고 있다. 병아리는 10월까지 현재의 가격대로 거래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닭고기의 추석경기는 옛말이다. 닭고기는 추석경기와는 별개로 움직인다. 오히려 유통에서는 역 신장을 보이기도 하였다.

자료분석

8월 육용종계 입식수는 753,800수로 전년(568,000수)대비 32.6% 증가하였고, 전월(707,100)대비 6.6% 증가하였다. 10월 닭고기생산량에 영향을 미칠 9월 육용병아리 생산잠재력은 68,188천수로 전년(66,161천수)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8월 육용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대비 6.3% 감소한 24,441톤, 육계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200,248톤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하였다. 8월 도계 마리수는 86,408천수로 전년동월 19.4%, 전월대비 2.9% 각각 감소하였다. 8월 냉동 닭고기는 전년대비 43.2% 증가한 11,990톤이 수입되었고, 8월 냉동닭고기 비축물량은 전년대비 2.4%감소한 895만수로 파악되었다. 8월 생계가격(수도권 기준)은 1,969원/kg(대닭기준)으로 전년동월(1,338원/kg)대비 47.2% 상승하였고, 전월(1,604원/kg)대비 22.8% 상승하였다. 8월 육용실용계 병아리가격은 520원으로 전년(520원)대비 비슷한 상황이고 전월(364원)대비 42.8% 상승하였다.

전망

밤낮 일교차가 커지면서 생산성 하락으로 증체가 힘겨워 보인다. 9월 하순경부터는 대닭위주의 물량이 다소 정리가 되는듯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장상황은 공급량 증가와 소비부진으로 인해 큰 기대를 갖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폭염피해도 불구하고 종계마리수가 증가한 상황이여서 10월의 병아리공급도 안정화 될 것으로 보인다. 8월 비축물량이 많이 소진되었지만 닭고기수입은 연중 최대량를 기록하였다. 9월은 닭고기 비축도 증가할것으로 보여 10월 산지 육계가격도 9월에 이어 큰 기대는 어려워 보인다. 10월은 전년대비 생산량이 평년보다 많은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을 문턱에 접어들면서 환절기 적응기간 동안 증체 저하현상으로 공급물량이 일시적으로 변화가있지만 대체적으로 물량이 많아 산지닭가격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10월 닭고기시장은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지 육계가격은 생산비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월별 육계전기사료 생산량과 전용육계 가격

▶ 육계관련 통계자료

※2008년부터 검역기준 수입닭고기(냉동·냉장)에 열처리육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