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 산란계 농가 순회 세미나

  • Published : 2018.07.01

Abstract

Keywords

2018 닭 진드기 및 산란계 질병 교육

-경기·호남·충청·경상 4권역 지역-

본회는 지난 6월 1일부터 8일까지 2018년 닭 진드기 및 산란계 질병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 질병 교육을 통하여 차단 방역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AI 재발방지 등 초동 방역 조치 능력을 배양함과 동시에 닭 진드기 생활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와 예방 및 구제 방법을 홍보하였다. 또한, 산란계 농장 환경 중에 있는 잔류물질 제거 방법을 소개하여 위생적인 사양관리를 통한 안전한 양계산물 생산을 도모하여 최종적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 (사)대한양계협회에서 주관하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후원하여 전국 산란계 농가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교육은 6월 1일 경기 농업기술원에서 경기·강원권, 6월 5일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호남·제주권, 6월 7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충청권, 6월 8일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경상권을 전국 4개 권역에서 교육을 개최하였다.

교육에서는 산란계 산업 현안 설명(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 산란계 농장 내 잔류 농약 제거 방법(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산란계 농가 닭진드기 피해 사례 및 관리 대책(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질병과), 최근 다발하는 산란계 질병 및 예방대책(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질병과)을 소개·강의했다.

이홍재 회장은 최근 정부에서 실시하는 계란 안전성 검사와 관련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약제 사용 및 계사 청소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계란 생산량 증가에 따른 사육수수 감축과 계란 실거래 가격 발표와 관련하여 후장기와 DC를 없애기 위해 유통 상인들로부터 거래명세표를 받는 등 건전한 계란유통질서확립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에서는 유럽의 사례와 시험결과 등을 바탕으로 산란계 농장 내 잔류농약 제거방법을 설명하였다. 김상호박사는 피프로닐을 100% 제거하기는 어렵지만 자가품질검사와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농장의 오염도를 점검하면서 지속적인 계사청소를 해 나갈 때 농약제거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질병과에서는 닭진드기 피해사례 및 관리대책을 통해 닭진드기의 생활사와 특성들을 설명하고 다양한 모니터링 방법(나무막대기법, 테이프법, 먼지관찰법, 골판지법)을 통해 농장 오염도 체크방법을 설명하였다. 또한 방제를 위해서는 화학적, 물리적, 생물학적 방법을 나열하고 기본적으로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최근 발생하는 질병으로 가금티푸스, 전염성후두기관염, 괴사성장염, 콕시듐, 대장균증, 뉴모바이러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사례와 대책을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