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양계정보 - 국가별 동향

  • Published : 2018.03.01

Abstract

Keywords

미국

애완 닭 부고 알림

미국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한 가족은 자신들이 키우던 애완 닭이 사망하자 지역신문에 사망기사를 냈다. ‘빅마마’라는 이름의 닭은 2013년에 입양되어 가족의 일원으로써 생을 보냈다. 빅마마는 양떼 목장에서 양들과 함께 키워졌으며 크리스마스에도 가족들과 함께 파티를 즐겼다. 빅마마가 죽은 뒤, 슬픔에 빠져있던 주인은 빅마마를 기리는 사망기사를 내었고 이것이 화제가 되어 전국 각지에서 가족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가족들은 빅마마를 위한 페이스북 페이지도 만들었다.

닭고기 가공업체 고소

미국 식품 유통업체인 Sysco와 US Foods는 Tyson, Pilgrim 's Pride, Koch Foods 및 Perdue를 포함한 17개의 닭고기 공급 업체가 닭 공급을 제한하고 닭고기 가격에 대해 담합했다고 비판하며 고소하였다. 이 소송에 따르면 닭고기 가격 담합은 2008년부터 2016년 후반까지 계속됐으며 17개의 피고 회사가 닭고기 도매 시장의 약 90%를 지배하고 있어 시장 통제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한편, 피고 회사는 혐의를 부인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프가니스탄

25톤의 닭고기 밀수입 적발

아프가니스탄 헤라트 정부 당국은 지난 6일 이란에서 서부 헤라트 지방으로 밀수입된 25톤의 닭고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약 230만 마리의 닭고기를 밀수입하던 차량 운전자는 지방 수도 헤라트 시티에서 체포되었다. 현재 이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란에서의 수입을 금지해왔으나 차량 운전자는 이러한 금지조치를 어기고 관세 지불 없이 불법 밀수입하다가 검거되었다.

필리핀

벨기에 가금류 제품 수입 재개

필리핀 정부는 지난해 치명적인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벨기에 두 곳의 가금류 제품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지난 7일 해제함을 알렸다. 필리핀 농업부는 수입금지 조치가 해제된 두 곳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없어 수입을 재개할 수 있음을 밝혔다. 이는 벨기에가 가금류 및 가금류 제품으로 인한 오염이 없음을 OIE(국제수역사무국, 국제동물보건기구)에 통보한 후 이것이 인정됨에 따라 가능하였다. 필리핀 마닐라는 가축과 가금류 부문을 보호하기 위해 동물 질병에 걸린 국가의 육류 수입을 일시적으로 금지한다. 이 금지령이 해제됨에 따라 필리핀 정부는 벨기에에서 국내외 가금류 제품의 위생 및 식물 위생 수입 허가 처리와 함께 신청서 평가·처리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국

위험에 처한 450명의 일자리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근처에 닭 생산 공장인 2sisters 캠버슬랭 지점이 문닫을 위기에 처했다. 2sisters에 의하면 글래스고 캠버슬랭에 55년 된 공장이 본사에서 요구하는 최신 기준에 미달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일정기간이 지나고 나면 직원들이 모두 다른 지점으로 발령 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스메디크와 올버햅토 지점의 공장도 폐쇄 위기에 처해있다. 한편, 회사는 캠버슬랭 공장 폐쇄가 가벼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말하며 공장이 계속 손실을 내고 있고 미래의 고객 및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능력이 없는 등 심각한 문제가 있어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