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 본회 경기도지회 10주년 채란인대회

  • Published : 2018.12.01

Abstract

Keywords

경기도 채란인들 한 자리에

- 난각 산란일자표기 반대, 후장기와 D/C 근절키로 -

▲ 경기도 채란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단합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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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계협회 경기도지회 10주년 채란인대회’가 경기도지회 채란위원회(위원장 박상도) 주최로 지난달 29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산란계 농가 및 관련 업계 종사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경기도산란지부 연합회’로 출범한 경기도지회 채란위원회의 10주년을 기념하고, 경기도 채란농가의 교류와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006년 10월 12일 본회 경기도 산란지부연합회가 설립된 이후 2010년 9월 29일 경기도지회가 본회의 정식 인가를 받으면서 10여 년간 경기도 채란위원회는 농가들의 권익을 위해 무던히 노력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본회 이홍재 회장을 비롯하여 산란지부연합회를 만든 오세을 전회장, 초대 경기도지회 이영재 전도지회장, 송복근 경기도지회장, 이번 대회를 주최한 박상도 경기도지회 채란위원장이 참석하였으며, 관에서도 경기도청 신병호 팀장(축산물안전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 대회를 주최한 박상도 경기도 채란위원장

▲ 축사 이홍재 본회 회장

이날 행사에서는 산란계농가에 정보제공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축산물안전팀 신병호 팀장의‘식용란선별포장업에 대한 정책 설명회’강연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경기도의 양계산업 발전과 산란계농가의 권익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감사패와 공로패 시상도 진행됐다.

이날 박상도 채란위원장은“최근 채란업계는 난각산란일자 표기·식용란선별포장업 도입 등으로 급격한 변화에 직면해 있어 채란인의 현 시황은 풍전등화에 비유될 정도로 절박하다” 며“채란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똘똘 뭉쳐 단합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송복근 경기도지회장은“계란산업은 인프라 미비와 유통 상황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정부와 농장 사이에 불필요한 마찰이 발생하고 있다”면서“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산란계산업 발전을 도모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홍재 본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그동안 계란 안전성 문제로 식용란선별포장업, 계란 D/C 및 후장기 등이 심각하게 왜곡되어 왔다”고 언급하고, “이제는 계란 안전성 문제가 해결 된만큼 계란난각산란일자 표기는 물론 계란 유통의 불합리를 해결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채란농가의 생존과 생계를 위한 자구책 중 하나로 계란 후장기와 DC를 근절키로 협의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지회를 중심으로 대동단결하고 △거래명세표 발급을 의무화하는 한편 △안전한 계란 공급을 통한 대국민 신뢰 확보에 적극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 10주년 기념 축하케이크 절단(좌부터 남기훈 채란위원장, 김인배 한국 양계농협 조합장, 김영수 경기도축산정책과장, 송복근 경기도지회장, 박상도 경기도 채란위원장, 이홍재 본회 회장, 이영재 전 경기도지회 장,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

한편, 이날 행사에선 채란산업 발전과 도지회 및 지부 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감사패는 윤택진 (주)에그텍 대표와 서미경 포천채란지부 실장이, 공로패는 하병훈 전 경기도지회 채란위원장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AI 방역 추진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박지훈(경기도청) △이유신(양주시청) △김승현(평택시청) △김희정(화성시청) △조철민(포천시청) 씨가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