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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ffect of Different Types of Bullying Defenders on Bullying Behavior: Verification of the Moderating Effect of Empathy

집단따돌림 동조유형이 집단따돌림 가해행위에 미치는 영향: 공감능력의 조절효과 검증

  • 박소현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Received : 2016.12.15
  • Accepted : 2017.02.05
  • Published : 2017.02.28

Abstract

This study was designed to test whether middle school students have moderating effect of empathy ability on group bullying behavior. The subjects were 488 middle school students in Busan area, The mean difference test and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using the SPSS 20 program and the related variables were standardized to show the characteristics of the control effect.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as the experiences of the perpetrator and the experience of the autonomous group, the group bullying behaviors were higher, and it was confirmed that the perpetrators were important variables for predicting the bullying behaviors. As a predictor of bullying behavior, it was identified as an important variable. Second, empathy ability has a moderating effect of allevia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perpetrator's harmony and bullying behavior,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onlooker and bullying behavior. Third, according to gender analysis, male students were more exposed to bullying behaviors than female students. Through these discussions, practical suggestions for social welfare, academic suggestions, and suggestions for follow-up studies were made.

본 연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집단따돌림 동조유형이 집단따돌림 가해행위에 미치는 영향에서 공감능력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중학교 1, 2학년 488명이다. 분석을 위해 SPSS 2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평균차이 검증과, 조절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조절효과의 특성을 보여주기 위해 관련변수를 표준화하여 제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가해자 동조경험과 방관자 동조 경험이 많을수록 집단따돌림 가해행위는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집단따돌림 가해행위를 예측하는 요인으로, 가해자동조와 방관자동조는 중요한 변수로 확인되었다. 둘째, 공감능력은 가해자동조와 집단따돌림 가해행위관계와, 방관자동조와 집단따돌림 가해행위의 관계를 완화시키는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성별에 따른 분석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집단따돌림 가해행위에 더 많이 노출되고, 학년이 높을수록 방관자동조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따른 논의를 통해 사회복지 실천적 제언과, 학문적 제언과 그리고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이 이루어졌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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