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paper analyzed the influence of government-owned social media's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n the level of users' active participation and types of message diffusion during government's crisis. The social media environment was categorized based on human interactivity and media interactivity. Users' active participation was measured based on amount of like/dislike and number of comments. User's comments were categorized through network analysis. This study found that the level of user's active participation was high on the information-provider participation type and the relationship-oriented participation type. The level of user's active participation was low on the information-provider type and the limited platform. The analysis of message diffusion type showed that a restrictive rational opinion type was found for the limited platform and diffusive or restrictive emotional opinion types were found for other types of social media environment. This study found that during MERS crisis, the government did not provide messages suitable for the social media environment, and the media environment influenced users' participation and comments. The government should provide user friendly social media environment by increasing interaction with users and should make efforts to communicate with users in crisis situation.
이 연구는 정부의 위기 상황에서, 정부 운용 소셜 미디어의 매체 환경적 특성에 따라 이용자의 참여가 얼마나 능동적인지, 메시지 확산 유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소셜 미디어 환경을 인간 상호작용성과 매체 상호작용성을 기준으로 유형화했고, 이용자의 능동성은 좋아요, 공감 같은 감정을 표현하는지, 댓글까지 쓰는지를 기준으로 능동성 정도를 측정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댓글에 대해서는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유형화했다. 분석 결과 정보제공 참여형과 관계지향적 참여형의 경우, 이용자의 능동적 참여가 높게 나타났고, 정보 제공형과 제한적 플랫폼에서 능동적 참여가 낮았다. 메시지 확산 유형을 분석한 결과 제한적 플랫폼에서 합리적 의견 제한형이 나타났고, 나머지 소셜 미디어 환경에서는 감정적 의견 확산형과 감정적 의견 제한형이 형성됐다. 메르스 사태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소셜 미디어의 매체 환경적 특성에 적합한 메시지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매체 환경은 이용자의 참여와 댓글 형성에 영향을 미친 것을 알 수 있었다. 정부는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성을 증가시켜 이용자 친화적인 소셜 미디어 환경을 만들고, 위기 상황에서 이용자와 소통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