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글로벌 시대에 급변하고 다양해지는 시장에서 기업이 경쟁우위요소를 가지는 것은 필수가 되었고, 인적자원은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요소이다. 기업은 이제 포화상태의 국내시장에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하고,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글로벌 역량을 증진시켜야 한다. 본 연구는 해외시장에서 직원들의 직무효율성과 기업의 글로벌 역량과의 관계를 조명하기 위해, 해외업무현장에서 사용하는 영어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는 두바이 해외지사에 근무하는 12명의 한국 남자직원들이 참여하였고, 데이터 수집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영어대화들이 녹음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해외비즈니스 특성 상 대부분의 업무를 영어로 수행해야 함에 따라 영어의사소통능력이 직무효율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무 상 영어로 대화하는 일이 빈번함에 따라 탁월한 구어 구사능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참여자들은 부족한 의사소통능력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단절을 막기위해 여러 전략들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In the era of globalization, small and medium sized businesses (SMBs) are striving to attain competitive advantage in the rapidly changing and diversified markets. It is necessary for SMBs to enhance their global compentency in order to successfully enter overseas markets. In an attempt to shed light on how closely an SMB's global competency is related to how efficiently their employees can perform their tasks in the overseas market, this study examined the nature of English use in oral communication by twelve Korean men working in Dubai. Questionnaires and recordings were used to collect the data. The results show that English competency plays a crucial role in work efficiency in the overseas business context. Also, superior oral skills are considered the most important in doing business as it is the most frequently required form of communication. Participants of the study showed a tendency to make up for their lack of communicative competency by using various strategies. They tried to avoid communication breakdown by all means in order to get the task d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