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축산업계소식

  • Published : 2015.02.01

Abstract

Keywords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에 이천일 씨 임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2차 공모 끝에 이천일 씨를 축산정책국장으로 임용하였다. 신임 이천일 축산정책국장은 서울대교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 출신으로 농림축산식품부농업정책과장, 축산정책과장, 유통정책국장 등을 역임하였다.

▲ 이천일 축산정책국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사이동...조류질병과장에 정석찬 전 세균질병과장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6일 인사이동을 단행했으며 조류질병과장에 정석찬 전 세균질병과장을 임명하였다.

▲ 정석찬 조류질병과장

공직사회 나눔 문화 확산 실천에 나서

검역본부는 지난 12월 24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율목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4곳을 방문하여 연말연시 사랑의 온정 나눔 위문품(쌀, 라면 및 성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위문 활동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중앙행정기관 등 공공기관이 솔선하여 우리 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 사랑 실천 방안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 검역본부는 매년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소외 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나눔의 정을 함께해왔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질병진단업무 지침서 통합운영으로 표준화에 기여

검역본부는 지난 12월 30일 현재 별도로 운용되고 있는 ‘동물질병 진단 지침’과‘표준검사법’을 통합하여‘동물질병 표준진단요령(검역본부 예규 76호)’으로 제정·공포했다. 이는 질병진단 수요자들의 업무 편리성을 높이기 위하여‘동물질병 진단지침’과‘표준검사법’의 통합운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이와 함께 최근 문제시되는 신종질병에 대한 진단요령을 추가해달라는 축산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에 제정된‘동물질병 표준진단요령’은 농림축산검역기술 개발연구사업을 통하여 확립된 최신 진단기술을 반영하고 주요 중독성 질병 2종, 말 질병 4종에 대한 진단법을 새롭게 수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육안 및 병리조직 병변 사진을 추가하여 진단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물질병 표준진단요령’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http://www.qia.go.kr 알림마당→법령정보→검역본부 예규)에서도 열람이 가능하고 파일형태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퀴놀론계 항균제 검출용 특이항체 특허등록

검역본부는 퀴놀론계 항균물질에 특이적인 세포주를 개발하여 특허를 등록하였다고 밝혔다. 퀴놀론계 항균물질(엔로플록사신 등)은 국내의 축산물 잔류검사에서 가장 높게 잔류위반을 보이는 물질로서 각 국별로 잔류물질 검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검사법이 요구되어 왔다. 검역본부는 엔로플록사신을 이용하여 퀴놀론계 항균 물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를 생산하는 세포주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이용한 신속정제방법에 적용을 하였으며 또한 산업체에 기술이전하여 축산물 등에서 신속하게 엔로플록사신을 검출할 수 있는 킷트를 개발 중에 있다. 기존의 퀴놀론계 항균물질에 대한 항체는 특이성이 떨어지는 항체이며 또한 토끼를 이용하여 생산하는 반면 금번 개발한 항체는 세포를 통하여 영구적으로 생산을 할 수 있으며 매우 특이성이 높은 항체이다. 개발한 항체는 다른 계열의 항생제와 교차반응없이 엔로플록사신, 시플록사신, 사라플록사닌, 디플록사신, 페플록사신, 노플록사신에 폭넓게 반응하며 연구팀은 자성나노물질과 특이항체를 이용하여 식육중에서 퀴놀론계항균물질을 신속하게 정제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논문투고 중에 있다.

한국양계농협

2015년 시무식 개최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지난 2일 새해를 맞이하여 본점 전 직원 및 수도권지역의 지사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에는 책임자 보직변경에 따른 임명장 수여와 함께 2015년도 슬로건인 ‘새로운 도전 · 새로운 가능성’ 선포식을 갖고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오정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의 역점사업으로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판로 제공을 위해 수탁사업 판매 물량을 확대 달성을 추진하고, 신 성장사업으로 손익 개선을 위한 수익사업의 근간인 신용사업추진에 예수금 1조원 달성과 대출금 8,500억원의 목표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손익개선을 위한 연체비율 2%미만 달성하여 클린뱅크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체적으로 경제사업을 포함하여 사업규모를 총 2조원을 달성하여 전체 농협 사업 순위 30위를 달성하도록 총력 매진할 것을 당부하였다.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정보’누구나 본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가축유전자원종합관리시스템(AGRIMS, http://angr.nias.go.kr)’을 공개로 전환하고 새롭게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과 지방자치단체 축산연구기관, 대학 등 관리 기관이 보유한 가축유전자원의 정보를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다. 그동안 시스템 관리자와 가축유전자원 관리 기관(지방자치단체 9개 연구 기관, 2개 대학) 등 행정망에서만 접속할 수 있어 민간에서는 자료를 이용하기 어려웠다. 시스템을 사설망으로 전환함에 따라 앞으로는 연구 기관, 농가, 대학, 기업 등 누구나 접속에 정보를 볼 수 있다. 시스템에는 소(한우, 칡소, 제주 흑우 등) 3,778마리, 돼지(버크셔, 재래돼지, 듀록 등) 4,324마리, 닭(재래닭, 레그혼, 오계 등) 2만 7,084마리, 염소와 사슴은 각각 870마리, 265마리가 등록돼 있다. 이번 개편으로 보유 축종에 대한 개체정보(외모 특성, 발육 특성, 집단 정보)와 동결보존 중인 정액, 수정란 등의 자원정보, DNA정보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가축유전자원에 대한 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연구 기관에서는 데이터가 쌓일수록 유전자원 개체별 혹은 집단별 특성이 DNA 유전정보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더 정확한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동결 생식세포 자원에 대한 관리와 관리 기관별 페이지를 따로 도입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소속기관 명칭 변경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 6일 소속기관의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명칭변경은 소속기관의 위상을 높이고 기관장 명칭의 혼선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소속의 ‘유전자원 관리기관’은 ‘센터’로 그 외 ‘시험장’은 ‘연구소’로 통일했다.단, 기능은 그대로 유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고관달 원장은 “이번 개칭으로 지역기관에서는 본연의 역할에 맞춘 이름을 갖게 돼 앞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농업 연구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다양한 홍보 방법을 통해 새롭게 바뀐 명칭이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빠른 시일 내에 익숙해 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조직도

온실가스, 차량이동형 측정 장치로 바로 진단!

농촌진흥청은 축산 현장의 온실가스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차량이동형 온실가스 측정 장치’를 개발했다. 가축분뇨 등 축산 현장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는 측정 시간과 기온에 따라 변화가 심해 연중 지속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한 측정 장치는 야영차량 형태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하며, 한 곳에 머물며 장기간 측정하는 연구의 근거지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차량 안에는 시료분석 장치가 설치돼 있다. 가스크로마토그래피(GC)는 메탄과 아산화질소를 표본 당 20분 안에 분석한다. 수동 분석은 물론 가스를 빨아들이는 관을 이용해 연속으로 자동분석도 가능하다. 미량가스분석기 (TGA)는 연속 측정 시, 1초에 10회 이상 분석할 수 있어 시시각각 변하는 온실가스 배출 유형을 연구할 수 있다. 두 분석기를 동시에 이용, 측정하면 축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수치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분할다중접출원과 배출량을 분석?측정해 현실에 맞는 국가고유 배출계수를 개발하고 국제사회에 공표하는 것이 중요하다. 축산부문 온실가스 국가고유 배출계수를 구하기 위해서는 많은 활동 자료가 필요하다. 이 장치는 시설과 기술이 부족해 온실가스 측정이 어려운 지방자치단체나 농가 등에서도 자료를 수집할 수 있어 유용하고 품질 좋은 활동 자료를 모을 수 있을 전망이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산란계 브랜드 최초 안전관리통합인증인증서 수여식 개최

‘안전관리통합인증제도’ 도입 후 산란계 최초 안전관리통합인증업체가 탄생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전무이사 황성휘, 이하 인증원)은 지난 15일 충남 아산 소재 헤링턴호텔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 및 판매 등에 참여하는 작업장·업소 또는 농장에 대해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계림농장(대표 홍성학, 이하 계림농장)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은 Farm to Table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소비자 신뢰도 제고와 통합인증제품의 유통망을 확대하고, 동종 업종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참여를 선도·확대하는 기대효과가 있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계림농장은 산란계 브랜드 최초로 농장(3개소), 식용란수집판매장(1개소)이 100% HACCP인증을 획득했다(본문 112페이지 참조).

(사)한국토종닭협회

전통시장 일제 소독 실시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최근 경기도 소재 전통시장 가금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질병 전파 차단을 위해 자발적으로 일제 소독에 나섰다. 이번 소독은 지난 4일부터 3일간 전통시장, 계류장 등에 살아있는 가금을 모두 비우고 세척 및 소독을 실시했다. 금번 소독은 정부의 방역정책에 의거, 각 지역의 대규모 전통시장 등은 협회 산닭유통분과와 지자체가 공조하여 방제차, 소독 장비 등을 통해 일제히 실시했고 소규모 전통시장이나 5일장, 계류장, 유통차량 등도 고압 세척기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철저하게 소독했다. 김연수 회장은“최근 가축질병 발생으로 많은 축산농가가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하며, “더 이상 토종닭에서 AI 등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부분의 전통시장의 경우 질병전파 차단 및 방역을 위해 수시로 세척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10월부터 매달 전통시장 내 가금을 모두 비우고 일제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농가 차단방역 제고를 위해 닭고기자조금으로 발판소독조 1천개를 제작하여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