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was intended to develop Korean Environmental Sustainable City Index (ESCI) so that local governments can examine and identify urban environment issues and then come up with a policy to improve the environment and urban biodiversity for cities. Green City Index (GCI), Environmental Performance Index (EPI), and City Biodiversity Index (CBI) which have used worldwide were analyzed. Based on the result of analysis, evaluation indicators of ESCI were finally a total of 20 indicators under four categories, which are native biodiversity, living environment, ecosystem services, and governance and management. Then, five cities with biotope mapping and evaluation index were selected to apply ESCI for evaluation. In order to apply ESCI, local governments need to accumulate basic data. There should be a policy which requires local governments to build data for biotope mapping so that the rate of natural area, ecological network and permeable land surface can be evaluated. Indicators must be applied to be compliant with scale of the city and level of data building gradually.
녹색도시지수(GCI), 환경성과지수(EPI), 도시생물다양성지수(CBI)는 환경적 측면에서 도시의 객관적 평가를 위해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인구밀도나 도시규모 등 도시의 특성이 다른 국내 상황에 이들을 직접 적용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도시의 환경개선과 생물다양성 향상을 위하여 지자체 스스로 환경문제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도출하여 환경정책으로 활용 가능한 한국형 도시평가지표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기존에 사용되는 국제지표들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적 상황에 부합하는 지표를 도출하였다. 지표는 생물다양성, 생활환경, 생태계서비스, 행정 및 관리 4개 영역 20개 항목으로 구성된 한국형 '지속가능한 도시의 평가지표(ESCI)'를 개발하였으며, 도시생태현황지도가 작성된 서울, 인천, 수원, 원주, 계룡 등 5개 도시에 적용하였다. 그 결과, 제시된 한국형 지속가능한 도시의 평가지표는 대도시의 경우 거의 모든 항목을 적용할 수 있었으나 중소도시는 일부만 적용할 수 있었다. 지표 적용을 모든 도시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지자체별로 통일된 도시생태 현황지도의 작성과 필요한 자료구축이 선행되어야하며, 도시규모 및 자료구축 수준에 따라 지표 항목을 점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