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aning of Work for Individuals with Mental Illness - Focused on Cultural Differences Between Asians and white Americans -

정신장애인의 직업의 의미 - 아시아인과 미국인의 문화적 차이를 중심으로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meaning of work between Asian Americans and white Americans living with mental illness. Employment is important for recovery of Asian Americans with mental illness. However, little is known about reasons of low participation and completion rates on recovery and employment services for Asian Americans with mental illness. Although few studies have suggested that exploring cultural difference is a key to understand these issues, no study have explored how their culture influences a viewpoint on work. Therefore, a study to explore the meaning of work and influences of culture on work is required. This study used both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methods. An Internet version of world of work survey was developed based on results of study by Millner(2015) and cognitive interview.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May to August 2015 and 91 people living with mental illness completed the survey. T-test was used for analyzing qualitative data and researchers analyzed qualitative data. Asian Americans showed higher preference for employment and have more difficulty at workplace and in receiving recovery and vocational services. The findings from this study can inform the development of recovery-oriented employment for people living with mental illness from diverse ethnic groups.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정신장애를 가진 아시아계 미국인과 미국계 백인의 직업의 의미와 중요성, 직장에서 받는 메시지 및 차별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고용은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 정신장애인의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비록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고용관련 서비스와 직업의 의미에 대한 연구가 진행 되고 있지만 다른 인종에 비해 서비스의 참여율이 낮고 중도포기율이 높은 정신장애를 가진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시행된 연구는 전무하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장애를 가진 아시아계 미국인이 생각하는 직업의 의미와 사회나 직장에서 경험하는 차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를 혼합하는 방식을 적용하였다. 설문지 개발을 위해 Millner(2015)가 실시한 정신장애인의 직업과 장애에 대한 연구결과와 9명의 정신장애인들이 인지인터뷰와 파일럿 테스트에 참여하여 개방형/폐쇄형 질문을 포함한 설문지가 개발되었다. 설문은 5월부터 8월까지 실시되어 총 91명의 정신장애인이 성공적으로 설문을 완료하였다. 양적 분석을 위해 t-test가 사용되었으며 개방형 질문은 연구자가 함께 분석하였다. 정신장애를 가진 아시아계 미국인은 미국계 백인보다 직업에 대한 높은 열망을 가지고 있으며 직장 내에서 소수인종과 정신장애라는 이중장벽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혹은 서비스 제공자에게 고용과 관련하여 인종과 장애로 인한 사회적 차별을 경험하고 부정적인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 서비스 제공자들은 다문화 정신장애인의 특성과 직업의 의미, 이들이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이중장벽과 사회적 차별을 이해하고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