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양계정보 - 국가별 동향

  • Published : 2014.05.01

Abstract

Keywords

크로아티아

높이 2미터짜리 부활절 계란

크로아티아 북부의 도시 코프리브니차에서 지역 예술가들이 높이 2m짜리 부활절 계란을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거대 부활절 계란에는 전통 회화 양식의 그림을 그려 넣었다.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이 부활절 계란은 몬테네그로, 파리, 리가 등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미국

치맥 마니아의 베개... 거대 닭다리 베개

미국의 한 쇼핑몰에서 거대한 닭다리 베개가 판매되고 있어 화제다. 베개는 맛있는 구운 닭다리를 많이 닮았다. 마음이 설레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맛있는 맥주와 닭고기로 배를 채우면서 피곤한 하루를 끝맺는 사람들. 치맥마니아를 위해 탄생한 베개라 할 만 한다. 베개는 앞뒤 전체를 닭다리처럼 보이도록 ‘정밀’프린트한 천을 이용해 제작했다. 가격은 2만7천원 정도인데, 최근 출시되었으나 현재는 재입고 대기 상태라고 한다.

동물보호단체와 뉴욕 검찰, 비밀 투계장 일제단속…닭들에 마약먹여 죽을 때까지 싸우게 해

미국 뉴욕 검찰과 동물보호단체들이 동물 학대의 가장 잔인한 현장인 비밀 투계장을 급습했을 때 그곳에서는 양초와 반창고, 테이프, 주사기 등 마약조직 단속 현장에나 있을 법한 물품들이 대량 발견되었다. 하지만 이것들은 수탉들을 훈련시킨 뒤 마약을 주사하고 부리와 발톱을 무장시켜 죽을 때까지 싸우게 하는 비밀 투계장의 용품들이었다. 주 검찰청과 미 동물학대방지협회 요원들이 단속에 나선 결과 뉴욕 역사상 최대 규모의 비밀 투계장에서 6,000여마리의 수탉과 암탉을 포함한 많은 증거물들이 압수되었다. 이 닭들은 일단 증거물로서 보존되고 사육되겠지만 그 후의 운명은 불확실하다. 암탉들은 농장으로 되돌려 보내면 되지만 투계용 수탉들은 애초부터 공격과 격투를 위해 길들여졌기 때문에 농장이나 타지에 적응할 수가 없다고 동물보호단체의 직원 매튜 버셰드커는 말했다. 뉴욕 퀸즈 일대에서는 투계가 오래 전부터 성행해 온 것으로 한 제보자는 전했다. 이번 단속은 10년동안 닭을 키우고 먹이고 훈련시켜 뉴욕, 뉴저지, 코넷더컷 일대의 비밀 투계장에 공급해온한 내부 고발자의 제보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는 이미 수백건의 투계대회에서 1,000여건의 싸움을 관전해 왔다고 털어 놓았다.

러시아

계란 박스로 만든 늑대…러시아 종이인형 전시회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에서 국제인형제작가의 날(3월 21일)을 맞이해 이색 종이인형 전시회가 열렸다. 페테르부르크 인형 박물관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종이, 보드지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만든 200여 점의 종이 인형이 등장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복원·수집 전문가인 이리나 유디나야의 개인 소장품이다. 인형제작가인 나탈리야 레바쇼바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종이감기 방식으로 만든 인형들도 많이 전시됐다”며 “종이감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인내심이다. 하루에 네 시간씩 작업하면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 데 한 달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또한 레바쇼바는 “계란 박스를 이용해 회색 늑대, 커다란 코끼리 등 이색 작품을 만드는 엘레나 카르로바야의 작품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며“재활용에 대한 교육 효과도 좋아 전시회를 방문한 학부모들도 좋아한다”고 했다.

파키스탄

닭고기 가격 하락세 예상

파키스탄양계협회 Hassan Sarosh 회장은 “최근 닭고기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하였지만 점차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육환경에 적합한 날씨와 수요와 공급 사이 격차 감소를 그 이유로 뽑았다. 소매가격은 이슬라마바드와 라왈핀디의 쌍둥이 도시에서 kg당 1.8달러(USD)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