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온몸에 오돌토돌 ‘닭 껍질’ 꿰매어 입은 男, ‘미라인 줄…’
머리부터 발끝까지 닭 껍질을 붙이고 거리에 나온 한 남성이 있어 화제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닭 껍질 전신 보디슈트’를 입은 한 남성이 런던 시내에 등장해 런던인들의 속을 매스껍게 만들었다며 해당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이 보디슈트를 만든 빅토르 이바노프(Victor Ivanov)라는 이름의 남성은 그것이 ‘플래시(FLESH)’라는 예술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는 루이스버턴(Lewis Burton)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의 눈, 코, 입을 제외한 몸 전체에 죽은 닭의 껍질을 검은색 실로 꿰매 연결해 붙였다. 공개된 영상에서 닭 껍질 보디슈트를 입은 루이스는 사람들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지하철에 오르내리는가 하면 샌드위치 가게에 들어가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한 입에 닭 집어삼키는 코모도왕도마뱀 포착
살아있는 닭을 한 입에 집어삼키는 코모도왕도마뱀(Komodo dragon)의 영상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미러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 파충류 공원에서 찍힌 영상을 보면, 먹잇감으로 살아있는 닭을 들고 온 사육사에게 코모도왕도마뱀이 혀를 날름거리며 다가온다. 사육사가 울타리 안으로 닭을 던져 넣자 닭은 왕도마뱀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가고 왕도마뱀은 이 뒤를 쫓는다. 도망가던 닭이 구석으로 몰린 순간 코모도왕도마뱀은 빠르게 닭을 사로잡더니 한 입에 삼켜 버린다. 지난 2011년 유튜브에 게시된 이 영상은 3년이 지난 최근에 와서야 인기를 끌며 현재 20만 건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코모도왕도마뱀은 주로 인도네시아에 서식하는 대형 도마뱀으로 다 컸을 때 길이가 3.5m, 무게는 130㎏에 이르고, 사람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한번 식사할 때 자신 몸무게의 80%에 달하는 양을 먹어치울 수 있다.
필리핀
필리핀 닭싸움 피튀기는 현장 속으로
필리핀 마닐라의 외곽지역인 바랑가이에서는 해마다 열리는 축제인 ‘투계축제’가 열렸다. 투계는 수탉의 발에 3인치 칼날을 묶어 두 마리씩 싸움을 붙이는 것으로 필리핀 주민들은 이길 것으로 예상되는 닭에게 돈을 걸어 게임을 흥미진진하게 만들기도 한다. 승리한 닭은 치료를 받고 패배한 닭은 상대방에게 넘어가는 일종의 내기 형식이다.
중국
중국 계란 공예…계란 1개에 7천 600개 구멍 ‘상상초월’
중국에서 계란을 이용한 수공예 작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계란 껍데기에 수많은 동그라미 모양이 새겨져 있다. 자그마치 7천 600개가 넘는 구멍을 파냈는데, 단순한 소형 칼을 이용해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들어냈다. 또 다른 공예가의 작품은 왕자와 공주가 춤추고 있는 멋진 마차와 꽃봉오리 모양 장식 모두 계란으로 만든 작품이다. 이 공예가는 8년 동안 1만 점이 넘는 작품을 만들었는데, 계란 공예를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예술로 인정받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미국
고단백 식사, 고혈압 위험 줄인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고혈압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남녀 1천361명(30~54세)을 대상으로 11년 3개월에 걸쳐 진행한 식습관과 혈압에 관한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하루 단백질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에 비해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을 이끈 저스틴 부엔디아 연구원은 밝혔다. 단백질과 함께 섬유질 섭취량도 많은 그룹은 고혈압 위험이 59%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섬유질 섭취도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효과는 성별이나 체중과도 연관이 없었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포만감이 빨리 오고 이 때문에 다른 고칼로리 음식을 덜 먹게 돼 결국 혈압 상승 억제와 같은 유리한 대사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고 부엔디아 박사는 설명했다. 단백질이 많은 식품에는 닭가슴살, 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