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 사료첨가제 전문기업으로의 화려한 비상 '(주)하농'

  • 발행 : 2014.03.01

초록

수년간 사료첨가제 회사에서 키토산, 타우린 등을 활용한 사료첨가제 개발에 참여한 최주철 대표이사가 지난 2010년 사료첨가제 전문기업인 (주)하농을 설립했다. 매년 성장하고 있는 (주)하농은 최근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으로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천연광물질을 활용한 제품으로 설사 및 연변을 방지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홍삼박을 활용한 제품으로 농가에서 고수익을 낼 수 있는 브랜드제품 생산에 도움을 주고 있는 (주)하농은 이타적인 경영이념으로 축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에도 이바지 하고자 한다. 이번호에는 (주)하농(대표이사 최주철)을 소개코자 한다.

키워드

▲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주)하농 본사

▲ 최주철 대표이사

사료첨가제 전문기업을 꿈꾸는 ‘(주)하농’

(주)하농 최주철 대표이사는 (주)만나피아 상무이사, (주)키토텍의 전무이사로 재직하면서 키토산을 활용한 액상사료첨가제를 개발하고 종합영양제, 스트레스 해소제 등을 개발해 양계농가에 널리 보급해 왔다. 키토산을 활용해 양계농가 생산성향상에 기여한 최 대표이사는 지난 2010년 (주)하농이라는 사료첨가제 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Gobiz-korea 선정, 대한민국 좋은 제품 HIT-500 선정, 벤처기업인증, 국립축산과학원과 기술(천연항생제) 이전을 계약하면서 매년 성장하고 있다. 최 대표이사는 “사료첨가제 전문회사로써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조금이라도 이바지 하고 싶다. 소비자들에게 우리 제품을 알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더 사랑받고 신뢰받는 제품으로 사료첨가제 전문회사로 우뚝 서겠다”고 했다. (주)하농은 생명을 존중하고 정직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마음으로 독자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과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으로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본사 사무실

소비자 만족만이 살길

아무리 좋은 제품을 생산해도 그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없다면 무의미 할 것이다. (주)하농은 철저히 소비자 입장에서 소비자의 눈으로 제품을 바라보고 있다.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농장에서는 질 좋은 제품을 값싸게 사용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최 대표이사는 유통비를 줄여 조금이라도 값싸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에이전트나 대리점 제의를 과감히 거절하고 생산자와 직접 거래를 통해 중간유통단계를 축소했다. 또한, (주)하농은 특별히 영업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영업활동을 하게 되면 영업활동비가 발생해 자연히 제품비가 상승하게 되기 때문이다. 최 대표 이사는 “우리 하농의 영업사원은 제품 자체이다. 농장에서 생산성을 이끌면 자연히 생산자들이 찾을 테고 그게 소문이 나면 주변 농장들이 구매를 하니 우리 우수한 제품이 바로 영업사원이다”라고 했다.

착한 가격, 정직한 효과 ‘라파부러운’

산화규소 50%, 산화알루미나 20%, 철분 6.76%, 칼륨 7.26, 한계산소농도 4.49%가 함유되어 있는‘라파부러운’은 설사방지와 암모니아 가스 감소에 특효를 가진 천연미네랄 성분이 사료내 영양성분의 체내흡수가 용이하도록 매개 역할을 한다. 또한, 대기 중 다량의 음이온(112ion/cc)을 발생시켜 환경을 쾌적하고 신선하게 유지해 주며 순수 천연미네랄이 자체적으로 대장균이나 세균이 존재할 수 없으며 정균작용(바이러스 박테리아 등)과 항균작용(99.9%)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이 뿐만 아니라 유독가스를 제거하고 중금속을 흡착하는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최 대표이사는“라파라는 뜻은 사료를 치료하고 환경을 치료하고 성적을 치료한다는 의미이고 부러운은 타 제품이 부러워할 만한 제품이라는 뜻으로 라파부러운이라고 제품명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밖에도 사포닌 성분으로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홍삼부러운, 노계의 생산성 향상을 개선시키는 피크부러운, 난황으로 만든 고급효모발효제인 슈퍼부러운 등으로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이끌고 있다.

▲ 라파부러운 생산공정

▲ 라파부러운

▲ 슈퍼부러운

▲ 홍삼부러운​​​​​​​

▲ 유해가스 제거 시험결과​​​​​​​

이타적 마인드로 산업 활기 불어 넣어

앞만 보고 바쁘게 달려온 최 대표이사는 (주)하농의 강점으로 이타적 마인드를 뽑았다. 2년전 (주)하농이 신제품을 출시할 때‘라파부러운’의 경우 시장에서의 적정 판매가격은 1,600원/kg 선이었다. 그러나 업계가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600원/kg으로 판매가격을 결정했다. 이러한 이유는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영업활동비를 최대한 줄이는 전략을 세웠기 때문이다. 회사의 이윤도 중요한 사항이지만 산업의 활기가 없다면 무의미 하기 때문이다. 최대한 유통마진을 줄여 좋은 제품을 값싸게 제공함으로써 농가에 도움을 주고 제품판매로 회사는 성장을 할수있는 윈-윈 전략으로 (주)하농은 양계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최 대표 이사는 “양계농가의 품에서 탄생했고 양계농가의 젖을 먹고 성장한 기업이 바로 (주)하농이다. 자식이 장성하면 자기를 낳아서 길러주신 부모에게 효도해야 하듯 이제는 (주)하농이 양계산업 더 나아가 축산업이 요구하는 일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타적인 마인드와 사회 환원이라는 의미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인재를 양성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생산자를 위한 쇼핑몰 운영으로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최주철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