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효율적인 보행로 관리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토지이용 특성이 반영된 보행로 유형에 따라 보행자가 인식하는 보행환경 만족도의 평가척도는 다를 것이라는 인식을 전제로, 보행로에 대한 보행환경 평가방법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 신도시, 구도심, 상업지, 지하철역, 하천 공원에 대한 보행로별 보행환경 평가지표와 각 평가지표의 상대적 중요도는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본 연구에서 구축한 보행환경 평가모형을 수원시 일부 보행로에 적용한 결과, 본 모형은 현상을 비교적 현실적으로 묘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지자체의 보행환경 개선 우선순위 결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presents a systematic method of evaluation with the premise that satisfaction rating scale of the walking environment will vary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land use by footpath types. Ultimately, it aims to contribute to the effective management and improvement of footpaths. The result of the study show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indicators and it's weights for walking environment on new town, old town, commercial areas, subway station, river and park by footpath types. After applying the walking environment assessment model to some of the footpaths in Suwon, it was found that actual level can be simulated successfully in reality. Therefore, the result of the study is expected to help determining the priorities for the walking environment improvement for the local gover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