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 2013년 전국 육계인 토론회

  • Published : 2013.04.01

Abstract

Keywords

전국 육계인 토론회 성료

- 육계인 및 관련인 150여명 참석 -

본회(회장 이준동)는 지난 6일 대전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3년 전국 육계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무허가축사 개선대책 설명(김정주 사무관), 육계산업발전방안(이홍재 부회장)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본지는 이날 있었던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하였다.

▲ 본회 이준동 회장

무허가축사 개선대책

농촌경제연구원 조사결과 44.8%가 무허가 축사로 조사되었습니다. 환경부에서는 타 산업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무허가 축사에 대한 행정처분 등 규제를 강화할 방침에 있습니다. 환경규제 강화 이전에 축산현실과 괴리된 제도개선이 먼저 이루어져야 된다고 사료 됩니다. 건축법 및 가축분뇨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함으로써 무허가 축사를 근복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단계별로 올해 상반기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 수립·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올해 안에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을 실시하고 ’15년까지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등인·허가를 통해 무허가 축사를 적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무허가 축사 재발방지를 위해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입니다.

육계산업 발전방안

국내 육계 농가는 과거 2,000호에서 현재 1,600여 농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호당 사육수수는 22,000수에서 46,000수로 점점 전업농 사육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소비동향을 살펴보면 가슴살 등 다이어트 식품, 백색육에 대해 각광으로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연간 국민 1인당 약 11.5kg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국내 육계산업은 백색육으로의 소비패턴 변화, 높은 환금성, 글로벌 경쟁력 확보 가능, 절대위의 사료효율성, 환경친화적 사육 용이 등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묵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사육단계문제점, 농가와 계열화업체간 상생 협력체계 미흡, 유통 및 소비단계 문제점 등이 그러합니다. 생산자의 주도권을 회복하고 지속적인 소비를 확대해 나간다면 국내 육계산업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