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양계정보 - 국가별 동향

  • Published : 2013.01.01

Abstract

Keywords

중국

 “닭 사세요” 닭을 파는 개 ‘포착’

해외 인터넷과 동영상 사이트에서 “닭 파는 개”가 화제 거리로 떠올랐다. 중국에서 촬영되었다는 동영상에는 개가 한 마리 등장한다. 배경은 떠들썩한 시장인데 개 몸 위에는 닭들이 앉아 있다(또는 묶여 있다). 개는 ‘가격표’를 물었다. 닭이 아니라 채소 가격표일수도 있으나, 개가 닭의 가격을 알려주며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는 게 해외 네티즌들의 지배적인 추정이다. 개 위에 앉은 닭에게도 시선이 집중된다. 닭은 꽃단장을 했다. 인내심이 대단하다. 몸을 움직여 탈출을 시도하지 않는다. 개나 닭이나 모두 고요하다. 성격이 대단히 온순하고 차분한 닭과 개는 해외 네티즌을 놀라게 만든다.

미국

닭 튀김집 찾아온 수탉, 입양

치킨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패스트푸드 식당을 배회(?)하던 ‘수탉’이 화제다. ‘치킨집 미스터리 수탉’으로 불리는 이 동물은 최근 미국 위스콘신주 오카너모왁에 위치한 치킨 전문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의 부근에서 발견되었다. 이 닭은 주차장에서 어슬렁거리면서 살고 있었다.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물보호단체의 전문가는 진정제 등을 사용해 가까스로 수탉을 포획할 수 있었는데, 현재 수탉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이 닭은 약 2주 동안 치킨점 부근에서 어슬렁거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닭의 주인이 누구인지, 또 이 수탉이 어떤 이유로 치킨집 부근에 오게 되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라는 것이 보호단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물보호단체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수탉은 현재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치킨집 인근에서 잡힌 닭’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가족을 구하기 위해 수탉이 치킨집에 온 것이 아니냐?”면서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영국

‘파베르제 계란’, 무려 1500억!

영국 런던의 파베르제(Faberge) 상점에서 러시아 마지막 황제였던 니콜라이 2세를 위해 만들어 졌던‘파베르제 계란’목걸이가 제작되었다. ‘파베르제 계란’은 보석 세공 명장인 칼 파베르제가 러시아 황제들을 위해 만든 부활절 계란 장식품으로 총 50개 중 42개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석 채굴 회사 젬필즈(Gemfields)는 이 작품을 자사 주주인 투자 회사 팔링허스트 리소시즈 (Pallinghurst Resources)로부터 1억 4,200만 달러(약 1,536억 원)에 구매할 예정이다.

아일랜드

산업불황속 양계산물 소비량 증가

아일랜드는 전체 육류 소비량 중 닭고기가 33%를 차지했으며 연간 1인당 25.7kg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유럽에서도 소비량이 많은 편에 속한다. 또한, 연간 1인당 계란구매에 85유로를 사용하며 165개를 소비하고 있다. 54%가 매주 한번씩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2011년 대비 2012년도에 11%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2012년 업계 불황속에도 판매량이 증가되었지만 2013년에는 식료품비 인상 등 고물가로 양계산업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동물복지정책, 생산원가의 급격한 상승 등 최근 많은 변화들이 있고 점점 변화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업계종사자들은 많은 회의와 협의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닭고기 부분육 수입 금지 요구

베트남 동남부지역 양계협회는 정부에 자국 닭고기 제품 보호를 위해 부분육 수입을 금지할 것을 요구하였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닭다리와 날개에는 20%의 관세를 다른 부위에는 40%의 관세를 부여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관세부여에도 자국내 닭고기보다 싼 편이라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말했고“닭고기 부분육 수입을 금지하고 자국 육계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무역청장은“2012년 1월~10월까지 56,000톤의 육류 수입 중 대부분이 닭고기가 차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