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축산, 내일의 생명산업 ’2013 한국국제축산박람회
- 214개 업체, 850여개 부스 참가 성황리 개최 -
▲ 201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13)가 지난 9월 25일(수)~28일(토)까지 4일간 대구 EXCO에서 "건강한 축산, 내일의 생명산업"이란 주제로 개최되었다.
2013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13)가 지난 9월 25일(수)~28일(토)까지 4일간 대구 EXCO에서 “건강한 축산, 내일의 생명산업”이란 주제로 개최되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 축산업이 국내외 각종 어려움 속에서 전에 없는 변화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214개 축산관련 업체가 850여개 부스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5개 축산관련 단체가 주최해오다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농협중앙회 등이 후원했다.
9월 25일 열린 개막식에는 손정렬 대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과 여인홍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이준동 대한양계협회장을 비롯한 축산관련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손정렬 대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2013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역대 박람회 중 최대업체가 참가해 최대 부스를 마련했고 친환경 축산, 안전한 축산물을 주제로 축산신기술과 신기종이 다양하게 전시됐다”며 “박람회가 축산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와 신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축산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축산업계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인홍 농축산부차관은 축산에서 “국내 유일의 축산박람회로 전체 농업생산에서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축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박람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생산성 향상과 가축질병 예방을 비롯해 환경 친화적인 축산이 포인트인데 이번 박람회가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 개막식 치사를 하는 농축산부 여인홍 차관
▲ 대회사를 하는 손정렬 대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KISTOCK 2013은 5개 축산관련단체(대한양계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한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축산업의 기술 발전과 설비의 현대화를 유도하고 국내외 축산기자재, 사료, 동물약품 등을 비교 전시함으로써 상호 기술 및 정보 교환을 통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전시업체의 해외투자 진출 및 수출 촉진을 위한 행사로 대한민국 최대의 전시 이벤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2013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이전 박람회와 크게 달라진 점 중 하나는 공식 시상 행사의 우수 전시업체 대상이 국무총리상에서 대통령상으로 격상되었다는 점이다. 공식 시상식의 상격이 높아짐에 따라 박람회의 대내·외적인 신뢰도 향상과 수상자 자긍심 고취를 통해 업체 간 선의의 경쟁 및 축산업 기술발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양계부문 우수농업인 시상자로 장관상에 동일농장 조태운 사장(종계, 논산)이 우수축산인상에 신현철 예산지부장(육계)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마지막 날인 폐막행사에는 우수업체 시상식에서 양계부문 농림축산부 장관상에 보일공업(주)(대표 김현석)이 공동주최단체장상에 범진시스템(대표 김흥순)이 선정되었다.
▲ 양계부문 우수농업인 장관상에 동일농장 조태운 사장(종계, 논산)이 수상했다
2013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참가업체 시상 내역
▲ 2013 국제축산박람회를 찾은 축산관계자들
▲ 전시장을 둘러보는 본회 이준동 회장
▲ 과학시스템 부스를 둘러보는 여인홍 차관, 이창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손정렬 대회장, 이병모 회장,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대표,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 과학시스템(주) 박만후 대표
▲ 9월 25일 본회에서는 박람회 기간 중 육계인토론회를 개최했다. 축산계열화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해 축산계열화법개정을 위한 의견수렴과 계열사와 농가간의 상생마련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 9월 26일 채란인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의 양계정책 설명, 계란유통구조개선 추진현황보고, 난가조사 발표 방안을 위해 열띈 논의가 이루어졌다.
▲ 9월 27일 종계·부화인토론회를 개최했다. 종계농가의 사육주권, 적정사육수수유지, 수직계열화의 문제점 및 수령계열화 활용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 마련
이번 전시회는 생산성 향상과 동물복지 등 친환경, 안전성에 초점을 둔 신기술의 기자재 등이 선을 보이면서 변화하는 축산업의 경향을 한 눈에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2011 국제축산박람회가 개최된 바 있는 대구에서 개최됐다.
전체 전시관은 대구 EXCO의 1층 실내 전시장인 제1, 2, 3홀(14,415m2)과 옥외전시장으로, 전체 전시면적은 17,415m2에 총 214개 업체, 850여개 부스가 구성, 축산관련 신제품과 기술들이 한 자리에 전시되어 친환경축산에 관심이 높은 축산 농가들을 환영했다. 참가업체를 보면, 축산관련 기자재분야가 128개 업체로 534개 부스, 동물약품 분야가 30개 업체 49개 부스, 사료 분야가 12개 업체 77개 부스, 해외업체가 8개 업체 14개 부스 이외에 주최·후원·기관단체 및 기타 업체가 참가했다.
부스에 대한 참관객들의 주목성을 높이기 위하여 품목별 부스 간판 컬러를 지정해 설치했으며. 또한 휴게 공간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동선 안내 사인물을 설치하여 관람 편의 제공하는 등 관람객 편의를 많이 보완했다. 기존의 부족한 야외 전시장 공간 확장을 위하여, EXCO 전면 4차선도로 점용을 통해 전시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각종 기자재 전시 존을 비롯하여 사료 분야와 동물약품 분야, 종축 및 해외 기업체 전시 존 및 기관 단체 등의 홍보관과 축산업 관련 다양한 신기술의 개발과 산업화 사례를 보여줄 수 있는 대한민국 축산 신기술관을 운영하여 대한민국 축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10개국에서 236개 업체가 참여하여 총 850개 부스에서 각종 사양정보와 신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축산업 장비와 기자재, 소비자 참여행사 등이 총망라됐다. 축산업 불황 속에서도 생산성 향상과 동물복지 등 친환경, 안전성에 초점을 둔 신기술 기자재 등이 선을 보이면서 변화하는 축산업의 경향을 한눈에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 양계부스로 대한양계협회,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참가하여 시식행사와 퀴즈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 한국마사회에서는 승마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시민 대상 참여형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