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최근 목조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방법 중 방호대상물인 목재 표면에 직접 적용하는 방염 처리가 있으며, 이는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을 경우 재료에 대한 불꽃의 저항능력을 확보하여 연소를 지연시킴으로서 화재를 예방하고 또한 재실자의 피난시간을 확보하는 것으로서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소방기본법의 목적과 그 뜻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방염제를 목조문화재의 단청면에 분사하여 사용할 경우 일정시간이 지나면 단청의 퇴색, 백화현상, 수분흡수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문화재 손실 위험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현행 목조문화재를 방염처리 할 경우 현장 시공 시 시간 경과 후에도 단청과 목재에 문제발생이 없어야 하며, 지속가능한 방염효과 기술의 확보가 선결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 최근 주로 사용되고 있는 방염제 종류에 따른 목재의 방염성능의 평가분석을 통하여 방염제를 단청표면에 분사하여 일정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단청과 목재에 문제발생이 없으며, 방염효과가 지속가능한지에 대한 정밀분석으로 방염처리 품질 및 성능을 확인하여 목조문화재에 적합한 방염처리방법 선정에 대한 기초적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One of recent methods to protect wooden cultural assets from fire, there is the flame retardation which is applied directly to wood and it is to prevent fire through securing flame resistance for the material and delaying combustion when failed fire in advance and then to gain time for people in the room to evacuate and it has same goal with the Korean Fire Service Act by protecting life and property. However, in case of spraying flame retardant on the colored surface of the wooden cultural assets, there are continuous problems of decoloration, efflorescence and water absorbtion after sometime and accordingly there increases danger of damages of cultural assets. So when treating with flame retardant on wooden cultural assets, there has to be no problems on dancheong after sometime and securing sustainable methods for flmae retardation should be preceded. Accordingly, this study aims to provide basic sources for selecting proper flame retardation methods by evaluating and analyzing flame retardation capabilities according to types of flame retardants which are frequently used nowadays and spraying them on the dancheong-painted surface and confirming if there is no problem on the dancheong and wood after sometime and if flame retardation effect is sustainable with its quality and capability through precise analy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