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해외양계정보 - 일본의 양계소식

  • 윤병선 (한경대 친환경농림축산물인증센터)
  • Published : 2012.02.01

Abstract

Keywords

산란계

계란생산자 경영안정대책사업

농림수산성에서 발표한 계란생산자 경영안정대책사업은 민간단체가 사업실시주체가 되어 계란의 수급과 가격이 계절에 따라 변동하며, 공급과잉이 일어나기 쉬운 생산 실태에서 수급과 가격의 변동에 따라 계란의 가격차보전이나 수급개선을 추진하는데 생산자에게 지원하여 계란생산자의 농장경영과 계란가격의 안정을 목적으로 보전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예상소요액은 51억8천9백만(¥)이며 보조율은 정액기준25% 이내이다.

사업내용은 크게 2가지로 계란 가격차 보전사업과 성계도태·공실연장사업이다. (1)계란가격차보전사업은 계란의 매월 표준 거래가격이 보전기준가격 이하인 경우에, 보전기준가격과 안정기준가격의 차액을 상한선으로 하는 차액의 90%를 보전하는 것이다. (2)성계도태·공실 연장사업은 계란의 일일표준거래 가격이 통상의 계절 변동을 초과하여 대폭 하락한 경우에, 성계도태에 있어 장기간 계사를 비우는 공실기간을 두는 것에 대하여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사육규모 10만 수수를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성계 1수당 장려금을 지급한다. 계사 수용능력이 10만 수 이상인 생산자에게는 성계 1수당 150엔(¥) 이내지급, 수용능력 10만수이하인 생산자에게는 성계 1수당 200엔(¥) 지급하여 생산량을 조절하는 것이다(농림수산성 생산국자료 발췌).

계란 소비확대와 생산비 감소 필요

일본 내 양계산업은 계란과 닭고기의 수입증가와 핵가족화와 인구감소, 소비자의 절약에 의해 양계산물 소비에 어려움이 많다.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계란이 갖는 영양가치나 기능성을 양계업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든 기회를 통하여 홍보하면서, 소비촉진을 위한 예산과 조직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용확대를 위한 매스컴, 요리전문지 등에 정보를 제공하여 효과적인 홍보와 판매를 촉진하는 것이다. 수급조정부분에서「판매량에 맞는 생산」을 위해 산란계 업계는『협조와 경쟁』의 지혜가 요구되고 있는데, 생산자경영안 정대책사업의『성계도태·공실연장사업』을 잘 활용하면 사육수수의 조정도 가능하다.

시장의 세계화는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일본산 계란의 우수성을 더욱 홍보하면서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비 인하와 생산ㆍ유통의 일체화가 확립하여야 한다. 생산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배합사료에 대해서는, 가격이나 원료를 포함한 향후 대책이 중요한 과제이다. 주원료인 옥수수는 절반을 미국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증가하는 세계인구와 축산물수요,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 등을 고려하면, 수입선의 다 변화, 사료용 곡물의 수입, 일본산 사료용 쌀 이용 등 일본의 사료곡물 안정확보와 가격인하가 급선무이다. 생산자와 사료회사가 일체가 되어 산란에 적합한 영양을 사료를 급여하여 사료 효율을 증진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생산비를 인하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며 닭이 갖고 있는 잠재능력을 최고로 발휘하도록 계사시스템이나 환경조절, 이를 이용하는 기술이나 생산기술 부분에서도 개선이 필요하다(계명신문발췌).

육계

조류인플루엔자 양성확인

미야기껭(宮城縣)에서는 가꾸다시(角田市)에 있는 저수지 부근에서 발견된 백조 2마리의 사체 중 1마리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1월 5일 발표하였다. 미야기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것은 처음이다.

독성이 강한 고병원성인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1주일 정도면 결과가 판명된다. 발견 지점으로부터 반경 10㎞를 권역으로 하는 19개양계장에 대한 탐문 조사결과 닭의 집단 폐사 등 이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미야기껭에서는 사체가 발견된 근처에 대한 출입금지 조치와 함께 철새 도래지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개인 통신원).

판매가격 하락 걱정

㈔일본육계(食鳥)협회에서 발표한 2012년 육계 판매가격예측에서 생산가공부분은 일부분 대장균증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각 사 모두 육성률이나 증체률은 대부분 순조롭다. 다리고기와 가슴고기의 제품 비율이 역전되지는 않았지만 거의 근접되어 있는 것이 전반적인 경향이라고 생각된다. 경매가격이 올랐으면 좋겠지만 가슴고기의 판매가 점점 떨어져, 일부에서는 냉동이 되고 있다. 토종닭의 거래문의는 좋은 편이지만 1월 이후의 수급을 걱정하는 의견이 많아졌다.

유통부분에서 지금까지 부족함이나 과잉의 우려도 없는 연말은 처음이라는 사람이 많다. 관서지역에서는 신선육이 팔리고 있으나 관동지역에서는 냉동재고가 늘어나고 있다. 단지 생산지로부터 신석육이 들어오고 있고 특별판매에서도 잘 팔리지 않고 있어 적체된 냉동육을 판매할 기회가 언제쯤 되려는지 걱정이다. 300엔(¥) 전후였던 브라질산 다리고기도 250엔에서 무리하게 판매에 가세하여 투매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2011년 11월 현재 선적량도 4만 톤에 가까워 커다란 위기감을 갖고 신년을 맞았다. 방사능문제로 산지를 지정하거나 검사를 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소매부분은 유통부분과 같은 상황으로 가을철 호텔 외식업계도 경기가 호전되지 않았다. 예년에는 연말연시를 대비하여 토종닭이 판매되지만 2011년에는 판매가 어렵지 않을까 걱정된다. 소매 점포에서는 판매가격이 별로 변하지 않아 이익은 늘지 않지만 수량이 확보되지 않아 판매수익은 감소하고 있다. 소형 일본산 뼈 있는 다리고기는 구하기 힘들다(계명신문 발췌).

식중독 예방을 위한 농장 준수사항

⑴ 농장에 관계없는 사람이 출입제한. ⑵ 농장 출입구에서 소독. ⑶ 농장출입구에서 작업복으로의 교체, 신발교체가 되도록 준비. ⑷ 계사 출입구 부근에서 출입자의 손 소독과 신발을 교체. ⑸ 계사에 야생동물의 침입방지. ⑹ 계사 잡초제거 등 주변의 정비. ⑺ 사료보관장소에 야생동물의 침입이나 파리 등의 해충발생을 방지. ⑻ 사료나 깔짚에 비에 젖지 않도록 할 것. ⑼ 계분의 적절한 처리나 보관. ⑽ 소독하지 않은 물은 소독하여 사용. ⑾ 배수구가 오염되거나 오염수가 저류하지 않도록 할 것(농림수산성 생산국자료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