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국내 교량의 사용 수명은 대부분 30년 미만으로 향후 유지보수에 투입되어야하는 예산이 증대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교량에 투입할 수 있는 예산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예산 투입을 통한 교량의 요구 성능 달성을 목표로 수행되고 있는 자산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교량의 효과적인 자산관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건설사업 수행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한다. 따라서 효과적인 정보관리를 통해 자산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과 DB의 구축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건설사업의 정보관리에 활용되고 있는 BIM을 활용하여 교량의 유지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 BIM기반 교량 자산관리모델 개발을 목표로 설정하였으며, 선행연구조사를 통한 BIM 기능 및 자산관리 세부구성항목 도출을 수행하고 상호간의 연계성을 고찰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구축된 자산관리 모델은 유지보수 대안별 소요예산과 정체시간을 산정하는 모델로 구성하였다. 또한 구축된 BIM기반 교량 자산관리 모델의 타당성 및 적용성 검증을 위해 사례연구를 수행한 결과, 본 연구에서 제안된 BIM기반 교량 자산관리모델은 현행 교량 유지관리 업무절차에 적용이 가능한 모델로써 한정된 예산 내에서 효율적인 교량 유지관리 업무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The most of domestic bridge has an used life under 30 years, Future maintenance budgets can be expected to increase. However, because of bridge maintenance budgets are limited, demand for asset management being performed to achieve required performance within available budget is increasing. To perform effective asset management of bridges should be made the best use of information to occur in all phase of construction project. Therefore, the development of system and DB is required to support asset management by effective information management.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he development of the BIM-based bridge asset management model. Through previous research survey, BIM capabilities and asset management components were established and mutual linkages were examined. Bridge asset management model was composed of alternate assessment model. In addition, BIM-based asset management model was performed case studies to verify feasibility and applicability. The proposed model can be applied to a current bridge maintenance procedures and supported to perform effective bridge maintenance tasks within a limited bu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