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양계정보 - 국가별 동향

  • Published : 2011.09.01

Abstract

Keywords

중국

계란 노른자로 탁구를?…‘탄력 계란’발견돼

유해식품 논란이 끊이지 않는 중국에서 이번엔 탁구공처럼 통통 튀는 노른자를 가진 계란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동방 TV’등이 말한 바로는 산시성 시안에 거주 중인 한 남성은 최근 식사를 하던 중 비정상적인 탄력을 띤 계란 노른자를 발견했다. 남성에 따르면 문제의 노른자는 손으로 누르면 으깨져 부스러지지 않고 고무처럼 다시 본래 모습으로 회복됐다. 심지어 이 노른자는 탁자에 떨어뜨리면 통통 튕겨 오르기까지 했다. 이 남성의 가족은 “계란을 먹은 후 포만감과 함께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계란은 앞서 3월 신장, 창싸 등 다른 지역에서도 발견됐다. 당국은 “양계장이 자체로 배합해 만든 닭 사료에 지나치게 많은 유분이 포함된 것이 문제”라며 가짜 달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창싸는 적발된 탄력 계란에 대한 조사결과 모두 ‘정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닭고기, 돼지고기에 ‘이것만’ 뿌리면 소고기가 된다? “충격”

중국 시안 일대의 수많은 음식점이‘소고기 가루’나 ‘소고기 액’을 돼지고기, 오리고기, 닭고기 등에 첨가해 소고기로 둔갑시켜 판매해 온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관영 화상보 인터넷판은 “중국 산시성 시안 일대의 시장에서 많은 음식점이 화학조미료를 사용해 소고기보다 저렴한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소고기로 둔갑시켜 판매하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신문은 “한 통에 20~70위안(3,300원~11,600원)인 이 화학조미료를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에 첨가하면 감쪽같이 소고기로 둔갑시킬 수 있다.”면서 “500g짜리 한 통으로 25kg의 가짜 소고기를 만들어낼 수 있어 소고기의 절반 가격인 돼지나 닭을 소고기로 속여 판매하면서 부당 이득을 챙겨왔다.”고고발했다.

캐나다

가금소비 비중 높아져

캐나다 소비청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다른 육류보다 닭고기를 더 자주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젊은 소비자 중 아침으로 닭고기를 선호하는 사람은 21%이고 그 중 9%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닭고기를 먹는다고 했다. 그리고 전체 25%가 적어도 한번 일주일에 간식으로 닭고기를 먹는다고 했다.

Technomic의 Darren Tristano 대표 이사는 “가금육이 아침식사 또는 간식으로의 선호도가 높아져 전체 육류 소비 중 가금육 소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닭고기 도매시장 오픈 예정

2008년 160만 달러(USD)가 투자되어 착공된 닭고기 도매시장을 빠른 시일 내에 오픈할 것을 하노이시민이강력히주장하고있다.

하노이 가축위생부 보고에 따르면“올해 약 12톤의 닭고기 등외품이 나와 오픈하게 될 도매시장은 하노이 닭고기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품질 좋은 닭고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했다.

미국

가금생산과정 동영상 제작

미국 양계협회는 가금소비자들에게 양계산물의 생산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 및 발표하였다.

이 동영상은 부화장에서부터 농장, 도계장을 거쳐 소비자 식탁에 오르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였다. 동영상에는 소비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사료 내 호르몬제 첨가 여부 등에 대한 답변도 들어가 있다. 이번 동영상 제작으로 4만여 농장을 비롯한 가금산업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말레이시아

가금농장 면허제

2005년 입법된 가금농장 면허제가 시행되면서 가금농장주들이 철저한 절차과정을 통해 면허를 부여할 것을 요구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수의검역원 Quaza Nizamuddin Hassan Nizam 박사는 “법이 시행되면서 805농가 신청 중 473농가만 면허를 받았다.”라고 했으며 면허 신청 과정에 대해 “면허 신청서 항목을 채우고 관련부서에 2주 이내에 제출하면 된다. 양계, 오리, 칠면조, 메추리농장 등이 제정된 법 아래에서 보호관찰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