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계란전망

  • Published : 2011.03.01

Abstract

Keywords

급식수요 가세하면서 난가 강보합세 전망

동향

3월은 새 학기 시작과 더불어 급식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이다. 명절 이후에도 생산량 감소와 수요 증가로 난가는 높은 단가를 유지하고 있다. 2월 들어 한차례 하락세를 보였으나 수도권 특란 기준 개당 161원을 형성하고 있다. 고병원성 AI 발생농가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44개(2/21 기준) 농가로 확대되었으며, 금번 고병원성 AI로 인해 산란계 살처분수는 130 만수를 넘어섰다. 지난 12월 기준 가축사육 통계에 따르면 산란계 사육수는 6,169 만수로 전년대비 2% 감소하였다. 이에 살처분 수수까지 감안하면 전년대비 약 4.1%가량 감소가 예상된다.

자료분석

지난 1월 산란종계입식수는 11,000수로 나타났으며, 같은 달 산란 실용계 판매수는 2,380수로 전년대비 7.4% 감소하였다. 고병원성 AI로 인한 산란종계 살처분을 감안하여 추산한 ’ 11년 상반기 산란 실용계 생산잠재력은 1,175만수로 살처분 이전 잠재력 대비 26.7% 감소하였다. 단순 수치상 잠재력일 뿐 산란종계 생산 주령 연장을 통해 어느 정도 편차를 줄여갈 것으로 보이나 상반기 병아리 공급 차질은 불가피해 보인다. 병아리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신계 군확보에 차질이 생기면서 산란병아리 거래단가는 1,350원으로, 산란 중추는 4,300원으로 상승하였으며, 노계 출하 감소로 노계 수당 거래단가도 1,400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2/21 기준). 

12월 육추 사료 생산량은 28,726톤으로 전년대비 8.3% 증가하였고, 지난 10년도 육추 사료 총생산량은 전년대비 3.8% 증가하였다. 산란 사료는 12월 184,342톤이 생산되오 전년 대비 2.1% 증가, ’ 10년 총생산량은 1,981천 톤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망

계란 생산 가담계군의 감소로 산지 난가는 안정세를 이어가겠으며 3월 들어 급식 수요가 가세하면서 난가는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표면적인 단가가 높게 형성되고 있어 지속적인 가격 상승은 다소 부담으로 작용해 난가 상승폭은 크지 않겠으나 공급량 감소로 산지 계란 흐름은 매우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각종 물가상승에 따른 가계 지출부담도 커지고 있어 활용도가 높은 계란 수요는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난가는 160원대로 평년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난가가 장기간 강세를 형성하고 있고, 신계군 수급불안으로 많은 농가에서 노계 도태를 지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왕란 생산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노계군 생산 증가로 인한 저품질 계란 생산도 다소 우려되는 부분이다.

특란기준 계란가격(개당)

※ 2009.6.22 계란가격 현실화 차원 D/C폭 30원 줄임

▶ 병아리·사료·계란생산(잠재력) 및 가격

※2008년 1월부터 종계입식수에 브라운닉 포함.

※2008년 4월 산란종계는 32,600수 분양되었으나 AI 위험지역에 포함되어 전량 살처분됨.

※2009년 11,12월 실용계 생산수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