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Bacteriolytic myxobacteria have been known to secrete various antifungal metabolites against several soilborne phytopathogens including Phytophthora. Among the three isolates of Myxococcus spp., KYC 1126 and KYC 1136 perfectly inhibited the mycelial growth of Phytophtora capsici in vitro. In order to show the biocontrol activity on Phytophthora blight of hot pepper, we tried to find the best way of application of a myxobacterial isolate. Although KYC 1126 fruiting body was easily grown on the colony of Escherichia coli as a nutrient source, it did not control the disease when it was pre-applied in soil. Before the bioassay of a liquid culture filtrate of KYC 1126 was conducted, its antifungal activity was confirmed on the seedlings applying with the mixture of the pathogen's zoospore suspension and KYC 1126 filtrate. On greenhouse experiments with five and four replications, the control value of KYC 1126 on phyllosphere and rhizosphere was 88% and 36%, respectively. Whereas, the control value of dimetnomorph+propineb on phyllosphere was 100% and that of propamorcarb on rhizosphere was 44%. There was a phytotoxicity of the myxobacterial filtrate when seedlings were washed and soaked for 24 hours. Gummy materials were covered with roots. And stem and petiole were constricted, then a whole seedling was eventually blighted.
점액세균은 토양에서 식물 병원균의 활성을 억제하는 2차 대사산물들을 분비하는데, 이들은 기존의 길항균들의 항생물질과는 전혀 다른 생리활성물질이므로 생물방제에 활용이 기대되는 미생물이다. 고추 역병 생물학적 방제를 위해 토양 미생물인 점액세균의 길항능력을 기내에서 검정한 후, 자실체 및 액체배양 여액을 엽권과 근권에 처리하여 온실에서 생물 검정하였다. 점액세균 생리활성 물질이 남아있는 PDCY 배지에 역병균을 접종한 결과 점액 세균 Myxococcus spp. 세 균주 중 KYC 1126과 KYC 1136은 균사생장을 완벽히 저해하였다. 토양 내 점액세균 생리활성물질 분비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내에서 다량의 자실체 형성을 위해 먹이인 E. coli를 먼저 배양 후 점액세균 KYC 1126을 치상하는 방법을 확립하였다. 이 방법으로 토양에 자실체를 먼저 투입하고 역병을 관주접종한 결과 방제 효과가 없었다. 한편 시험관에서 역병균 유주포자 현탁액과 점액세균 CYE 액체배양여액을 혼합한 후 고추 뿌리에 침지 접종한 결과 역병 발병을 지연시켜 배양여액의 길항능력을 확인하였다. 점액세균 배양여액을 엽권에 살포하거나 근권에 침지한 방제가는 각각 88%와 40%로서 dimethomorph+propineb의 100%와 propamocarb의 44%에 버금가는 결과였다. 배양여액을 기존 처리의 약 2배인 24시간 이상 뿌리에 침지하면 약해가 발생하였는데, 그 증상은 고추 묘에서 줄기가 잘록해지고 잎이 말려 들어가며 점액성의 물질이 뿌리를 덮어 썩는 것이었다. 선발된 점액세균 KYC 1126의 대량 생산 방안이 확보되면, 배양여액을 엽권에 예방적으로 정기 살포함으로써 고추 역병의 생물학적 방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