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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ase Study on Therapeutic Music Making for Enhancement of Communications in Single-Mother Families

여성 한부모 가족의 의사소통 증진을 위한 치료적 음악 만들기 사례연구

  • 이나경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Received : 2011.10.17
  • Accepted : 2011.11.13
  • Published : 2011.11.30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over how therapeutic music making affects the way of communications in single-parent families. To do this, the study conducted a therapeutic music making program in two families consisting of a mother and a child. Songwriting, Ostinato-creating, improvisation imitation, and ensemble were used as musical intervent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following. First, the participant group B improved from 59 to 69.5 point after the program. However, the group A decreased from 81 to 75.5 point mainly due to frequent absences, differences in applying music. Second, the analysis of the results of verbal, nonverbal and musical responses from the program suggests that the group B gradually improved functional communications as each session develops. For the case of group A, at the initial stage, dysfunctional communications in verbal and nonverbal ones could be found. After the eighth session however, functional communications had increased. The result of the study shows that overall therapeutic music making has been an effective musical intervention in improving communication in single-parent families.

본 연구의 목적은 치료적 음악 만들기가 여성 한부모 가족의 의사소통에 어떠한 변화가 나타나는지 알아보고자 함에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이혼으로 인한 여성 한부모 2가족을 대상으로 노래 만들기, 즉흥 모방하기, 오스티나토 창작하기, 합주하기로 구성된 치료적 음악 만들기 프로그램을 14회기 동안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프로그램의 사전, 사후에 측정한 대상자들의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점수가 대상자 B는 59에서 69.5로 상승하였으나, 대상자 A는 잦은 결석 및 음악 적용의 차이로 인해 81에서 75.5로 감소하였다. 둘째, 대상자들의 언어적 비언어적, 음악적 반응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 B는 의사소통 유형에 따른 모-녀의 역기능적 의사소통이 후기로 갈수록 감소하고, 기능적 의사소통이 증가하는 변화가 있었다. 대상자 A는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에서 초기에는 역기능적 의사소통이 많이 나타나다가 8회기 이후 기능적 의사소통이 증가하였고, 음악적 의사소통에서는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과 다르게 초기부터 기능적 의사소통을 주로 보였으며, 프로그램 후반까지 유지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