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대한양계협회소식

  • Published : 2010.06.01

Abstract

Keywords

채란분과위원회

유통구조개선 및 과잉생산문제 논의

본회 채란분과위원회는 지난 5월 6일 본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계란유통구조개선안 마련을 위한 T/F 구성과 과잉생산 조절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계란유통구조개선(안) 마련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지 못하였으나 금번 T/F팀을 구성하여 개선안을 확정하여 적극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T/F 인원구성에 대해서는 회의 참석 편의를 위하여 수도권 지역 인원을 위주로 구성하되 각 지역별로 고르게 선임키로 하고, 5월 13일 1차 회의를 갖기로 하고 지속적으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과잉생산 문제와 관련하여 위원들은 사육수수 증가에 대한 규제방안을 마련해야한다며 본회와 농식품부 승인을 통한 사육수수 제한제도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양계장 인허가를 보류시킬수 있는 진정서를 제출하자는 의견, 산란계농가 전·폐
업 보상제도 방안 등이 제시됐다.

한편, 전국채란인대회는 구제역 발생으로 5월 개최가 힘들어짐에 따라 6월중 안면도 지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종계부화분과위원회

종란납품 장기전 마스터플랜 검토키로

본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최성갑)는 지난 5월 12일 경기 평택 소재 가보호텔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향후 시장전망과 종란납품계약에 대해 논의했다.

종계부화분과에 따르면, 올해 육용종계 생산량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육용종계 생산잠재력은 총 766만8천804수로 예상되며, 이는 원종계 1수당 종계 생산량을 47.06수로 기준한 것으로 지난해 602만8천수 보다 19.6%가 늘어난 것이다. 

종란납품표준계약과 관련해서는 지난 종란납품현실화 대토론회를 통해 소소한 부분의 개선이 있었지만, 종란가격의 실제적인 현실화에 대한 부분은 미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종계부화분과는 표준계약서에 의한 농가인식과 개선된 상황을 점검하고, 종란 및 병아리 계약서를 수집하는 등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검토키로 했다.

한편, 종계부화인-정부관계자 대토론회는 구제역 때문에 상황이 좋지 않으므로 당초 예정이었던 6월 개최보다는 9월경 개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에 따라, 9월로 연기하기로 하고 관련 사항을 추후에 재논의하기로 했다.

긴급 육계분과위원회 개최

양계인대회 후속조치 논의

긴급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홍재)가 지난 4월 30일 대전에서 전국에서 모인 30여명의 분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전국육계인대회 개최 이후 결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농가의 입장을 담은 탄원서를 조만간 농가대표단을 구성하여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제출하여 업계의 현실을 정확하게 전달키로 하였으며, 설문지를 통해 요구되어지는 농가의 입장을 계열업체에 요청 후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답변을 준 업체를 선정하여 입추포기 동의서에 의해 입추를 하지 않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기타 사항으로는 면세유배정이 금년도 부족한 농가에 대해 추가로 배정키로 함에 따라 각 지자체 및 농가에 이 사실을 충분히 홍보하여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육계분과위원회

사육 표준계약서 논의

본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지난 5월 12일 대전 소재 식당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계열업체 계약서와 양계협회 표준계약서를 비교분석했다.

이날 위원들은 “육계 5대 계열업체가 사용하고 있는 계약서를 분석했더니 농가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작성돼있는 경우가 다수 발견됐다. 계약서는 상호간 약속이니 만큼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이 담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분과위원들은 농가와 계열사가 상생할 수 있는 표준계약서를 마련해 산업발전을 도모하자고 주문하기도 했다. 육계분과는 이날 논의된 표준계약서를 정부가 추진하는 계열화사업 발전방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계란유통구조개선 T/F팀

제1차 회의 개최

본회는 채란업계의 고질직인 문제였던 계란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산란계사육농가들로 구성된 계란유통구조개선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5월 13일 본회 회의실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본회 도지회장 및 지부장을 비롯해 16명으로 구성된 T/F팀은 한자리에 모여 계란유통구조의 불합리한 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위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참석자들은 계란의 무분별한 유통을 막기 위한 집하장 또는 공판장을 설치하고 계란유통상인 등록제를 실시함으로서 계란유통의 투명성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현재 계란집하장들도 경영악화로 운영이 어려운 실정으로 소비자들이 신뢰성 있는 집하장 또는 공판장의 계란을 선호하도록 유도하여 농가에서 집하장 및 공판장으로 계란출하를 희망하게끔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최근 난가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과도한 사육수증가로 인한 과잉생산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으며, 산란계사 육수수를 제한할 수 있는 방안으로 종계쿼터제 재도입이 거론되었다. 계란유통의 투명성 재고와 더불어 수급조절 및 정부의 계란유통개선의 개입을 위해 시도별 집하장 및 공판장을 설치하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지회·지부 소식

음성채란지부

지부 설립

음성채란지부가 지난 5월 초 회원수 10명의 지부 설립기준을 통과하면서 지부장으로 서기환 사장을 선출해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기환 초대 지부장은 “음성채란지부는 기존 양계농가를 중심으로 꾸준히 친목모임을 가져왔다. 지부 창설을 계기로 지역 양계농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서기환 지부장

대구경북도지회

소비촉진행사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송인환)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김천시 담배인삼공사 잔디구장에서 양계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했다. 

대구시와 축산관련단체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시민 1만여명이 첨석했으며, 본회 대구경북도지회에서 닭고기튀김 1천마리와 계란 3만개(2캡슐 1.5만개)를 준비해 무료 시식회를 열였다. 한편, 김천축협은 소고기, 양돈협회는 돼지고기를 무료로 나누어주면서 축산물의 영양성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