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옥수수 수출에 따른 양계산물 가격 상승
태국 가금진흥협회 차위완 캄파(Chaweewan Kampa) 회장은 옥수수 수출 증가에 따라 양계산물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이미 금년에는 10월까지 60만톤의 옥수수를 수출했다. 이는 당초 연간 수출 예상물량인 34만톤을 훌쩍 뛰어넘는 양이며, 연말까지 수출되는 물량을 모두 합하면 100만톤에 육박할 전망이다. 미국의 농작물 피해 여파로 인해 국제시장에서 옥수수 수요가 올라감에 따라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옥수수 수출의 증가에 따라, 국내 옥수수 가격은 올라갔으며, 닭고기 생산비용도 치솟고 있다. 차위완 회장은 옥수수 과잉수출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경제위기가 가금육 수요 창출
디스커버리 리서치 그룹 분석전문가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러시아의 1인당 적색육 소비량은 연초부터 감소하여 최근 3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러시아 육류협회 세르게이 유신(Sergey Yushins) 회장은“위기의 시작과 함께 러시아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생겼다. 쇠고기나 돼지고기 대신, 비교적 저럼한 닭고기를 구매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이런 점에서 1인당 육류 소비량은올해 60kg선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반적으로 러시아에서는 육류보다 육가공품을 더 선호한다. 분석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소비패턴 변화가 지역사회의 최근 상황과 소비자들의 구매력 저하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분석전문가들은 육가공품 예산액이 국내에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와 함께 생산비의 절감도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러시아 육류시장에서 육가공품의 점유율은 1990년 35%에서 2008년에는 60%까지 증가했다.
중국
하이난 질병없는 지역으로 선포
중국 농무부는 전문가들의 11일 동안의 현지 시험과 평가를 통해 하이난()성 최남단 지역을 중국 최초의 특별가축전염병청정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발표했다. 1999년부터 국가적 시범사업으로 특별가축전염병청정지역을 요구해온 이 섬은 수의사 서비스, 가축전염병 예방, 예방 및 예찰, 전염병 감시, 예방적 방패, 법률 및 규정 등과 같은 6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백만위안 이상을 투자했다. 특별가축전염병청정지역은 특정 가축전염병에 대한 일정기간동안의 청정화를 의미한다.
세계수의사회
50차 행사 가져
세계수의사회(WVPA)는 최근 모로코에서 1,500여명의 전세계 수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50주년 행사를 성대히 개최하였다. 전세계 85개 나라에서 참석한 이들을 위해 5일동안 다양한 행사일정이 마련되었다. 세계수의사회는 40개국에 회원국을 두고 있다. 다음 회의는 2011년 8월 멕시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