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양계정보 - 일본의 양계소식

  • 윤병선 (한경대 친환경농림축산물인증센터)
  • Published : 2010.11.01

Abstract

Keywords

산란계

폭염으로 신선도 저하

㈔도오꾜도난업(卵業)협회의 검사부는 10월 7일 JA전농계란㈜ 본사에서 8월 29일에 실시한 계란품질검사(난중, 신선도, 난황색)의 결과를 공표하였다. 검사에서는 도(都)난업협회의 임원과 검사부가 구입한 일반란 중간(M)크기의 33팩, 특수란 39팩에 대해서 계란복합검사기를 사용하여 실시하였다.

평균난중은 일반란 60.9g, 특수란 61.9g, 신선도의 평균은 일반란 69.6, 특수란 76.0으로 미국농무성기준으로 일반란은 A, 특수란은 AA 등급이었다. 난황색의 평균은 일반란 11.9, 특수란 12.4로 예년수준이었다.

하라시마(原島) 검사부장은 「금년 여름은 연일 폭염으로 기상청이 관측한 이후 113년 만에 최고로 더웠다. 도내에서도 열사병에 의한 사망자가 136명 발생하는 등 살아있는 것조차 전례 없이 어려운 날씨에 계란의 품질에도 영향이 있었다. 일반란의 신선도는 전년도에 비하여 3.5, 특수란은 1.4 저하된 것으로, 미국농무성등급은 일반란 A, 특수란 AA로 생산자나 유통업자의 협력으로 품질의 저하를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었다」라고 총평하였다(계명신문발췌).

산란 성계(도계)처리업자 지원금 1수당 23엔(¥)

(독)농축산업진흥기구의 「계란수급안정긴급지원사업」의 실시주체가 된 ㈔일본양계협회는 8월 11일, 산란성계도태긴급지원사업의 실시요령을 변경하여, 성계도태를 실시하는 도계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원으로 사업에 참가한 도계수수 1수당 23엔 이내를 교부하도록 하였다. 산란성계도태긴급지원사업으로 도계처리업자는 도계수수 확인에 협력을 요청하고 있으며, 도계처리단체의 일본산란성계처리유통협의회는 도계장측의 부담이 커서 대상 수수 당 30∼50엔의 도계지원금의 지급을 요망하고 있었다.

일본양계협회에서는 농축산진흥기구와 협의하여 1수당 23엔 이내의 지원금을 교부할 수 있도록 실시요령을 변경하여 4월 도계 분부터 적용하도록 하였었다(계명신문발췌).

농림수산성 양계안정대책 추진

농림수산성 장관은 계란생산자에 대한 대책으로, 일본계란생산자협회가 다른 축종보다 앞서 연구해왔던 사료용 쌀 생산에 10a(300평) 당 8만엔(¥) 보조금을 농림수산성에서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힘써 노력하여 양계인에게도 환영을 받고 싶다」고 말하였다. 또한 협회가 정책으로 요구하는 「사료용 맥류의 옥수수 수준의 수입자유화」에 대해서는, 일본의 식량관리제도의 근간에 관련된 문제이기도 하며, 난가안정기금에의 보조, 산란성계도태긴급지원사업, 장기적인 경영안정을 위해 「어떠한 대책이라도 어떻게 양계에 열심히 노력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싶다」고 하였다. 양계안정을 목표로 계란생산자단체를 새로운 강력한 조직을 만들고 싶고, 「행정의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시행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육계

LED 램프 품질개선

동서산업무역㈜는 2010년 4월부터 발매한 양계전용 LED램프 「LL20(2.4w)」의 신뢰성을 강화시켜 품질을 개선한 제품을 9월부터 판매하였다. 「LL20」은 소형경량화 밀봉구조 등의 특징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판매량이 늘었지만, 품질개선으로 계사내부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가스, 황화수소, 습기, 연무, 결로, 소독약사용, 고압세척기로 세척가능 등 일반가정에서의 사용 환경과 전혀 다른 환경을 고려하여, 한층 높아진 「산업용 등급」제품설계로 장시간의 사용에도 확실한 내구성을 같도록 하였는데 이번에 발매하는 제품의 품질개선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⑴ 조명렌즈부와 몸체부에 높은 내충격성을 갖는 고기능 수지폴리카보네트를 채용하여 양계장용 소독약에 대한 내구성과 고압세척기로 세척하여도 파손되지 않는 강도를 실현하였다. ⑵ 조명렌즈과 몸체를 초음파용접으로 접합하여, 밀봉기능의 향상으로 부식성가스도 완전하게 차단하고, 내부의 전자회로를 확실하게 보호하였다. ⑶외곽이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어져 전기적인 절연이 완벽하고 전자 기판을 방수코팅을 하여 결로 환경에도 강하다. ⑷ 저발열LED소자를 사용하여 많은 요철이 있는 방열구조가불필요하고 부착된 분진이나 먼지가 간단하게 닦여지도록 표면이 매끈하게 만들어져 있다. ⑸ 종래 여러 개의 LED소자를 사용한 독특한 「복합광원방식」은 그대로 사용하여, 전구면 전체의 발광으로 부드러운 조명, 저발열로 80루멘/W의 고효율을 실현하였다. ⑹ 종래의 제품과 동일하게 2.4W라는 적은 소비전력이지만 전광속(全光束)은 190루멘이다. ⑺크기는 종래제품과 거의 같으며 전장108㎜, 직경64㎜, 중량은 업계최소중량으로 69g이다. ⑻ 종래의 제품과 같이 백열전구용조광기에 사용할 수 있고(조광기 없이도 사용가능), E26 전구의 금속부분을 사용하였고, 광색은 주백(晝白)색으로 EU의 제한규정도 통과하였다. ⑼ 판매 가격은 종래의 제품과 동일하고 방수기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전용의 고무패킹을 동시에 판매하고 있다(계명신문발췌).

기록적인 더위로 닭고기 가격 상승

매년 열사대책을 내놓고 있는 규슈(九州)지역에서 더위로 인한 피해가 별로 들리지 않았으나, 도오후뀨(東北)지역에서는 오래된 개방계사에서 팬이나 물만으로 더위를 식히고 농장이나, 동일한 지역 내에서도 지금까지 폭염피해가 별로 없었던 지역에서도 많은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종계도 피해를 입어 산란율 감소 등의 영향으로 「종란이 없느냐」등의 소리가 많아, 연말용으로 되는 가을 병아리 부족은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7월 하순 넓적다리 고기는 550∼600엔(¥), 가슴고기 240엔으로 800엔 전후였던 닭고기경매 가격은 8월말 가슴고기 245엔을 유지하고 있고 넓적다리 고기는 530엔을 넘어 7770엔 전후를 유지하고 있다. 공급량 감소의 영향이 가끔씩 나타나는 9월 이후에는 넓적다리 고기의 경매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지금까지의 냉동 넓적다리고기 재고나 수입량의 증가 경향이 보여 지고 있어 오름세가 천천히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었다(계명신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