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search on attitudes toward legalization of death with dignity. The respondents are 561 adults aged 20 years old and over, living in Seoul and Kyunggi Province. Research questionnaire consist of 28 questions concerning general background, personal experiences of death, attitudes toward death, pros and cons on death with dignity and legalization. Statistical analyses employ frequency, mean, cross tab, and t-test. 87.3% of respondents agree the legalization of death with dignity. The persons who are older, self-employed, and production employees, get married, live with spouse, believe buddhism, experience care for the death, believe life after death, recognize the necessity of testament agree more on death with dignity. The first requisite for legalization of death with dignity is the standard of judgement concerning self decision on death with dignity. The decision makers are prioritized by self, family member in order. The necessary services for decisions on death with dignity are the mediation role between medical team and family, medical information about illness prognosis and prolongation, psychological counselling on depression.
본 연구는 일반성인의 존엄사의 법제화에 대한 의견을 살펴보고자 서울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20세이상 남녀 5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응답자의 개인적 특성과 죽음과 관련한 개인적 경험, 죽음에 대한 생각, 존엄사 및 법제화에 대한 찬반여부, 법제화 요건에 대한 의견 등의 총 28개 항목에 대해 백분율, 평균분석 및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87.3%가 존엄사법제화에 찬성하였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기혼인 경우, 부부가구의 경우, 불교를 믿는 경우, 자영업자나 생산직 종사자의 경우, 가족 친지의 투병 및 임종경험, 간병경험이 있는 경우,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이 강한 경우, 유언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경우 존엄사의 법제화 찬성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법제화를 위한 요건으로 '본인의사 판단의 근거'를 가장 중요시하였으며, '존엄사의 결정자'에 대해 본인 다음으로 가족의 의견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서비스로 존엄사 결정시 '본인, 가족과 의사와의 의견조율'에 대한 도움과 '질병경과나 연명치료 과정에 대한 의학적 정보'와 '우울 등 심리상담'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