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시험은 신품종 톨 페스큐를 육성하기 위하여 1999년부터 2007년까지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에서 수행되었다. 톨 페스큐 신품종 '그린마스터'는 6배체 품종으로서 엽은 녹색이며, 출수기가 5월 14일경이며 풍엽성이 우수한 품종이었다. 4개 지역평균 건물수량은 '그린마스터' 19,156 kg/ha로서 대비품종인 'Fawn' 보다 11%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4개 지역 모두에서 'Fawn' 보다 생산성이 우수하였다. '그린마스터'의 사료가치는 조단백질 함량이 13.6%, 건물소화율이 51.1%, 가소화양분총량(TDN)이 60.3 %, NDF (중성세제불용섬유)가 66.1%, ADF(산성세제불용섬유)는 36.2%로서 Fawn과 비슷한 사료가치를 나타내었다. 특히, '그린마스터'는 'Fawn' 보다 재생력, 내병성 및 내하고성이 우수하여 영속성이 좋은 품종이며 한번 조성하여 여러 해 동안 이용하는 초지조성에 알맞은 품종으로서 우리나라 전국에서 재배적응성이 우수한 품종으로 사료된다.
A new tall fescue variety (Festuca arundinacea Schreb.) named "Greenmaster" was developed by the National Institute of Animal Science, RDA, at Suwon from 1999 to 2007. For synthetic seed production of this new variety, 5 superior clones, EFa9111, EFa9122, EFa9211, EFa9225, and EFa9234 were selected and polycrossed. The agronomic growth characteristics and forage production capability of the seeds were studied at Suwon from 2003 to 2004, and regional trials were conducted in Suwon, Pyungchang, Jeju, and Ikcsan from 2005 to 2007. Greenmaster showed enhanced winter hardiness, disease resistance, and regrowth ability as compared to Fawn. The dry matter yield of Greenmaster was 11% higher as 19,156 kg/ha than that of Fawn. However, the nutritive value of both varieties was simi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