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We are surrounded by so many images these days. These images have their own meanings and have an effect on our subject, whether consciously or unconsciously. Michel Foucault disclosed that upon closer examination the rationalism deeply rooted in Western society was not made autonomously but involuntarily by heteronomous power. Because the emotion of image within this relationship can be effectively conveyed just through its being seen, the image has been used for controlling and mustering people through the adjustment of its meaning by power. With the advance of technology and media of today, the image in this visual power is out of the object for reproduction, and then forms a new paradigm of manipulation, transformation and reproduction and is being changed to the formation of Panopticon power and its corresponding relationship.
오늘날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이미지들 속에 둘러 쌓여있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각자의 의미들을 내포하면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우리의 주체에 영향을 미친다. 푸코는 서구의 뿌리 깊은 이성주의와 합리주의가 알고 보면 자율에 의해 스스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타율의 권력에 의해 강제로 만들어진 것임을 폭로하고 있다. 이러한 관계 속에 이미지는 특성상 단지 보는 것 만 으로도 감정전달이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권력에 의해 그 의미가 조정되어져 사람들을 통제하고 규합하는 권력의 수단으로서 사용되어져왔다. 테크놀로지와 미디어의 발달은 이미지를 재현의 대상에서 벗어나 조작과 변형, 복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왔다. 이제 이미지는 보이지 않는 파놉티콘을 형성하며 권력형성과 또 이에 대항하는 대응관계로 변화여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