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현지(on-site) 빗물관리에 필요한 지붕면 누적유출용적 예측을 위한 경험식을 제안하였다. 건축물 지붕면은 좁은 면적으로 인해 기존 유출해석 기법의 적용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지붕면 유출조건을 고려한 강우깊이(D)-누적유출용적(V)간의 이론적 관계식을 수립하였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2년간 실제 강우량과 지붕면의 유출용적을 측정하여 이론적 관계식으로 계산된 누적유출용적과 실측 누적유출용적 자료를 비교 검토하였다. 실측자료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시간별 강우깊이 변화에 따른 누적유출용적을 예측할 수 있는 경험적 유출식을 얻었다. 본 경험식으로 강우관측 자료 또는 강우주상도와 지붕면의 면적으로부터 간편하게 실제에 가까운 누적유출용적의 시간별 변화를 예측할 수 있으며, 이 결과는 각종 빗물관리시설의 용량 결정은 물론, 빗물관리시설 통해 지붕면에서 도시배수관으로 유입되는 유량 변화 예측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This study proposes an experimental formula for cumulative runoff analysis in building roof for on-site rainwater management. We can not find an appropriate method for roof runoff analysis because of its small area scale. A new runoff equation formula for rainfall depth(D) and cumulative runoff volume(V) is developed on roof runoff conditions. Reliability of the formula is verified with field experimental runoff monitoring for two years in two buildings of rainwater management system. This experimental runoff formula can root the cumulative runoff volume from roof area and rainfall depth, then develop reasonable inflow condition for rainwater retention tank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