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linical Study about the Effects of Soshiho-tang on a Case of Parkinson's Disease with Pontine Infarction.

뇌교경색을 동반한 파킨슨병 환자의 소시호탕(小柴胡湯) 치험예

  • Yang, Jae-Chul (Department of Oriental Rehabilitation Medicine, Dongsuwon Oriental Medical Hospital) ;
  • Kim, Sung-Keun (Department of Oriental Rehabilitation Medicine, Dongsuwon Oriental Medical Hospital) ;
  • Lee, Kyung-Yun (Department of Acupuncture & Moxibustion, Dongsuwon Oriental Medical Hospital) ;
  • Kim, Ju-Young (Department of Oriental Gynecology, Dongsuwon Oriental Medical Hospital) ;
  • Koo, Beom-Mo (Department of Acupuncture & Moxibustion, Dongsuwon Oriental Medical Hospital)
  • 양재철 (동수원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
  • 김성근 (동수원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
  • 이경윤 (동수원한방병원 한방침구과) ;
  • 김주영 (동수원한방병원 한방부인과) ;
  • 구범모 (동수원한방병원 한방침구과)
  • Published : 2007.06.30

Abstract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port improvement after application of herbal medicine (Soshiho-tang) treatment to a patient who has Parkinson's disease with pontine infarction. Methods : We treated the patient with acupuncture and herbal medication (Soshiho-tang). Results : We have experienced one case of patient who has Parkinson's disease with pontine infarction. This case improved significantly through herbal medication (Soshiho-tang) treatment. Conclusions : This study suggests herbal medication (Soshiho-tang) is effective for the improvement of the symptoms of a patient's who has Parkinson's disease with pontine infarction.

파킨슨병은 진전, 경직, 운동완만을 특징으로 하는 대표적인 신경계퇴행성 질환이다. 본 증례보고에서는 치료받은 적 없는 파킨슨병 환자가 뇌교경색이 발병하여 내원한 경우였으며 침과 한약의 한의학적 치료로 유의성 있는 치료결과를 얻었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치료과정 중 특히 환자의 복진상 흉협고만(胸脇苦滿)이 보이는 점과 구역감이 지속되면서 식사를 못하는 점, 우울증으로 인한 가슴 답답함이 있는 상태를 상한론(傷寒論)의 소시호탕증(小柴胡湯症)으로 판단하고 소시호탕(小柴胡湯)을 투여하면서 환자의 오심, 구토 등 소화기장애뿐 아니라 뇌교경색과 파킨슨병의 증상까지도 눈에 띄는 개선을 볼 수 있었는데 이는 항파킨슨제의 부작용으로 인한 증상뿐 아니라 파킨슨병의 증상 및 뇌교경색으로 인한 증상이 모두 호전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증례가 1 Case 뿐이므로 다른 경우와 비교할 수 없었고, 침치료에 있어서는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하였으며, 또한 항파킨슨 약물을 중지하면서 소시호탕(小柴胡湯)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항파킨슨 약물의 오심, 구토의 부작용을 소시호탕(小柴胡湯)을 사용하여 완화시키면서 항파킨슨 약물을 병용하였다면 좀 더 나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으나 시행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하겠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