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main reason of environmental pollution and destruction due to an indiscreet development of spa is the law of spa in use. According to the law of spa, the water of spa is ordained not mineral component and its efficacy but water temperature of over $25^{\circ}C$. Therefore this research was to analyze the differences between traditional spa and newly-established spa based on heat flow, geological rock, and fault relating to spa in order to call attention to a revision of the law of spa. According to the results, the location of the traditional spas was in accord with places which are Pohang, Bugok, Dongrae and Haeundae-gu of Busan, Uljin, Chungju, Usung-gu of Daejeon, Yesan, Asan, and Ichon. The heat flow of these places is over 67mW/m2 that is an average of South Korea. Relating to a fault, 92.3% of the traditional spas concurs with a fault and 33.5% of newly-established spa is in accord with a fault. 58.2% of the traditional spas and 42.7% of the newly-established spa are consistent with the granite.
현행 온천법은 온천수를 광물질 성분이나 그 효능에 두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25^{\circ}C$ 이상의 수온으로만 온천수를 규정하여 온천의 무분별한 난개발과 그에 따른 환경파괴 및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온천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한 일환으로서 349개의 현행온천을 전통온천과 신설온천으로 구분하고 그 차이점을 온천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지열류량, 지질암석, 그리고 단층선과의 상관성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통온천은 지열류량이 남한의 평균 지열류량 $67mW/m^2$보다 큰 포항, 부곡, 부산 동래구 및 해운대구, 경북 울진군, 충주, 대전 유성구, 충남 예산군, 아산, 이천 지역과 비교적 잘 일치하였다. 반면에 신설온천은 337개의 온천 중에서 20.1%인 68개의 온천만이 남한의 평균 지열류량 $67mW/m^2$ 이상인 지역과 일치하였다. 그리고 단층선과 지질암석과의 관계에서 전통온천은 92.3%가 단층선과 일치하고, 58.2%가 지질암석 중에서 화강암의 분포지역과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이에 비해 신설온천은 총 337개 중에서 33.5%인 113개의 온천만이 단층선과 일치하였고, 화강암 분포지역과의 상관성 정도는 42.7%로서 전통온천 보다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