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Obj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the differences of clinical characteristics of endometriosis and to emphasize the significance of early diagnosis of endometriosis to protect disease progression in adolescents. Methods: A retrospective analysis was carried out. All cases (n=130) were diagnosed surgically as endometriosis between January 2000 and August 2007 in two university hospitals in Daegu. Adolescents were 23 cases and unmarried young women were 107 cases. Data were collected through review of medical records. Results: The predominant symptom in adolescents was cyclic pain. 52.2% of adolescent patients were stage I or II. And stage III was 47.8% but stage IV was none. The other side 82.2% of unmarried young women patients were stage II or III and stage IV was 15.8%. Serum CA-125 level was elevated in adolescents, also.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groups. Conclusions: Endometriosis is progressive disease. Early diagnosis is necessary for prevention of the disease progression and free from pain. Appropriate gynecologic examination and careful concerns about adolescents are mandatory.
목 적: 본 연구는 청소년기와 성인 미혼 여성에서의 자궁내막증의 특징을 비교해 보고 청소년기에 조기 발견 및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000년 1월부터 2007년 9월까지 대구 소재 두 대학병원을 방문하여 수술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14$\sim$21세, 23예)과 성인 미혼 여성 (22$\sim$26, 107예)의 자궁내막증의 임상양상, 진단과정, 수술소견, 혈액검사소견(CA-125) 등을 의무 기록 분석을 통한 후향적인 방법으로 비교하였다. 결 과: 대구 지역 청소년은 cyclic pain을 주증상으로 흔히 호소하였다. 청소년은 52.2%가 stage I, II였으며, stage III는 47.8%, stage 4는 없었다. 반면에 성인에서는 stage I이 1.86%에 불과하였으며, stage II 및 stage III가 82.2%로 대다수를 차지하였으며 stage IV도 15.8%차지하였다. 청소년에서도 CA-125가 상승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고 이를 병의 경과 관찰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에서 순수 자궁내막증을 의심하여 수술한 경우는 전체 23예 중에 10예에 불과하였으며 이외 13예는 다른 진단으로 시행한 수술에서 우연히 발견되었다. 이는 전체 56.5%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성인 여성에서 27.5%에 불과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결 론: 대구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청소년기에서 주기성 통증이 우세하였으며 이는 임상증상 만으로도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궁내막증은 진행하는 병임은 틀림없으므로 만성 골반통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적절한 산부인과적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