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urrent Status and Changing Pattern for 5 Years of Psychiatric Consultation in a General Hospital

일 종합병원에서의 자문 현황과 5년 추이에 대한 고찰

Objectives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look over the current status of psychiatric consultation in a general hospital. Methods : We analyzed 664 medical records : 317 in 2002 and 347 in 1997, and compared the records of 1997 and 2002. Results 1) The average age of the patients increased from 45.9 years(1997) to 53.2 years of age (2002). Dividing the referred patients into 3 age-brackets as below 40, between 40 and 60, and above 60, the number of patients in the age group above 60 was significantly increased, more prominently in women. 2) Overall consultation rate was 2.29% in 2002 and 2.2% in 1997 .44.2% and 57.1% of the whole referrals were from the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in each year, and the department of rehabilitation medicine was leading in consultation rate in both years. 3) 'Mood disorders' and 'Substance related disorders' were the most frequent diagnoses in 2002 and 1997 respectively. 4) Use of psychotropic drugs was the most frequent recommendations of psychiatric consultation, in both years, and the most frequently prescribed drugs were anti-anxiety drugs in both years. The use of SSRI and atypical anti-psychotics were increased, while the use of typical anti-psychotics was decreased significantly in 2002. Conclusion : In 2002, compared with 1997, the average age of the patients was increased, and the consultation of the patients with the diagnosis of 'mood disorders' and 'cognitive disorders' was done more frequently than in 1997. The recommendation to use psychotropic drugs was well accepted, but the concern to diagnostic procedure was relatively low.

연구목적 : 종합병원 정신과 자문 실태와 변화양상(1997년과 2002년)을 조사하여 정신과 자문의 추이와 문제점에 대해 파악하고 대책과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법: 1997년과 2002년에 입원하여 정신과로 자문 의뢰된 환자 347명, 317명에 대해서 자문결과지와 병록기록지를 참고하여 정신과 자문 현황을 조사,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1) 자문 환자의 평균 연령이 45.9세(1997)에서 53.2세(2002)로 증가하였다. 40세 이하 집단이 감소한 반면 60세 이상의 환자군이 증가하였고, 특히 60세 이상 여성이 전체 여성환자 중 22.6%에서 48.5%로 두드러지게 증가하였다. 2) 전체 자문 의뢰율은 1997년 2.2%, 2002년 2.29%였다. 자문의뢰 건수는 내과가 각각 57.1%, 44.2%로 가장 많았고, 각 과별 자문율은 재활의학과가 두 해 모두 가장 높았다. 3) 정신과적 진단은 1997년에는 물질관련 장애가 17.3%로 가장 많았으나, 2002년에는 기분장애가 21.1%로 가장 많았다. 4) 자문의의 권고 사항은 약물사용 및 용량 조정에 관한 권유가 1997년 및 2002년 각 59.7%와 68.0%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자문의가 제안한 약물의 종류는 1997년과 2002년 모두 항불안제가 가장 많았다. 2002년에는 Serotonin-specific reuptake inhibitors와 비전형적 항정신병 약물의 처방은 유의하게 증가되었고, 전형적 항정신병 약물의 사용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결론: 1997년에 비해 2002년도의 자문현황은 자문환자의 연령이 증가하였고, 진단별로는 기분장애와 인지장애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증가하였다. 약물권유는 잘 받아들여졌으나, 진단적 검사에 대한 관심은 떨어지는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