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source areas of stone-built cultural properties in the Gyeongju area

경주지역 석조문화재의 석재공급지에 관한 연구

  • Published : 2005.08.31

Abstract

The granites in the Gyeongju area are represented by the Namsan granites and the Tohamsan granodiorites. In this study I examined the geomorphological and ge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granite landforms in the Gyeongju area. Joint, tor and corestones are most identifiable geomorphological and geological structure in the study areas. Tor in the Namsan granites is well developed and mainly composed of cubic corestones. Petrographical features of the stones used for the stone-built cultural properties are compared with those of the granites cropped out nearby. Additionally radiogenic element contents (K, Th, U) were acquired for comparison by gamma-ray spectrometer analysis. Most stones from the stone-built cultural properties in the Bulguksa Temple are very similar to the Namsan granites in terms of petrography, radiogenic elements. On the contrary almost all stones from the Seokguram Grotto share common petrographical, physical and chemical characteristics with the Tohamsan granodiorites. Therefore it can be suggested that the stones in the Bulguksa Temple were supplied from Namsan, and that the stones in the Seokgurarn Grotto were collected at nearby Tohamsan.

경주지역의 화강암은 남산의 알칼리장석화강암과 토함산의 화강암섬록암으로 세분할 수 있다. 경주지역은 이들의 화강암재질의 암석을 석재로 한 석조문화재가 많이 분포하고 있다. 이러한 석조문화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풍화와 구조적인 문제로 인하여 원형을 잃어가고 있어 그 보존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보존과 복원을 위해서 석재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나 문화재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비파괴검사를 통한 연구가 필요하며 이런 의미에서 자연 상태의 방사선량을 측정하여 암석을 구분하는 감마스펙트로미터 분석은 매우 유용한 검사방법이 될 수 있다. 석조문화재가 분포하는 주변 산지인 남산과 토함산의 화강암철 암석에 대한 육안관찰과 지화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변산지의 지형경관 분석결과 절리, 토르, 핵석 등이 석재 채취와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감마스적트로미터 분석 결과 불국사 내의 다보탑, 석탑, 연화 칠보교, 청운 백운교 등과 나원리 5층석탑은 토함산이 아닌 남산에서 화강암이 공급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석굴암의 석재는 토함산에서 채취한 화강섬록암과 동일한 암석으로 확인되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