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Housing Submarkets and Residential Mobility: In the New Towns of Pundang and Ilsan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하위주택시장과 이주에 관한 연구 - 서울 근교 신도시(분당ㆍ일산)를 사례지역으로 -

  • 류연택 (서울대학교 대학원 지리교육과)
  • Published : 1997.06.01

Abstract

Housing market is segmented through 1) housing supply classified by housing characteristics and 2) housing demand classified by different housing opportunity of household. Moreover, neighborhood plays a role in intensifying housing market segmentation as a factor affecting on decision making relevant to housing supply and demand. while segmented housing markets have different mechanism, existing studies on residential differentiation and housing market have overlooked the characteristic differences among housing submarkets as the studies presume metropolitan housing market to be a single housing market. while the concept of 'residential differentiation' pays much attention on spatial pattern after the ecological approach appeared, the concept of ‘housing submarkets' is explanatory of the process of urban space structure formation. Analysis on housing submarkets makes up for the weak points of the behavioral approach inquiring into socio-economic constraint and different housing opportunity of household.

주택특성별 주택공급과 가구별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주거선택시 차별적 접근성에 의한 주택수요에 의해 주택시장은 분절화된다. 더욱이 소규모 거주지역으로서의 근린은 주택공급과 주택수요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주택시장 분절화를 심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분절화된 주택시장은 그 메커니즘이 서로 다른 특색을 지니는 바. 기존의 거주지 분화 및 주택시장에 관한 많은 연구들은 대도시의 주택시장을 단일의 주택 시장으로 가정함으로써 하위주택시장간 특성의 차이를 간과하였다고 할 수 있다. 거주지 분화 개념이 생태적 접 근 이후의 공간적 패턴에 주로 초점을 둔 개념인 반면에. 하위주택시장 개념은 공간적 패턴 형성 이면의 과정부터 고찰함으로써 도시 거주 공간구조의 형성 과정을 설명하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하위주택시장 분석을 통해 이주시 가구의 거주지 선택 과정에서의 사회경제적 제약과 주택기회의 차별성을 살펴 볼 수가 있어 기존의 행태적 접근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 근교 신도시(분당ㆍ일산)를 연구 대상 지역으로하여 하위주택시장과 이주과정의 여러 특색들을 살펴 보았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