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zircon U-Pb d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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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지질공원 쌍룡계곡, 용추계곡, 문경새재 지질명소 화성암류의 SHRIMP 저어콘 U-Pb 연령과 지구화학 (SHRIMP Zircon U-Pb Age and Geochemistry of Igneous Rocks in the Ssangyong and Yongchu Valleys and Mungyeong Saejae Geosites, Mungyeong Geopark)

  • 정원석;김윤섭;한기운;김태환
    • 광물과 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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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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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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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문경 지질공원 후보지의 지질명소 쌍룡계곡, 용추계곡 그리고 문경새재를 구성하고 있는 화강암류와 규장질 관입암류의 저어콘 U-Pb 연령측정과 전암 지구화학 성분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들 화성암류들은 각각 문경시의 서부, 북서부, 중부에 분포하고 있으며, 옥천변성대의 변성암류와 문경층군의 퇴적암류를 관입하고 있다. 고분해능 이차이온질량분석기(SHRIMP)를 사용하여 측정한 쌍룡계곡의 두 개의 규장질 반암과 한 개의 화강암 시료의 저어콘 U-Pb 연대측정 결과는 각각 93.9±3.3 Ma (tσ), 95.1±4.0 Ma (tσ) 그리고 94.4±2.0 Ma (tσ)으로 백악기 관입 연령을 정의한다. 용추계곡의 화강암, 규장질 암맥, 그리고 문경새재 반상 화강암에서 측정한 관입 연령은 각각 90.2±2.0 Ma (tσ), 91.0±3.0 Ma (tσ) 그리고 88.6±1.5 Ma (tσ)의 관입연령을 갖는다. 이 지역의 화강암 연대에 대한 기존 연구결과(Lee et al., 2010; Yi et al., 2014; Aum et al., 2019)와 더불어 계산한 평균표준오차를 계산해보면, 쌍룡계곡(94.5±0.2 Ma)과 용추계곡(89.7±0.4 Ma) 화강암들 사이에 대략 5 Myr 정도의 관입 시기의 차이가 존재함이 나타난다. 이 두 지역 사이의 문경지역의 규장질 화성암류의 지구화학 성분분석 결과는 후조산성 화강암 특성을 나타내며, 이는 초기 백악기 조산운동 및 이자나기의 섭입 말기의 화성활동에 대비된다.

포항분지 시추 코어시료의 SHRIMP U-Pb 저어콘 연대 및 지구화학 (SHRIMP U-Pb Zircon Geochronology and Geochemistry of Drill Cores from the Pohang Basin)

  • 이태호;이기욱;정창식;정연중;김남훈;김명정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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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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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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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포항분지 374-3390 m 심도에서 채취한 3개 시추공 코어 시료의 SHRIMP U-Pb 저어콘 연대측정과 함께 주원소 및 Sr-Nd 동위원소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성분 원소 분석 결과 총알칼리-규산 도표에서 천부화산암은 유문암으로, 심부심성암은 반려암과 화강암으로 도시되었으며 AFM 다이아그램에서는 칼크-알칼리 계열의 분화경향을 보인다. $K_2O-SiO_2$ 상관도에 따르면 모두 High-K 영역에 속하며 일부 주성분원소들은 $SiO_2$ 함량에 따른 상관성을 보인다. SHRIMP 저어콘 U-Pb 연대측정 결과 한 시추공의 천부화산암에 대해 $66.84{\pm}0.66Ma$ (n=12, MSWD=0.02)와 $66.52{\pm}0.55Ma$ (n=12, MSWD=0.46)의 일치곡선연령 값을 획득하였으며, 다른 시추공의 화산암에 대해서는 $71.34{\pm}0.85Ma$ (n=11, MSWD=0.79)와 $49.40{\pm}0.37Ma$ (n=11, MSWD=1.9)의 일치곡선연령 값과 가중평균 값을 획득하였다. 또 다른 시추공의 화강암에서 추출한 저어콘은 $261.8{\pm}1.5Ma$(n=31, MSWD=1.3)의 가중평균값을 나타내었고 반려암에서 추출한 저어콘은 조직적 특징에 따라 $262.4{\pm}3.6Ma$ (n=21, MSWD=4.5)와 $252.4{\pm}3.6Ma$ (n=8, MSWD=1.9)의 연대를 보였다. 천부화산암 상부 퇴적암의 연대측정 결과 신원생대에서 신생대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였으며 $21.89{\pm}1.1Ma$ (n=15, MSWD=0.04)와 $21.68{\pm}1.2Ma$ (n=10, MSWD=19)의 가장 젊은 일치곡선연령이 구해졌다. 이 연구 결과는 포항분지 심부가 페름기 후기에서 에오세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긴 시간에 걸쳐 형성된 심성암 및 화산암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상위에 아마도 동해확장과 관련되어 마이오세 초기 이후에 퇴적된 지층이 피복하고 있음을 지시한다. 페름기 심부심성암의 전암 $^{87}Sr/^{86}Sr$ 초기치 (0.7034-0.7042)와 ${\varepsilon}_{Nd}$ 초기치 (4.0-5.1)는 비슷한 연대범위를 가지는 영덕 지역의 화강암류와 유사하며 이들 화강암류가 백악기-제3기의 경상분지 화강암 기원물질로 재순환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옥천대 서남부 영암과 영산포 석영편암-규암의 지질시대 (Geologic Age of Quartz Schist - Quartzite from Yeongam and Yeongsanpo Areas around Southwestern Part of Ogcheon Belt)

  • 최성자;김동연;송교영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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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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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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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옥천대 변성퇴적암 분포지역과 영남육괴와 옥천대 경계부에는 석영편암-규암층준이 협재되어 있다. 이들 석영편암-규암의 층서는 조사자에 따라 다르게 분대되어 왔으며, 지질시대 또한 시대 미상, 선캠브리아 혹은 고생대로 보아왔다. 옥천대 서남부의 영암과 영산포 도폭 역의 석영편암-규암 저어콘 연령결과를 고생대 것과 비교 분석하여 영암과 영산포 지역에 분포하는 석영편암-규암의 지질시대를 규명하였다. 연구지역의 석영편암-규암에서 저어콘 연대 분포범위는 $${\geq_-}1.8Ga$$ 이고, 집중연령대는 신시생대의 2.5 Ga 와 고원생대의 1.8 Ga로 중원생대 이후의 저어콘 연대가 결여되어 있으나, 고생대 규암은 원생대에서 고생대까지 광범위한 연령분포를 보이고 집중연령대도 고원생대, 신원생대, 고생대등 여러 곳에서 보인다. 이와 같은 통계적 분석 결과에 의하여 영암과 영산포의 석영편암 내지 규암은 고원생대 이후의 원생대지층으로 해석된다.

옥천 변성대의 시기-우리는 얼마만큼 알고 있나? (The Age of the Okcheon Metamorphic Belt-How Much Do We Know?)

  • 권성택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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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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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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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옥천변성대 암석의 생성시기는 화석의 발견과 동위원소 연대측정으로 대부분 고생대 및 신원생대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한편 동위원소 연대자료가 축적됨과 더불어 옥천변성대의 변성시기가 페름기 초기인가 혹은 페름기 말기-트라이아스기 초기인가 하는 문제가 대두되었다. 이 문제는 달리 표현하면 위의 두 시기에 해당하는 2번의 중요한 변성작용이 있었는가 혹은 후자 시기에 해당하는 한번의 변성작용인가 하는 것이다. 변성시기를 직접 지시할 수 있는 자료를 비교할 때 페름기 초기의 변성시기에 대한 자료(석류석 내 U-Pb 갈렴석 연대)는 전체적으로 오차가 클 뿐만 아니라 페름기 말기-트라이아스기 초기를 지시하는 자료(CHIME 갈렴석 연대 및 변성 저콘의 U-Pb 연대)와 어느 정도 중첩된다. 따라서 독립적인 두 종류의 자료에 의해 지지되는 후자가 보다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 시기는 임진강대와 경기육괴에서 대륙충돌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중요한 변성시기와 유사하기 때문께 대륙충돌의 영향이 한반도 넓은 지역에 퍼져 있음을 시사한다.

영남육괴 남서부 산청 동부지역에 분포하는 트라이아스기 변형 화강암의 U-Pb 연대측정과 그 함의 (U-Pb Geochronology of the Triassic Foliated Granite Distributed in the Eastern Sancheong Area, SW Yeongnam Massif, Korea and its Implications)

  • 박계헌;송용선;서재현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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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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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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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영남육괴 남서부인 지리산 지역의 북동부에 위치한 산청지역에 분포하는 변형 화강암에 대해 SHRIMP 저어콘 U-Pb 연대측정을 수행하였다. 이 암체는 선캠브리아기 또는 시대미상의 고기 화성암류로 알려져 있었으나 2개의 시료에서 구한 U-Pb 일치연령은 각각 $237.8{\pm}4.0Ma$$230.2{\pm}3.4Ma$로 초기-중기 트라이아스기에 정치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이 변형 화강암이 약 238~230 Ma에 정치되었음을 지시한다. 연구 지역 변형 화강암은 현저한 엽리와 안구상 구조, 선구조들이 발달된 전단변형의 특성을 보인다. 변형 화강암이 섬장암에 의해 관입된 포획암체로 산출되고 있음이 관찰되며, 이는 변형시기가 섬장암의 관입시기인 약 220 Ma보다 이전임을 지시해준다. 이 지역 변형 화강암의 정치 및 변형 시기는 중부 영남육괴인 김천과 안동지역에 분포된 페름기-트라이아스기의 화강편마암류와 유사하다.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중부에서 남서부에 걸치는 영남육괴의 동쪽에는 화강암류를 관입시킨 화성활동이 약 260-230 Ma에 그리고 뒤 이은 변성-변형 작용이 약 230-220 Ma에 일어났다.

영남육괴 남서부 안의도폭 지역 초기 쥬라기 변형 화강암류의 SHRIMP U-Pb 연대 (SHRIMP U-Pb Age of the Early Jurassic Deformed Granites in the Aneui Quadrangle, SW Yeongnam Massif)

  • 서재현;송용선;박계헌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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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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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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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남서부 영남육괴 안의도폭 지역의 변형 화강암류에 대한 SHRIMP U-Pb 연대측정을 수행하였다. 선캠브리아 편마암으로 알려진, 현저하게 변형된 호상구조를 보이는 압쇄조직의 화강암과 비교적 약하게 변형된 반상 내지 안구상의 화강암 각각 한 개씩의 시료에서 분리된 저어콘에 대한 연대측정 결과는 약 195 Ma로 연대가 동일하였다. 이 연구 결과와 기존의 연대자료에 의해 안의도폭 주변부 지역에서의 중생대 초-중기 화성활동은 다음과 같이 해석되었다: 트라이아스 중기(약 225-219 Ma)에 섭입관련 화강암질 마그마작용이 주로 서부지역에서 함양 화강암의 관입으로 시작되었고 트라이아스 말기(약 220-210 Ma)에 섬장암질 관입으로 끝났다. 비교적 짧은 휴지기 후에, 쥬라기 초기인 약 195 Ma에 이번 연구에서 연대가 측정된 변형 화강암류를 생성한 마그마의 관입으로 화강암질 마그마작용이 다시 시작되어 약 189 Ma까지 계속되었으며, 화강암질 마그마작용의 말기에는 섬록암류의 관입이 수반되었다.

The Hida metamorphic belt developed near the triple junction among the Sino-Korea, Yangtze and Proto-Pacific plates

  • Kunugiza, Keitaro
    • 한국광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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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암석학회.한국광물학회 2002년도 공동학술발표회 한국암석학회 창립10주년 기념 국제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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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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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e eastward extension of the suture zone between the Sino-Korea and Yangtze cratons in the Korean Peninsula and Japanese islands remains debatable (Hiroi, 1981; Cluzel et al., 1991; Yin and Nie, 1993; Sohma and Kunugiza, 1993; Isozaki, 1997; Arakawa et at., 2000), and is related to our understanding of the continent-continent collision orogeny. The collision orogeny varies in tectono-metamorphic processes and the timing differs from place to place, as exemplified by the absence of coesite and micro-diamond in the Korean Peninsula and Japanese islands, because it is a long-lived process of more than several tens of million years from subduction to exhumation in the Wilson cycle, and because the suture zone extends more than several thousand kilometers with a curved shape from the Qinling area of China to the Hida highland area of Japan. Hiroi (1981) is the first paper to correlate the Unazuki metamorphic rocks of the Hida metamorphic belt in Japan with the Ogcheon belt in the Korean Peninsula based on the presence of 240 Ma medium P/T metamorphic rocks in both belts, but there is a lack of recent studies on this correlation. To resolve the correlationship, there are two approaches: 1) petrological studies characterizing the origin and P-T history of rocks and 2) in-situ micro-dating of fine-grained, zoned minerals of zircon, monazite, uraninite and thorite using the EPMA (U-Th-Pb chemical dating or CHIME depending on calibration method) and the SHRIMP (Sensitive High-resolution ion Microprobe) to decipher the timing of geological events. As a first step of these approaches, micro-dating was undertaken to rocks of the Hida metamorphic belt and its Mesozoic cover (Tetori Group) in the Hida highland area, central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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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중서부 홍성지역 내에 분포하는 사문암체의 지질연대학 및 지구조적 의미 (Geochronological and Geotectonic Implications of the Serpentinite Bodies in the Hongseong Area, Central-western Korean Peninsula)

  • 김성원;박승익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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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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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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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반도 중서부 홍성지역은 지구조적으로 중국의 친링-다비에-수루대와 대비되는 충돌대일 가능성이 고려되는 지역이다. 홍성지역은 다수의 다양한 시기의 렌즈상 사문암체가 렌즈상 염기성암체와 함께 분포한다. 주 연구대상 사문암체 중 백동과 원노전 암체는 신원생대 알칼리화강암과 그리고 비봉암체는 고원생대 유구편마암과 접촉한다. 백동암체는 신원생대 알칼리화강암 암괴 및 고생대 후기 변성염기성 암괴를 포함하며, 비봉암체는 신원생대 알칼리화강암의 암괴를 포함한다. 세 암체 모두에서 중생대 관입암체가 인지되며, 비봉암체는 백악기의 화산암을 포함한다. 사문암체의 사문암에 대한 SHRIMP U-Pb 쇄설성 저어콘 연대결과는 백동 암체에서 시생대 후기부터 고생대 중기, 원노전과 비봉 암체에서 시생대 후기부터 백악기 전기까지 연대 범위를 보여준다. 비록 사문암화 과정에서 연대측정을 수행할 광물이 생성되지는 않지만, 가장 젊은 쇄설성 저어콘의 연대인 백동 사문암체의 고생대 중기와 원노전과 비봉 사문암체의 백악기 연대는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과 달리 이들 사문암체가 고생대 중기 이후 혹은 백악기 전기 이후 사문암화되었을 가능성 또는 재동되었을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사문암체 내에서 나타나는 백악기 초기의 연대들은 사문암화 작용이 한반도 중서부 내에 분포하는 백악기 초기 화성작용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홍성지역의 연구대상 사문암체의 사문암과 사문암 내의 다양한 시기의 암괴들로부터 측정된 연대 결과들은 사문암화된 초염기성암의 사문암화 시기 및 사문암화 되는 지구조 환경 해석에 여러 가지 가능성을 제공하며, 연구지역의 다른 사문암체들을 포함한 사문암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지질연대학적 연구가 필요함을 지시한다.

광주전단대 : 영남육괴와 옥천변성대의 지구조적 경계? (Gwangju Shear Zone : Is it the Tectonic Boundary between the Yeongnam Massif and Okcheon Metamorphic Belt?)

  • 하영지;송용선;김정민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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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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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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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에선 한반도 남서부에 북북동-남남서 주향으로 발달된 호남전단대의 지류 중의 하나인 광주 전단대 주변에 전단대를 따라 분포된 변성퇴적암층에 대해 고분해능이온마이크로프로브를 이용하여 쇄설성 저어콘의 우라늄-납 연대측정을 수행하였다. 광주전단대를 경계로 각각 서쪽과 동쪽에 위치한 영광지역과 장성지역의 변성퇴적암층들은 저어콘 연대분포가 구별되는 특징을 보인다. 영광지역 규암층의 저어콘들은 신시생대(약 2,500 Ma), 고원생대(약 1,860 Ma), 신원생대(약 960Ma) 및 고생대(약 380 Ma) 연령에 집중점을 이루는데 반해, 장성지역 규암층의 저어콘들은 신시생대(약 2,500 Ma)와 고원생대(약 1,880 Ma) 연령에 집중점을 이루고 보다 젊은 연대는 산출되지 않는다. 두 지역의 대조적인 연대분포 특성은 서쪽의 영광지역 변성퇴적암층은 옥천변성대 변성퇴적암층에, 동쪽의 장성지역 변성퇴적암층은 영남육괴의 퇴적암층에 각각 대비됨을 지시한다. 이러한 결과는 광주전단대가 옥천변성대와 영남육괴의 지구조적 경계일 가능성을 암시한다.

평창-정선 일대 "행매층"의 분포와 층서적 의의 (Distribution and Stratigraphical Significance of the Haengmae Formation in Pyeongchang and Jeongseon areas, South Korea)

  • 김남수;최성자;송윤구;박채원;최위찬;이기욱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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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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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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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행매층은 실루리아기 회동리층과 오르도비스기 정선층(정선석회암)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행매층의 층서적 위치는 회동리층의 존재와 시층서적 논란을 해결하는데 결정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2011년 이후부터 행매층 존재와 함께 암층서 단위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논란이 있어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비룡동-평안리 사이 지역에 대한 정밀 지질조사를 통하여 행매층 분포와 지질구조 특성을 규명하고, 생층서와 절대연령 결과를 대비하여 행매층의 암층서 및 시층서적 의의를 정의하였다. 행매층을 대표하는 암석은 괴상의 황색-황갈색 함력 탄산염암으로 사암과 같은 입상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노두 표면이 매우 거칠고 기공이 많이 발달하고 있다. 구성광물의 조성, 함량 및 미세조직 특징을 근거로 볼 때, 행매층의 특성은 역질의 쇄설암으로, 역은 돌로마이트이며 기질은 자형 및 반자형의 돌로마이트와 원마도 및 분급이 좋은 미사질의 석영이 주구성광물로 이루어져있다. 행매층은 조사지역인 정선군 정선읍 용탄리(비룡동)에서 평창군 미탄면 평안리까지 측방으로 연속하여 잘 발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정한 두께를 가지고 분포하고 있다. 행매층의 층리, 태위 및 층후는 비룡동-행매동 사이 지역에서는 회동리층과 거의 비슷하게 발달하나, 행매동 남서쪽에서는 등사습곡과 충상단층에 의하여 외견상 불규칙한 분포양상을 보인다. 즉 비룡동-행매동 사이에서는 340°±10°/15°의 태위를 유지하면서 200 m 층후로 발달하지만, 평안리 백암 일대에서는 동-서 1.5 km, 남-북 2.5 km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행매층 내 쇄설성 저어콘 U-Pb 연령은 470-450 Ma 범위를 갖고 있어 행매층의 최대 퇴적시기는 후기 오르도비스기를 지시한다. 또한, 행매층을 구성하는 함력 탄산염암은 쇄설성 퇴적암이므로, 행매층에서 분류된 중기 오르도비스기 코노돈트 화석군은 재퇴적된 이지성을 의미한다. 이는 행매층의 지질시대가 중기 오르도스기 이후 임을 지시한다. 본 연구 결과, 행매층은 전단대일 뿐이며, 정선석회암의 일부이고, 정선석회암과 동일한 시기를 갖는다는 부정적 학설은 타당성을 잃었으며, 행매층은 국제층서위원회(ICS)에서 제시한 층서기준에 적합하게 잘 정의된 암층서 단위임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