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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대나무 줄기와 잎의 에탄올 추출물의 항균활성 (Antimicrobial Activities of Ethanol Extracts from Korean Bamboo Culms and Leaves)

  • 백종원;정숙현;문갑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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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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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3-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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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국산 대나무(맹종죽, 왕대, 솜대, 조릿대, 오죽) 70% 에탄올 추출물을 이용하여 천연 보존제로서의 특성 및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추출물의 항균활성은 주요 식중독균 10종으로 시험하였는데, 모든 대나무 줄기 추출물은 각 균주에 대해 항균력을 보였으나, 잎 추출물은 줄기 추출물에 비해 약한 항균성을 보이거나 균주에 따라서는 전혀 항균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특히, Staphylococcus aureus와 Streptococcus mutans에 대하여 모든 추출물이 비교적 높은 항균활성을 보였다. 왕대줄기 추출물의 MIC(minimal inhibitory concentration)는 이들 균주에 대해 각각 $10\;{\mu}L/disc,\;20\;{\mu}L/disc$ 이상의 농도에서 억제되었다. 왕대 줄기 추출물의 생육저해효과는 Staphylococcus aureus와 Streptococcus mutans의 성장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이들 균의 성장은 0.5% 농도일 때 억제되었고 1%일 때 완전히 억제되었다. $60,\;80,\;100^{\circ}C$에서 60분, $121^{\circ}C$에서 15분간 열처리한 후 이들 균주에 대해 생육 저해환을 측정한 결과 상기의 모든 열처리에 의해서도 무열처리군과 비교하여 볼 때 항균력의 차이가 없어 열에 매우 안정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로 미루어 보아 왕대줄기 70% 에탄올 추출물은 향후 천연보존제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나무 열수추출물의 화학적 특성 (Chemical Properties of Hot Water Extracts from Bamboos(Phyllostuhys sp.))

  • 김낙구;조숙현;이상대;류재산;심기환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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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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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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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대나무 줄기 및 잎의 열수추출물의 영양학적 가치를 검토코자 화학성분을 분석하였다. 대나무 줄기와 잎 추출물의 고형분은 줄기가 3.0-3.5%, 잎이 2.6-2.9%로 줄기에서 더 높은 함량을 보였고, 조단백질은 0.56-0.69% 범위로 왕대의 줄기와 잎 추출물에서 모두 0.69%로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으며, 조지방은 0.28-0.58% 범위였는데, 솜대의 밀이 0.58%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무기성분의 함량은 K, P, Mg 순으로 높았으며 K와 P의 함량은 왕대의 줄기 추출물이 각각 658.7, 94.0mg%로 가장 높았는데, 특히 K의 함량은 모든 죽종의 줄기 추출물에 잎 추출물에 비해 현저히 높은 함량을 보였다. Mg은 맹종국줄기 21.2mg%, 솜대줄기 13.5 mg%, 왕대줄기 13.3mg%이고, 맹종죽잎 25.3mg%, 솜댓잎 23.0mg%, 왕댓잎 35.0mg%로 해당 죽종의 줄기 추출물이 잎 추출물에 비해 낮은 함량을 보였다. 추출물의 유리당 함량은 sucrose가 맹종죽줄기에서 1.1%, fructose는 솜대줄기에서 0.51%, glucose는 왕대줄기에서 0.6%의 함량으로 가장높았는데 전체적으로 줄기 추출물이 밀 추출물에 비해 높은 함량을 보였다. 추출물들의 유기산 함량은 malic acid 및 acetic acid가 높게 나타났으며, 왕대 줄기에서 magic acid 44.2m7% 및 acetic acid 54.0mg%로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다. 총아미노산 함량은 줄기 추출물에서는 aspartic acid가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는데, 왕대 42.2mg%, 솜대 39.9mg%, 맹종죽 34.6mg% 순이었다. 잎 추출물에서는 glutamic acid의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맹종죽 19.3mg%, 왕대 18.5mg%, 솜대 15.7mg%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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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추출물의 기능성 및 항균활성 (Functional Properties and Antimicrobial Activity of Bamboo(Phyllostachys sp.) Extracts)

  • 김낙구;조숙현;이상대;류재산;심기환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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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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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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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대나무의 추출물을 3$^{\circ}$Brix로 조정하였을 때 추출수율은 줄기가 1.0~1.5%였고, 잎은 3.1~3.2%로 잎의 추출수율이 줄기에 비해 높았다. 전자공여작용은 대조구인 죽력이 86%, BHT 93%, BHA 95%였고 줄기 추출물에서는 맹종죽 62%, 솜대 55%, 왕대 52%로 비교적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으나, 잎 추출물에서는 미약하거나 나타나지 않았다. 아질산염소거능은 잎 추출물이 줄기 추출물에 비해 높게 나타내었는데, 맹종죽 63%, 왕대 57%, 솜대 55%의 순이었고, 줄기 추출물은 솜대와 왕대가 모두 10%를 나타내었으나, 맹종죽에서는 그 기능이 나타나지 않았다. 추출물의 항균환성은 주요 식중독균 중 그램 양성균 3종과 음성균 4종으로 시험하였는데, 전 죽종의 줄기 추출물은 각 균주에 대해 항균력을 보였으나, 잎 추출물은 줄기 추출물에 비해 약한 항균성을 보이거나 균주에 따라서는 전혀 항균활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균주중 Stapfylococcus aureus와 Vibrio parahaemolyticus에 대하여 모든 추출물이 비교적 높은 항균활성을 보였으며, 솜대줄기와 맹종죽잎의 추출물의 경우 이들 균주에 대해 100${\mu}\ell$/disc 이상의 농도에서 항균력이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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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초연정(超然亭) 원림의 문화경관 변용 양상 (A Study on the Cultural Landscape Metamorphosis of ChoYeon Pavilion's Garden in SoonCheon City)

  • 강병선;이승연;신상섭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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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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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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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순천시 송광면 삼청리 왕대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초연정이 왕의 피난처, 제각, 별업, 강학공간으로 변모되는 양상에 착안하여, 시기별로 변모되는 장소성과 문화경관의 변용양상을 탐색하고 그 의미를 추적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재 송병선이 명명한 '초연'이란 정자명칭은 노자의 도덕경에 연원하는데, 순천 초연정을 비롯하여 포천 초연대, 가평 초연대, 창덕궁 후원 초연대, 유성 옥류각의 초연물외 등 정(亭), 대(臺), 각(閣) 등 공간속에 다양하게 투영되고 있어 도가적 풍류가 유가적 공간에 자연스럽게 접목되는 유불도 습합양상을 도출할 수 있다. 둘째, 초연정은 모후산 풍수경관과 수목석이 어우러진 계류풍광과 암경, 월출경, 도가적 이상향을 반영한 동천복지, 성리학적 이상향을 반영한 구곡처 등 승경향유의 요처에 절묘하게 자리하고 있으며, 왕대마을(왕의 주둔지), 유경(留京), 왕대사적 바위글씨, 그리고 오장대(장군기를 꽂아 놓은 자리), 모후산 등 고려말 공민왕의 피난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장소성을 갖는다. 셋째, 초연정의 아름다운 계류 암벽 바위글씨(趙鎭忠別業, 宋秉璿)를 통해 유가적 가치를 반영한 거점(별업)뿐만 아니라 도가적 동천복지로서의 영역성(1km 이내에 월청, 풍청, 수청 각자와 삼청동천), 그리고 외원권역을 확장하여 수변계류에 9곡 <세록교(洗鹿橋) 봉일대(捧日臺) 자미구(紫薇鳩) 운매대(雲梅臺) 와룡총(臥龍叢) 광석대(廣石臺) 은선굴(隱仙窟) 벽옥담(碧玉潭) 와석포(臥石布)>을 설정하고 산수유상과 강학, 경관미학적감수성 제고 등 수심양성을 위한 성리학적 낙토를 원림속에 담아낸 복합 문화경관 향유 양상을 보여준다. 넷째, 초연정은 1778년 대광사 승려의 수도처(水石亭)로서 선원 기능을 하던 장소인데, 1836년 조진충이 선조의 묘 앞에 제각을 지어 별업을 초창했고, 1864년 조재호는 기와로 중수하여 선조를 기리는 별업기능과 도가적 은일처로 활용하는 확장성을 추적할 수 있다. 이후 1890년 조준섭은 스승 연재 송병선에게 '초연'이라는 정자 명칭을 받아 강학처로 활용하는 등 (1)불교 수도처${\rightarrow}$(2)유교 별업처${\rightarrow}$(3)별업+도교적 풍류처${\rightarrow}$(4)별업+도교적 풍류처+강학처(성리학적 낙토)로 용도가 확장 변용되는 양상을 추적할 수 있다.